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관계자는 "업종별 감축 목표와 세부 정책에 각 기업 현실과 각계각층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기를 바란다"면서 "강제적인 조치보다는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감축을 유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제단체들 역시 제도적 여건의 조속한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에너지를 많이 쓰는 제조업이 강한...
에너지관리공단은 오는 10일 서울 한국무역협회에서‘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한국표준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국제 세미나는 최근 국제 탄소시장에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자발적 탄소 시장(Voluntary Carbon Market)’을 주제로 이에 대한 이해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EU와 미국 측은 반도체분야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과불화화합물(PFC) 배출총량을 10% 감축하는 포스트2010 자발적 감축 목표를 제기하고 있어 반도체 설비투자 증가국인 한국과 중국에 부담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발빠른 투자자들은 에코프로를 주목하고 있다. 후성, 휴켐스, 한솔홈데코, 포휴먼 등과 함께 탄소배출권 및...
정부는 포스트 도쿄 기후변화협상과 WTO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보호주의 배격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주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정부는 FTA 협상시 환경 분야와 관련한 포괄한 협상 추진과 상대국의 환경분야 기술장벽 신설에 대응하면서 내부적으로 녹색산업에 대한 R&D 확대, 탄소거래시장의 조기 개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녹색산업의 성숙단계에서는 민간의 자발적 녹색금융 참여를 유도하고 정부는 녹색금융 인프라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2011년까지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설립해 시범거래를 실시하고, 오는 10월까지 개도국 탄소배출권 시장에 투자하는 1천억원 규모의 탄소펀드도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녹색성장 투자실적 등을 감안한 한국형 '녹색 사회책임투자지수(SRI)...
실제로 탄소배출권거래가 활발한 유럽연합(EU)도 처음에는 전력거래소 시장에서 탄소배출권 거래가 이뤄졌은 향후 금융부문의 기능이 추가돼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해외에서는 대부분이 탄소배출권 거래가 금융상품으로 거래소에서 거래되지만, 일본과 같이 탄소배출권을 금융상품화 하지 않은 곳도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그동안 거래소 설립을...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이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안팎의 화두로 급부상하면서 해당 기업들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녹색금융 지원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지만 자칫 구호만 요란한 채 겉돌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환경 문제를 그동안 정책과 규제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경제적 차원에서 접근, 신성장 동력으로 삼으려는 시도가...
미국은 유럽과 달리, 교토의정서를 비준하지 않아 배출권 강제 감축의무는 없지만 CCX에 정회원으로 참여한 기업은 2010년까지 자발적으로 기준 연도 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6% 감축하는 방식으로 시장이 운영되고 있다.
실제로 현재 연간 1만1000t의 이산화탄소 발생량 감축이 가능한 한국남부발전의 풍력 프로젝트 1건도 CCX에 상장돼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국내 자발적 온실가스감축사업(KCERs) 활용의 다각화와 관련해 美 CCX와 국내 관련기관간 긴밀한 협력의 초석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정환 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관계당국과 업계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영향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새로운 사업영역을 찾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CCX와의 협력은 한국에서 탄소시장 준비를...
지경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자발적 탄소시장 현황,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기술, 노하우를 소개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CDM과 같은 해외 탄소시장 관련 사업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 부대행사로 기후변화협약 국제동향 및 배출권 거래시장의 발전방향 등 탄소시장, 금융과 관련된 각종 발표와 토론이 세계은행과 국제 배출권거래협회(IETA)...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될 'C40 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는 지난 2005년 런던에서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세계 대도시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협의체다.
이중 마지막 날인 21일 온실가스 감축 실천방안 '서울선언문'이 채택될 것으로 보여 탄소배출권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후성의 경우 최근 7거래일째 상승을 보이며...
첫날인 28일에는 '국네 탄소시장 동향'을 주제로 해외 전문가 발표가 예정돼 있다.
대표적인 자발적 배출권거래 시장인 미국과 일본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은 자발적으로 운영중인 미국의 CCX, 일본의 자발적 배출권거래제 시스템의 실제 운영방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인벤토리 보고와 검증체계...
포스코 관계자는 "모든 조직은 세기적 흐름과 변화를 읽고 시장의 목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철저히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이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모든 임직원 및 가족들의 생활양식 변화도 주문하면서 자전거타기, 생활쓰레기 줄이기, 금연운동 등 작은 일부터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탄소나노튜브 응용소재 사업에서도 2015년까지 2,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각오다. 이 밖에도 석유화학 사업의 해외기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중국에서 건설중인 PVC 공장과 태국에서 건설중인 알칼리수용성수지(ASR, Alkali Soluble Resin) 공장의 완공을 통해 현지 진출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에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필요한 M&A도...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주체인 산업계가 한 자리에 모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기업이 준비해야 할 점과 정부제도에 대해 이해하고, 추진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여서 의미가 크다”고 이번행사에 대해 평가하고“정보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기반을 다지고 국내 탄소시장의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우리나라는 지경부 여한구 기후변화정책팀장이 참석 '국내 온실가스 감축활동 및 탄소시장 준비현황' 발표를 통해,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정부협약(NA: Negotiated Agreement)으로의 단계적 추진 등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기업이 정부와 감축목표를 협의해 설정, 목표를 초과달성한 기업은 배출권을 부여받고, 이를 목표 미달 기업 등에게 판매 가능한...
지경부는 개막행사에 이어 18일에는 '동아시아 지역 탄소시장 활성화 국제 심포지엄'을, 19일에는 '국내외 탄소배출권 획득 및 거래방안 세미나'를 각각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20일에는 이윤호 지경부 장관과 업계 주요 최고 경영자(CEO)들이 만나 '기후변화 대응 CEO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개발된 '산업계 기후변화 경쟁력 지수(KCCI)' 조사결과를...
씨드 ISG는 연비를 최대 15%까지 향상시키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6% 감소시켜 유럽인들의 기호에 맞췄다는 것이 특징이다.
정 회장은 유럽법인 방문에 이어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거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러시아로 이동, 모스크바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러시아판매법인을 방문해 판매상황을 점검하고 판매 증진 방안을 모색할...
하지만 위험을 줄이기 위한 실제적인 노력 및 투자(39.5점), 국내외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새로운 사업 기회로 만들기 위한 전략 수립(44.8점), 기업의 탄소관련정보를 공개하고 정책당국과의 상호 협력(30.2점)부문은 아직까지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업종별로는 자동차가 55.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반도체(52.9점) ▲석유화학(50.5점)...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국투자증권 음지현 상무는 ‘탄소시장 전망과 철강산업의 활용방안’ 이란 주제 발표에서 “세계 철강업계는 탄소펀드 조성을 위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거나 에너지 고효율 장비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국내 철강업계도 펀드의 공동출자를 통한 기술개발, 개발도상국의 투자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