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시계는 조선시대 자격루가 최초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난 27일 전남대 인문대학 사학과 박사과정 중인 서금석씨는 조선 세종 당시 자격궁루가 만들어지기 이전까지 사용된 고려시대 물시계의 이름을 밝힌 논문을 발표했다.
서금석씨는 논문을 통해 "물시계 이름은 루상수"였다고 밝혔고 별칭으로 궁루, 금루, 은루 등으로도 불렸다고 전했다. 서씨는...
세종대왕의 발명품인 해시계 앙구일구의 형상을 반영한 인공섬(세종광장)을 조성하고, 가동보는 자격루 물시계의 형상을 재해석해 디자인했다.
공도교로 부터 세종광장으로 이어지는 자건거 엘리베이터는 해시계의 시침을 형상화 했으며, 세종광장의 해시계의 24시를 순환하는 원형을 디자인 모티브로 삼았다.
백로가 비상하는 모습과 황포돛배 이미지를 담아...
이외에도 장영실과 이실 등은 천체관측과 함께 천문시계인 ‘앙부일구(해시계)’를 만들었으며, 우리나라의 천문 과학수준을 한 단계 높여준 자격루(물시계)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같은 역사를 회고하지 않더라도 국내 주요기업들은 정부의 노력에 앞서 ‘인재경영’을 경영이념으로 내세우면서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우수인재 확보를 위하 노력을 지속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