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한신평)은 롯데건설의 장기신용등급을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주요 모니터링 대상에 올린 상태다.
롯데건설은 보도자료를 내고 적극 해명에 나섰다. 우선 전체 미착공 PF(3조2000억 원) 중 2조4000억 원은 본 PF 전환 시점까지 장기 조달 구조로 연장하겠단 계획이다. 나머지 8000억 원 또한 1분기 내 본 PF 전환 등으로 우발채무를 해소하겠다고도...
한신평은 이들 건설사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유동성 대비 PF 우발채무가 과중하고 재무부담은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당분간 건설사들의 신규 자금조달, 기존 차입금 및 PF 유동화 증권 차환 등의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시장 내 건설·부동산 PF 기피가 심화하고 보수적인 기조가 강해질 것으로...
석유화학·건설·디스플레이·유통, 산업전망 ‘비우호적’…신용등급 전망 ‘부정적’롯데·태영·GS·신세계건설·HDC현대산업개발·한신공영 주요 모니터링 필요
올해 건설을 비롯해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유통업종 등의 산업전망과 신용등급 전망이 어두울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는 올해도 여전히 주요 신용등급 리스크로...
글로벌 신용평가사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는 4일 SK하이닉스가 발행 준비 중인 미 달러화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BBB-' 장기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발행자 신용등급 또한 'BBB-, 안정적'으로 동일하다.
S&P는 SK하이닉스의 미 달러화 채권 등급 부여 배경으로 자본 구조상 구조적 또는 계약적 후순위성 등 주요 리스크가 크지...
또 올해 2~3분기부터 기준금리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신용등급이 우수한 회사채를 매수하라는 조언도 나왔다.
반대로 경기위축에 대한 리스크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무리하게 매수하기 보다는 조정이 나올 때 분할 매수 관점으로 안정적 자산인 금을 추천하기도 했다.
이승원 한화투자증권 리더스라운지 강남지점 PB는 “올해 미국 정책 금리...
농협은행은 △재무제표나 신용등급 등 객관적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위해, 거래패턴 등 정성적 정보를 활용한 장기대출(3년 이상) 및 지분투자를 지원하는 관계형금융의 실적을 전년대비 171억 원 증가시킨 점 △일시적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상품인 ‘개인사업자대출 119’를 대형은행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한 점에서 좋은...
28일 한국신용평가는 태영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하향검토)에서 CCC(하향검토)로 강등했다.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태영건설의 자체 신용도와 동일하다. 또 태영건설이 발행한 기업어음의 신용등급도 기존의 A2-(하향검토)에서 C(하향검토)로 낮췄다.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태영건설 제68회 무보증 선순위 사채 가격은 폭락했다. 개장 직후 7700원에...
채권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하락하기 때문에 고금리가 장기화하는 현 상황에서 채무를 돌려받을 경우 채권값 하락이 불가피해서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태영건설 회사채 장외거래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크아웃 신청 이후 신용등급 강등, 잇따른 계열사 매각 등 악재들이 전해지면서 기관들은 이날 개장 직후 악성 채권 물량을 전부...
리스크가 장기화하면 10년 전 사태가 반복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10년 전에는 저축은행의 연체율만 독보적으로 높았는데, 현재는 제2금융권 전반의 부동산 PF 연체율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며 “지금 속도면 리스크 관리에 실패에 도미노 부실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미 증권사와 캐피탈사 등에서는 신용등급 강등이...
이는 체납자의 납부 의지가 있는 경우에도 체납정보를 제공해 신용등급 하락 등 불이익을 주는 것은 가혹하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미납 보험료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분할납부 승인 여부와 관계없이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체납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료 하한액이 하향 조정된다. 현재 하한액은 전전년도 평균 보수월액...
미래에셋증권은 “해당 ETN은 기초지수가 등락을 반복하는 장기 횡보장에서 음의 복리효과를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에 따라 기초자산이 일정한 범위에서 움직일 때, 음의 복리효과가 큰 고배율의 상품에 비해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이...
한국신용평가는 21일 태영건설의 선순위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하향 검토)'로 내려 잡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A2(0)'에서 'A2(하향검토)'로 하향 조정됐다. 현재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은 유사시 태영그룹의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한 노치 상향 반영된 상태다.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이 A-에서 하향 조정될 경우 투기등급...
현재 나이스신평의 신용등급 방향성을 나타내는 P/N비율(등급전망 ‘부정적’ 대비 ‘긍정적’ 비율)을 보면 비금융 업종은 1배였으나, 금융 업종은 0.2배로 등급 하향 압력이 더 높았다.
이혁준 나이스신평 금융평가본부 상무는 “브릿지론 만기 연장은 기준금리 조기 인하와 부동산 시장 회복을 전제로 한 거였는데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러한 기대가...
채권의 만기가 길수록 금리변동에 따른 채권가격 변동폭이 커 금리가 하락하는 경우 장기물에 투자했을 때 더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KRX 종합채권(AA-이상) 지수’는 국채, 지방채 등 국공채와 신용등급 AA- 이상 우량 금융채 및 회사채 약 6000여 종목으로 구성하는 우량 종합상장채권 지수다. 채권종류별로 우량 상장채권을 선별해 지수를 구성함에 따라...
'AA(안정적)'에서 등급전망 한 단계 조정…2019년 이후 4년 만
현대카드는 나이스신용평가가 자사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A(Stable, 안정적)’에서 ‘AA(Positive, 긍정적)’로 상향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카드가 나이스신용평가의 장기신용등급 전망 AA(긍정적)를 회복한 것은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전일 홈페이지에 공시한...
장단기 스프레드 전략과 섹터·신용등급·종목 간 상대가치 전략 등이 대표적이다. 펀드의 유동성 관리를 위해 크레딧 채권 외에 국공채 비중도 일정 수준 유지한다.
2020년부터는 지속가능한 수익률 창출을 위해 ESG 투자전략도 더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체 ESG 스코어링을 통해 재무성과와 함께 비재무적 요인인 ESG 등급을 투자에 반영하고 있다. 이는 ESG 관련...
한국기업평가(이하 KR)는 내년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하면서 신용등급 하향 우위의 기조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 석유화학, 소매유통, 철강 업종의 경우 비우호적인 사업환경과 함께 재무부담이 해소되지 않아 등급 전망이 '부정적', 조선 업종 단 한 곳만이 '긍정적' 등급 전망이었다.
12일 KR은 '내년 산업환경 신용도 전망' 보고서를 통해 기업부문...
금감원은 "다달이 추가되는 카드값의 일부도 계속 리볼빙으로 이월되므로 향후 상환해야 할 원금 및 리볼빙 이자율 부담이 급격히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리볼빙을 장기 이용하면 일반적으로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리볼빙 위험성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사용할 경우, 급격한...
“고금리가 장기화하면 브릿지론 중 최대 50%는 최종 손실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PF 우발채무 규모 과대 기업 가운데 지방에 주택사업장이 많고, 오피스텔 등 미분양 사업지가 많은 중견건설사의 위험이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런 위험을 선반영하면서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건설사도 나오고 있다.
지난달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업계에서는 조달·대출금리 상승으로 저신용자를 상대로 한 대출이 일부 중단되는 '컷오프 현상'이 나타났다. 채권 금리가 오르면서 신용카드사들도 신용대출을 줄이기도 했다.
우려스러운 점은 고금리 장기화 및 조달금리 상승으로 최근 대부업 마저 대출을 줄이고 있어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