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부지에는 현재 인근에 거주하는 한센인들이 폐수처리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무허가 염색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임진강 유역의 수질 오염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극동건설은 이번 사업으로 기존 무허가 건물이 모두 철거되고 효율적인 폐수배출시설 관리를 위한 폐수종말처리시설 및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등 환경오염방지시설이 갖춰진...
임진각관광지는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남쪽으로 7㎞ 가량 떨어진 임진강가에 위치해 있다. 1972년 7.4남북공동성명 발표 직후 실향민들에게 향수를 달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안보관광의 명소다.
이곳은 남북 분단의 아픈 상처를 간직한 역사의 현장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통일의 필요성과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점차 평화...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최근 한강과 임진강 주변의 염도가 낮은 바닷물이 얼면서 생긴 유빙이 인천 강화도와 영종도 근해 뒤덮어 주변 운항 선박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운항관리실은 영종도~장봉도 항로 여객선은 이날 오전 7시를 기점으로 운항대기시켰으며 2시간 후인 오전 9시부터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이른...
도(道)는 AI 발병에 따라 시화호와 양평 두물머리, 임진강 등 철새도래지 6곳과 종오리 농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도록 했다.
도내에서는 3380개 농가가 닭 4489만여마리를, 461개 농가가 오리 77만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안성시에서는 116개 농가에서 닭과 오리 530만여마리를 키우고 있고 오리의 경우 도내 전체의 43%인 33만여마리를 사육중이다....
1996년 발견된 아차산 보루는 한강과 임진강 유역 등에 산재한 고구려성 중 온돌과 배수로, 저수조 등이 배치된 건물지와 성벽의 구조가 밝혀진 첫 유적이다.
경기도, '율곡 아카데미' 방학중 확대운영
경기도는 파주 자운서원과 영어마을 일대에서 ‘놀토’주에 1박2일 일정으로 열던 초·중학생 대상 ‘율곡 리더십 아카데미’를 방학기간인 내년 1∼2월에는 매주...
경기도 파주시 민통선마을 주민과 임진각 관광지 안의 상인, 관광객들도 20일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이 시작되기 전에 인근 대피시설로 긴급 대피했다.
경기도 파주시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군(軍) 당국으로부터 파주지역 3개 민통선마을 주민과 임진각 관광객 등을 대피시켜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일촌과 해마루촌, 대성동마을 등 3개...
이들 한강 순례단은 ‘한강 발원지, 그리고 골지천의 속삭임’, ‘동강과 서강의 만남’, ‘북한강을 만나 바다로’ 등의 주제로 정선, 영월, 양평 등 한강유역의 옛길과 문화 유적지를 탐방했으며 10일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 서해로 흘러가는 김포 애기봉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한편 이번 순례의 길잡이는 ‘신 택리지’의 저자이며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의 신정일...
민주노동당과 통일 쌀 보내기 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7시20분 임진강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대북 쌀 지원 절대 불가'라는 태도를 바꿔 적십자사를 통해 쌀 5000t 지원 계획을 세운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16일에는 경기도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를 비롯한 민간단체가 북한 개성 지역에 밀가루 530t을 지원했다.
발견된 목함지뢰를 북한이 의도적으로 방출했을 가능성은 낮으며 북한지역의 홍수로매설됐거나 보관 중이던 것이 유실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확인된 목함지뢰는 강화도 일대에서 14발, 임진강 유역에서 19발 등 총 33발이며, 전날 연천군 백학면 전동리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안에서 1발이 터져 민간인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강화지역에서 16발, 임진강 유역에서 19발, 한강 하류에서 1발이 각각 발견되는 등 모두 36발이 수거됐고 경기 연천에서는 목함지뢰 1발이 터져 낚시하고 나오던 민간인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군(軍) 당국은 1일 지뢰탐지 교육을 받은 병력과 장비를 강원과 경기, 인천에 이르는 접경지역 하천을 중심으로 집중
투입해...
군은 북한이 비무장지대 등에 뿌려 놓았던 지뢰가 최근 북한지역 폭우에 떠내려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천 강화도에 이어 임진강 상류 민통선 안쪽에서도 목함지뢰가 발견됨에 따라 군과 경찰은 북한과 접경지역인 경기 김포와 인천 강화도일대에서 부유물 접안이 예상되거나 일반인 출입이 용이한 해안가를 중심으로 집중 탐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북한 황해도와 인접한 강화도에서 목함지뢰 11발이 발견된데 이어 31일 임진강 상류 민통선지역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 11시20분께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전동리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안에서 목함지뢰 1발이 터졌다.
이 사고로 주민 한모(48)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김모(25)씨가 얼굴 화상과 팔에 파편이 박히는 등...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초소를 우회해 민통선 안 임진강으로 들어가 낚시를 즐긴 뒤 귀가하던 중 갈대밭에서 목함지뢰로 추정되는 물건을 주워 가지고 나오다 변을 당했다.
사고 당시 한씨는 폭발물을 들고 나오고 김씨는 5~6m 뒤에서 따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가 사고 뒤 아버지에게 폭발물에 대해 '나무상자로 된 지뢰'라고 말한 점으로 미뤄...
목함지뢰는 지뢰탐지기에 발견되지 않도록 나무상자 안에 폭발물을 넣은 지뢰다. 군은 발견된 11발중 8발은 폭파처리했으며 3발의 목함은 비어있었다고 밝혔다.
군은 지뢰가 발견된 일대의 해안을 통제하고, 지뢰가 발견될 경우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최근 북한 임진강, 예성강 일대에 많은 비가 내려 유실된 지뢰가 떠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 건설단에 따르면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전 8시20분께 '접경지역위기대응 메뉴얼' 심각단계인 7m를 넘어선데 이어 오후 4시 현재 8.67m를 기록한 뒤 주춤한 상태다.
이는 올들어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 17일 북한이 댐을 방류했을 당시 필승교 최고 수위는 5.98m였다.
그러나 수자원공사는 갑작스런 수위 상승은 북한의 추가 댐...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 건설단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필승교 수위는 7.34m로, 군남홍수조절댐은 31.68m로 각각 높아졌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 17일 댐을 방류할 당시 필승교 5.98m, 군남댐 32.39m의 최고 수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수공은 이같은 수위 상승이 북한의 추가 댐 방류에 연천지역의 집중호우가 더해졌기 때문이며 이로 인한 임진강...
통일부는 이날 "북측이 경의선 군 통신선을 통해 `7월22일 오전 6시부터 임진강 상류에 있는 댐들의 방류가 예상된다'는 내용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에 따라 북측의 댐 방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강홍수통제소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경기도, 연천군 등 관련 기관에 북측의 통보 내용을 전파했다.
북측은 앞서 지난 18일에도 경의선...
북한이 지난 18일에 이어 22일 임진강 상류 댐의 방류계획을 통보함 따라 한국수자원공사가 경기도 연천군 군남홍수조절댐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은 "북한의 댐 방류 통보로 군남댐 직원 13명 전원이 비상근무를 하며 임진강 수위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전 6시40분경 '7월22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