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테마분석] 서울 C40 기후 정상회의 관련株 ‘들썩’

입력 2009-05-15 10:04 수정 2009-05-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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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 30% 가까이 급등 ... 포휴먼·휴켐스 등 도 관심

코스닥시장에서 오는 18일 개최될 서울 C40기후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타며 테마를 형성하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될 'C40 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는 지난 2005년 런던에서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세계 대도시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협의체다.

이중 마지막 날인 21일 온실가스 감축 실천방안 '서울선언문'이 채택될 것으로 보여 탄소배출권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후성의 경우 최근 7거래일째 상승을 보이며 지난 7일 시가 4000원에서 5000원선까지 30% 가까이 급등했다. 업계에서는 후성이 이산화탄소 배출 사업권(CDM)관련 사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주가 상승에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후성은 에어컨용 냉매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설비를 마련하고 유엔으로 부터 저감 실적을 인정 받은만큼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또한 디젤자동차 매연 저감장치 개발을 하고 있는 포휴먼과 CDM 배출권을 팔아 수익 남기는 휴켐스 등도 서울 C40 기후 정상회의 개최 예정으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우증권 정근해 연구원은“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이뤄지는 첫 번째 기후관련 대규모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며“특히 기후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된다는 점은 향후 국내에서 녹색산업이 갖는 역할의 중요성 강화시켜주는 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또한 이번회의에서 16개로 나눠지는 회의 주제들이 현재 이슈화되고 있는 녹색산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스마트빌딩, LED, 하이브리드카 및 2차전지, 수처리,스마트그리드, 탄소금융 및 CDM, 폐기물 자원화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서울 C40기후 정상회의 세션별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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