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도 "9월 모평은 최종 수시 지원 여부 판단 및 정시를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되는 시험으로, 결과보다는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좀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9월 모평 응시생의 졸업생 비율은 18.9%로 1997년도 이후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수능에서 졸업생 비율은 30%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수능...
2020년 12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해 1심 재판부가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징역 4년을 선고하자 민주당에서는 재판 결과를 부정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당시 민주당 김종민 최고위원은 다음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재판 진행 과정 전체에서 검찰에 대한 사법통제 임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장관은 “납품단가연동제 시범 사업 관련 조만간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 저희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개의 대기업이 함께 참여해 표준약정서를 같이 만들었는데 지금 이들 기업은 아직 신청서를 접수하지 않았다. 최소한 알고 계시는 숫자의 미니멈 다섯은 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접수가) 입시 정원처럼 들어오는 순서대로...
28일 종로학원이 최근 10년간 6월 수능 모의평가와 본수능에 원서를 접수한 재학생, 졸업생 응시자 수치 등을 바탕으로 추산한 결과에 따르면 2023학년도 수능 응시자는 약 52만1300명이다.
이중 재학생은 약 35만9900명, 졸업생은 약 16만1400명으로 졸업생이 전체의 3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1차 수능이 치러진 1994년도 이래로 졸업생...
그러면서 "무혐의 처분이라는 결과에 이르게 된 구체적 판단 근거를 소상히 밝히는 것이 법을 집행하는 기관의 기본자세"라며 "경찰은 구체적 사유를 밝히기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해 12월 이 의원의 장남에 대해 "삼수 끝에 수시 특별전형으로 고려대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삼수생인데다 알려진 해외 체류...
보통 최저기준이 완화되면 입시결과는 높아지고 반대로 강화되면 입시결과는 낮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과거 입시결과를 확인할 때 참고해야 한다.
또한 건국대, 경희대는 교과전형에 최저기준을 폐지하면서 서류평가를 도입한다.
이 경우에도 단순히 전년도 입결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효과적인 지원전략이 될 수 없다. 수시모집요강을 통해 서류 평가 기준을 살펴...
지난해 결과로 바로 단념할 것이 아니라 변경된 전형 요소를 잘 따져보면서 재도전 여부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게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의 조언이다.
우 소장은 “대학의 입시전형은 해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수험생의 경쟁력도 지난해와 다를 수 있다”며 “수시에서 한 번 떨어진 학생들도 지레 위축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유죄가 확정돼 복역 중인 정겸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한 형집행정지 여부가 18일 결정될 전망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18일 오후 2시 정 전 교수 형집행정지 신청과 관련한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심의위원회는 박기동 중앙지검 3차장검사 주재로 열린다.
앞서 1일 정 전 교수 측은 디스크 파열과 하지...
이어 “대입 경쟁, 자사고 등 산적해 있는 교육 문제가 많은데도 장기적 비전은 내놓지 않은 채 영유아 아이들까지 입시 경쟁에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은경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대표도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정책에 사교육시장이 벌써 난리가 났는데 어떻게 부총리는 공교육을 입에 담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아동 발달과...
교육부가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학제개편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과거 국책연구소 설문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7명이 반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조정을 위해 대국민 설득 과정을 거친 적이 없어 앞으로도 단기간에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는 취학연령을 1개월씩 12년 동안 앞당기는 것으로, 당초 발표처럼 3개월씩 4년 동안 입학연령을 낮출 경우 과밀학급이 형성되고 입시·취업 경쟁이 심해진다는 우려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박 부총리는 "출발선상에서 우리 아이들이 공정한 교육기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나온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저출산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입시제도 개편에 관해선 “교육시스템 전반에 대해 대국민 설문조사와 실제 서비스 대상자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대입체제도 포함돼 있고, 선호도 결과를 보고 2028년 대입개편에 반영할 것”이라며 “설문조사는 올 가을에 시행해서 초안은 연말 정도에 나오고, 내년이 되면 본격적인 논의를 해 계획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매년 입시 결과 자료를 100% 공개하고 있는 성신여대는 이번 박람회에서 상담위원을 전원 입학 사정관 및 입학 관계자들로 구성해 입학 전형 통계 자료와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각 전형별 특성에 맞는 맞춤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장민정 성신여대 미래인재처장은 "이번 수시 박람회는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대입 정보를 한자리에서 수집할 수 있도록...
정부가 대학교의 반도체 관련 학과 정원을 늘릴 수 있도록 하는 등 인력 양성 방안을 발표하자 입시업계에서는 대학에서 문·이과 간 불균형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일 종로학원이 대학들의 2023학년도 대입 전형계획안(정원내 기준)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서울 소재 대학 인문계열 학과 선발 비율은 51.9%로 자연계열(48.1%)보다 높다.
그러나 서울을...
입시 업계는 선택과목별 유불리 현상과 함께 문·이과 격차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이과생이 언어와 매체에 집중되면서 국어에서도 사실상 문이과 격차가 발생할 소지가 커지고 있다”며 “문과생 중 수학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은 대체로 중상위권 이상 학생으로 추정되며 결과적으로 수학에서도 미적분 과목에서 고득점이 발생할...
다만 상위권 대학 중심으로 신설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입시결과(입결) 경쟁률도 치열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명문대학 계약학과도 있고, 탄탄한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지방대학 계약학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게 계약학과는 반도체에 집중돼 있고, 최근 정부가 반도체 인재양성에 힘을 쏟는 것을 종합해 봤을 때...
교육부 출입기자단이 23~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하계 총장세미나에 참석한 대학 총장 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 분야 고위공직자 결격 사유에 대한 응답(중복 응답)으로 '자녀의 입시공정성 논란'이 38%로 1위를 차지했다. 대교협은 전국 4년제 대학 간 협의체로 회원 대학 수는 198개교다.
이는 장·차관 등 교육부 고위관료로서...
문과 취업난이 심각한 데다 문·이과 통합수능 시행에 따라 대학 입시에서 문과가 불리하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다. 문과 계열에서는 우수 학생 공동화 현상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근 종로학원이 전국 자사고 28개교, 서울대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24개교 등 전국 52개 고3 문·이과 반을 분석한 결과 이과 비율이 68.4%로 집계됐다. 사회탐구 선택은 문과로...
10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메가스터디 등 입시분석 기관들이 제공하는 수능 6월 모의평가 '예상 등급컷'(구분점수) 서비스를 종합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통합형 수능 체제에서는 국어와 수학 영역에도 선택과목이 있다. 수험생들은 각 영역에서 문·이과 상관 없이 함께 응시하는 공통과목과 함께 선택과목 1개씩을 택해 치른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2025년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와 연동된 대입 전형을 연구하고 수시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는 등 대입 공정성 강화와 입시 부담 경감에 기여한 대학들로 총 575억 원이 지원된다.
30일 교육부는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사전 접수·신청 결과 101개교 중 91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든 대학이 지원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