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 혜택을 담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비과세 해외펀드 제도를 통해 국민 자산관리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도 대단했다.
그러나 연초 중국 경기 우려와 유가 하락, 미국 금리인상,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이 연달아 터지면서 투심에 찬물을 끼얹었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연일 자금이 빠져나갔고 ISA는 과도한 판매 경쟁으로 1만 원짜리...
EMEAP 회원 중앙은행을 대리해 BIS가 운용하고 있다. ABF2(Pan-Asia Bond Index Fund 및 8개 시장별 펀드로 구성)는 역내(ABF1과 동일한 8개 회원) 통화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로 BIS의 관리 하에 민간 자산운용사들이 운용하고 있다.
ABF1 출범 이후 역내 통화표시 채권시장은 역내 차입자의 현지통화 조달수단과 역내 투자자의 현지통화 저축수단을...
국민연금 이사장이 임명하는 리스크관리센터장이 3개월째 직무대리 겸임 체제를 유지하는 것도 외부 인사 수혈보다는 내부 인사 승진에 무게를 둔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더욱이 외부 공모를 통한 선임 방식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기금운용본부가 이 방식을 택하면 장기간 핵심 직책을 공석으로 놔두는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기금운용본부 운용전략실장은...
최 차관은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잠시 기재부를 떠나 있다가 2011년 핵심 보직 중 하나인 정책조정국장으로 복귀했고, 같은 해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경제정책국장에 임명됐다.
송언석 2차관은 예산실 내 주요 보직을 거친 ‘예산맨’이다. 국세청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기획예산처로 자리를 옮겨 경제예산심의관과 예산총괄심의관...
김 교수는 은행 퇴임 동기들과 함께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법정관리인·감사양성교육을 이수했고, 지난해 법원으로부터 타임건설 법정관리인으로 선임돼 CRO로 업무를 보고 있다.
“법정관리인 분야에서는 제가 여성 최초 CRO예요. 교육 이수자 중에는 지점장급 이상, 본부장, 부행장 등 금융업계 종사자분들이 가장 많아요. 퇴직 이후 자신의 커리어를 살릴 수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17일 네이처리퍼블릭에 제품을 공급하는 납품사와 일부 대리점, 직영점 관리업체 등 5∼6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네이처리퍼블릭이 납품업체로부터 제품을 공급받는 과정에서 단가 부풀리기 등의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포착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의 매장 임대계약 과정에서는 매장 임대료를 실제보다 높게 잡은...
실제로 보험사들이 회원사로 있는 생·손보협회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보험대리점 등록·관리 등의 위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00인 미만의 GA에 대해서는 생·손보협회가 검사권도 갖고 있다. 100인 이상의 GA에 대한 검사권은 금감원이 수행한다.
또한, 대리점들이 회사의 경영 및 재무상태를 알리는 공시도 보험대리점협회가 아닌 생·손보협회를 통해 이뤄진다....
함께 기소된 최모(40) 마케팅본부장과 조모(28) 부대표는 각각 징역 7년을, 안모(32) 대표와 한모(26) 투자금관리업체 대표는 각각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피해자들의 배상신청도 전부 받아들였다. 피해자들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우리의 김정철 변호사에 따르면 배상규모는 1160억원 정도다. 판결이 확정되면 송 대표 등은 연대해서 이 금액을...
대우증권이 보유한 3조 상당의 자산을 통해 빌렸던 매수자금을 갚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런 방법이 소액주주에 대한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주의의무(선관주의의무)' 위반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민사소송 외에도 산업은행의 주식매각과 관련된 관계자와 금융위원회에 대해 형사 고발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김 씨 등의 소송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금융감독원이 보험대리점(GA)의 불법자금운용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나섰다. 최근 잇달아 유사수신행위에 따른 소비자들의 피해가 커지면서 금감원이 직접 나선 것이다.
11일 금감원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GA에 불법적인 고객자금 운용 등에 대한 점검 및 내부통제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금감원은 GA 소속 설계사(FC)들이 불법적으로 펀드를...
리츠의 자금모집에 대한 자율성도 높인다.
리츠의 자산투자‧운용 규제를 네거티브(negative) 규제체계로 전환하고 위탁운영 자회사를 통한 수익창출과 환헤지 장외 파생상품 투자를 허용해 호텔‧물류리츠 등의 해외투자를 위한 걸림돌도 제거한다.
이어 자산관리회사의 리츠에 대한 투자제한을 완화(10→30%)해 본인(리츠)-대리인(AMC) 문제를 해결하고 자체 역량도...
회원제 골프장의 대중제 촉진, 보전녹지와 보전관리지역에 캠핑장 허용, 암벽등반이나 로프체험시설 등의 산림레포츠 규제도 대폭 풀기로 했다.
스포츠용품업의 경우 관련 R&D 자금을 130억원에서 141억원으로 확대해 기업들의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참여를 촉진한다. 여기에 스포츠산업 지원펀드, 선수 등 무형자산 평가제 도입으로 체육진흥기금 융자 확대 및 0.5...
차명으로 관리하며 해외에 숨겨둔 채로 호화생활을 즐겼다.
그러나 결국 국세청에 꼬리가 밟혀 총 600억원이 넘는 돈을 추징당했다.
조세회피처에 세운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우회수출해 회사 자금을 빼돌리는 등의 수법으로 사주 비자금을 조성한 B 법인의 경우 수십억원을 추징당한 것은 물론 법인과 사주가 고발조치됐다.
해외 자원개발 명목으로 회삿돈을...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은 내년부터 도입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제도의 실효성 제고 대책으로 가입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고, 저축 및 투자금 일부에 대해 소득공제 또는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그는 “벤처·혁신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본 공급 차원에서 사모펀드 운용규제의 원칙적 철폐하고 거래소 경쟁력 향상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