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교 수위 올들어 처음 8m 돌파

입력 2010-07-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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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차 댐 방류를 한 가운데 경기도 연천군 남방한계선 필승교(횡산수위국) 수위가 올들어 처음 8m를 돌파했다.

23일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 건설단에 따르면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전 8시20분께 '접경지역위기대응 메뉴얼' 심각단계인 7m를 넘어선데 이어 오후 4시 현재 8.67m를 기록한 뒤 주춤한 상태다.

이는 올들어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 17일 북한이 댐을 방류했을 당시 필승교 최고 수위는 5.98m였다.

그러나 수자원공사는 갑작스런 수위 상승은 북한의 추가 댐 방류에 연천지역의 집중호우가 더해졌기 때문이며, 이로 인한 임진강 하류지역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군남댐 수위는 이날 오후 1시께 32m를 정점으로 오후 4시 현재 31.30m로 낮아진 상태다.

수자원공사는 필승교 수위가 높아지자 이날 오전 11시부터 수문 13개를 모두 열어 오후 4시 현재 초당 5천t을 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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