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중대본회의에서 "최근 일부 농축산물 가격이 크게 올라,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기재부와 농식품부는 가격 상승폭이 큰 농축산물의 수급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하다면 기존 대책을 보강하라"고 지시했다.
또 "공정위는 지자체와 협력해서, 저장업체와 유통업체 간 가격담합 등 불공정...
빵, 두부, 음료수 등 음식료품 가격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와 곡물값마저 가파르게 뛰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달 12일 59.47달러로 전날보다 배럴당 1.23% 오른 가격으로 거래를 마쳤다. 1년 전과 비교하면 8.30% 올랐고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유가가 배럴당 10달러까지...
망원시장에 갔더니 대파 한 단에 8000원이나 해서 차마 장바구니에 담지 못했다고 한다. 서민들은 장 보는 것조차 겁이 나는데, 대출 금리는 슬금슬금 오르고 있다. 지난해 8월 2.45~2.7% 수준이었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개월 만에 0.3%포인트가량 올랐다. 신용대출 금리도 마찬가지다. 작년 8월 평균 2.34~2.78%에 머물던 금리는 지난달 2.75~3.55%까지 상승했다. 업계에선...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농축산물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장바구니 부담을 키우고 있다. 올해 차례상 비용은 최대 37만 원 선으로 대형마트 보다는 전통시장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설 차례상 구매 비용(설 성수품 28개 품목)은 전통시장 26만7392원, 대형유통업체 37만4370원으로 추산됐다....
설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고 있다. 코로나 이후 집밥 수요는 증가했는데 지난해 긴 장마로 작황이 부진했던 데다 올겨울 최강 한파와 잇단 폭설로 농·축산물 가격이 널뛰고 있다. 여기에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계란 값도 급등하고 육류 가격도 올랐다. 쌀, 밀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 즉석밥, 빵 등 가공식품까지 줄줄이 가격이...
◇비싸진 콜라·두부·통조림…밥상물가 ‘경고음’= 이날 롯데칠성음료도 다음 달 1일부터 일부 음료 품목을 포함해 칠성사이다, 펩시콜라에 대해 6~7%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가격 조정이 이뤄진 건 2015년 1월 이후 약 6년 만이다.
이번 가격 조정 대상은 모두 16개 음료 브랜드로,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마운틴듀, 밀키스, 레쓰비, 핫식스, 트레비...
한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관련해서는 "1100만 마리가 넘는 산란계의 살처분으로 계란 값이 평년보다 30% 이상 급등해 설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부담이 커진 상황"이라며 "수입산 계란이 시중에 유통되기 시작했고, 정부가 비축했던 국내산 계란 180만 개도 어제부터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민들이 즐기는 소주와 맥주 가격이 오르는 것은 최근의 장바구니 물가 상승 분위기를 감안할 때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현재 주류는 공장출고가보다 높은 세금이 부과되는 형편이다. 여기에 건강증진부담금이 추가될 경우 편의점 기준 판매가격은 두자릿수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부는 담배와 술 가격 인상 논란이 일자 일단 진화에 나섰다. 제5차...
SSG닷컴도 함께 지원사격에 나서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대환 이마트 채소 팀장은 “농림축산식품부 기조에 동참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이처럼 농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고 국내 농가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요가 높은 조기(굴비), 멸치를 비롯해 최근 산지 가격이 하락한 참돔, 뱀장어 등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임태훈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수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정부비축물량 방출과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집밥이 늘면서 장바구니 물가로 고민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집에서 식사하는 횟수가 잦아지며 식사 준비에 들어가는 비용이 커진지 수개월째인 데다 최근 들어 한파와 AI(조류인플루엔자)로 신선식품과 계란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가공식품의 경우 저장성이 높아 미리 대용량으로 구매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지만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식품은 미리...
사전예약 배송 기간은 21일부터(신선식품은 28일부터) 설 전날인 다음 달 10일까지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코로나19 사태로 귀성을 자제하는 고객들의 선물 구매가 늘고 있다”며 “명절 장바구니 물가안정은 물론 신선 농가와 중소 협력회사들의 매출 회복 지원을 위해 지속해서 대규모 프로모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대환 이마트 채소팀장은 “지난해 농산물 소비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 ‘농할갑시다’ 행사를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농산물 할인 행사를 통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가를 지원하는 한편, 고객 장바구니 물가 하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새해 벽두부터 밥상 물가가 슬금슬금 오르고 있다.
7일 최근 풀무원은 국산콩두부, 콩나물 품목에 대해 대형 유통업체와 가격인상폭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인상률은 10% 내외일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풀무원이 두부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은 3년 만이다.
앞서 풀무원은 2018년 국산콩 부침두부(380g)를 기존 3950원에서 2019년 4150원으로 올린...
하지만 과일, 채소 등 장바구니에 주로 담는 신선식품이 크게 올라 체감은 어렵다. 2020년 전체 소비자물가는 0.5% 상승해 2019년 0.4%와 비교해 0.1%포인트(P) 올랐다. 무상보육 등 정부의 정책 지원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은 31일 2020년 12월 소비자물가동향을 통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67(2015년=100)로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0.5...
이마트가 새해를 맞아 생필품 할인 판매를 통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1월 1일 새해 첫날부터 생필품과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내식(內食)이 보편화되면서 늘어난 장바구니 부담을 이번 행사를 통해 낮춘다는 계획이다.
1월 1일부터 3일까지 약 40가지 생필품을 반값에 선보인다. 집콕...
우체국쇼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연말연시를 맞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020년 한 해 고객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베스트 상품’, ‘안심특산물’ 등 약 20종의 상품 기획전을 준비했다.
최고 인기상품인 대천김을 21% 할인해 1만2500원에, 전통주 문배주는 18% 할인된 2만6800원에 판매하며...
5만5800원, PTC 탁상용 히터(SEH-T360B) 6만2100원, 컨벡션 히터(SEH-CN2000)는 8만100원에 판매한다.
황중하 홈플러스 대형가전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평소보다 크게 늘어난 가전 수요를 고려해 대규모 행사를 마련했다”며 “씀씀이가 커지는 연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전 카테고리에 걸쳐 다양한 행사를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어, 생굴, 민물장어 등 수산물과 감자, 샤인머스켓, 김장재료 등 농산물, 한우, 삼겹살/목심 등 축산물까지 다양한 신선식품 행사를 통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나선다.
수산물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코리아 수산 페스타’를 진행하며 신세계 포인트 회원 인증 시 최대 1만 원까지 행사상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인 제철 방어회는 반값 수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