장성택 실각
북한 내 서열 2위인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실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권력 지도가 어떻게 바뀔지 주목된다.
3일 국가정보원 등에 따르면 지난 11월 장 부위원장의 핵심 측근인 이용하 행정부 1부부방과 장수길 행정부 부부장이 공개 처형됐다. 이후 장 부위원장이 공식성상에서 모습을 감춰 실각설에 무게가 실린다.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한재권 비대위원장은 "(장성택 실각 소식이) 개성공단에 영향을 미칠지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섣부르기 판단하기 힘들다"고 말을 아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A 대표는 "(장성택 실각은) 파워게임으로 보여지지만 개성공단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개성공단을 대수술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인 만큼 (장성택...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도 "북한에서 가장 권력있는 사람 중 한 명이었던 장성택이 실각하고 그의 핵심 측근들은 처형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장성택의 실각이 사실이라면 2011년 김정일 사망 이후 북한 권력 지형이 가장 크게 요동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이터통신과 러시아 국영 라디오 방송인 보이스 오브 러시아도 연합뉴스 등 한국...
북한의 2인자인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실각 이후 연계인물의 추가 숙청 가능성이 제기됐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3일 YTN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장성택과 연계된 제2, 제3의 인물에 대한 추가 숙청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북한 내에의 권력 구도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성택 김경희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실각한 가운데 장성택 실각을 마지막까지 만류했던 김경희 노동당 비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경희는 장성택의 부인이자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여동생으로 북한 지도부의 실세 중 한명이다. 특히 김경희는 김정은 후계 체제를 구축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경희가 정치에 진출한 것은 김정일이 권력을...
북한 국가안전보위부(보위부)는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핵심측근인 이용하 제1부부장과 장수길 부부장 등 주변인물에 대해 비리혐의로 내사를 진행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용하, 장수길을 공개 처형한 이후 장성택 소관 조직과 연계된 인물들에 대해서도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정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겸 노동당 행정부장의 실각으로 행정부 기능이 무력화 되거나 해체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정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3일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장성택은 모든 직책에서 해임됐을 가능성이 농후하며, 당 행정부는 기능이 무력화 되거나 해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국정원이...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심 실세였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겸 당 행정부장이 실각되고 측근 2명이 처형된 것으로 3일 알려진 가운데, 권력투쟁에서 장성택을 밀어낸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룡해는 북한군 최고위급 인사 중 한명으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측근 실세로 부상한 인물이다. 사망한 김일성 주석의 빨치산 동료인 최현 전...
장성택 실각
명실상부 북한의 2인자로 꼽혀왔던 장성택 부위원장의 실각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장성택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의 고무부로 김정일 사망 발표 이후 장례식을 치르는 기간 내내 김정은을 바로 뒤에서 보필하며 북한 최고 실세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3일 국정원은 장성택의 실각 사실을 발표했다.
장성택은 함경남도 문천군...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고모부인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최근 실각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국정원이 3일 밝힌 가운데 장 부위원장이 최용해 총정치국장과의 권력투쟁에서 밀린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회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장 부위원장의 실각 가능성과 그의 측근 두 명의 처형...
간사는 3일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북한 전문가인 김영수 교수에게 물어보니 (장성택이) 최룡해와 권력투쟁에서 밀린 것 같다 라고 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고모부인 장성택은 현재 실각했으며 장성택의 측근인 이용하 행정부1부부장과 장수길 행정부 부부장 두 사람은 지난달 11월 중순 공개처형됐다고 정 의원은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알고 있기로는 장성택, 그리고 그의 부인 김경희는 김정은을 떠받들고 있었던 핵심권력이었는데 장성택이 실각했다면 북한의 권력 지형은 크게 요동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장 부위원장이 실각한 배경으로 최용해 총정치국장과의 권력투쟁에서 밀린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의 고모부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실각했으며 측근은 공개처형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3일 오후 4시40분 “국정원으로부터 단독 대면보고를 통해 11월 중순 장성택의 오른팔, 왼팔 두 명이 공개처형 당했으며, 그 이후 장 부위원장이 자취를 감췄다”면서 “장 부위원장이 실각한...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실각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의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에 대한 대면보고에서 "지난달 중순 장성택의 오른팔, 왼팔 두 명이 공개처형 당했으며, 그 이후 장 부위원장이 자취를 감췄다"면서 "장 부위원장이 실각한 것 같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