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기가 4분기 정점을 찍고, 이후 둔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주식 투자 기대성과도 저조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자본시장연구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2018년 하반기 경제 및 자본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은 “최근 미국 주도의 무역분쟁이 격화되고, 미국 금리인상이 가속화되면서...
◇기울어진 규제…“CP와 공정한 경쟁할 수 있어야” = 보고서를 작성한 김필규 자본연 선임연구위원은 단기금융증권시장에서 기업들의 전단채의 전환 비중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단채의 짧은 만기로 인한 기업의 불편함을 능가할 만한 강력한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공시 의무가 적은 CP와의 규제 차이로 인한 불공정한 경쟁 환경이 전단채 시장의...
일각에선 코스닥 상장사 관련 정보가 미흡하다는 자본연 지적에 대한 반론도 제기됐다.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닥 상장사 관련 투명한 정보 제공의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하고 있지만 인원 부족 등 현실적 문제가 있다”며 “제도 취지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한 해법 마련 등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또 사실...
자본연에 따르면 현재 코스피 상위 100개 종목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시총 비중은 83%에 달한다. 코스닥 100개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51%에 그친다. 시장 규모가 코스피시장에 비해 지나치게 작다는 얘기다.
코스닥 상장사에 대한 정보 제공 노력이 미흡하다는 점도 문제다. 작년 기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기업분석 보고서 비율은 73.6%에 달한 반면, 코스닥기업은...
2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본연은 이르면 내달 기업 M&A 가치평가 및 산정방식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금융위가 보고서를 토대로 내년 자본시장 관련 추진방안을 구상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결과 발표도 임박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융위는 올해 1월 ‘자본시장 개혁과제 추진방안’의 일환으로 기업 M&A 및...
“디폴트 제도를 도입해 현재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시 비합리성을 개선해야 합니다.”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연금자산 운용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적립금에 대한 운용지시를 하지 않으면 운용회사가 가입자의 성향에 맞는 적당한 상품에...
자본시장연구원은 파생상품 위험평가액 제도를 개편해 다양한 펀드가 출시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파생상품 위험평가액 개선 관련 VaR 도입 필요성과 방향’ 세미나에서 “파생상품 위험평가에 VaR(바, Value at Risk) 도입을 통해 손실제한형 펀드, 절대수익형...
공매도 규제 개선 방향 발표를 맡은 황세운 자본연 자본시장실장은 “2009년 이후로 공매도 거래량 비중과 거래대금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지만 시장 지수는 박스권에서 등락만을 반복했다”며 “공매도와 지수 하락의 상관관계가 낮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황 실장은 “일반적으로 공매도가 주가를 하락시킨다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펀더멘탈 대비...
자본시장연구원이 올해 자산운용업 전망과 관련해 해외주식형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유망상품으로 꼽았다. 국내주식형펀드는 부정적인 측면이 크다고 전망했다.
김재칠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2016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 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펀드 시장 내에서는 상품 간 편차가 클 것”...
“올해는 지난해보다 중국 경기변동에 따른 동조화(커플링) 현상이 심해질 것입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2016년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 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주식시장 전망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황 실장은 “지난해 중국 증시의 변동폭이 매우 컸지만 우리나라는 그에 비하면 변동이...
김종민 자본연 연구위원은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해외 시장 진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그 통로로 펀드패스포트와 그린필드 투자, 인수합병 등 다양한 가능성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유럽의 펀드상호인증제도(UCITS)이나 아시아펀드패스포트(ARFP) 등과 같은 국가간 펀드 교차판매 허용 제도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목표국가의...
자본시장연구원은 13일 국내 증권사들이 인수·합병(M&A)를 거치며 대형화되는 추세라며 중소형사 증권사들은 특화된 생존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안유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원은 “증권사의 수익구조가 여전히 위탁매매 사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사업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갖추려고 증권사들의 M&A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국내 신규 공모시장에서 인수인의 법적 책임 등 역할 확대와 강화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국내 신규 공모시장의 구조적 변화 양상과 원인: 인수인 역할을 중심으로’ 정책세미나에서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인수인의 법적 책임이 낮으면 인증 효과가 떨어져서 높은 인수 수수료를 기대하기 어렵고...
자본시장연구원은 한국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도입 자체는 고무적이지만 저소득층이 적극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분석했다.
천창민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9일 ‘한국형 ISA제도의 주요내용과 성공과제’ 보고서를 통해 “한국형 ISA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저소득층에 대한 인출요건 면제, 부부계좌 개념의 도입, ISA제공기관의...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박사는 “국내 핀테크 산업은 기존 금융회사들이 절대적 시장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박사는 이날 한은 별관에서 열린 전자금융세미나에서 ‘대한민국 핀테크 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현 핀테크 산업은 비대면 금융거래중 각종 조회 등 단순업무 비중이 크고 대면에 의한 실명확인 의무 등 규제 장벽이...
“증권사에서 코넥스 기업 리포트가 최소한 1년에 1개는 나와야 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 실장은 30일 코넥스 시장 활성화에서 증권사 역할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투자자에게 올바른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제1책임이 기업 당사자만큼이나 증권사에게도 있다는 것이다.
황 실장은 “코넥스 기업들은 대기업과 달리 공시의 필요성 인식이나 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