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19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임 전 차장은 16일 오전 5시께 검찰 조사를 마치고 조사실에서 나왔다.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전날 오전 9시 30분 임 전 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임 전...
재판 거래, 법관 사찰 등 ‘사법농단’에 깊숙이 관여한 혐의를 받는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검찰청 앞에서 사죄했다.
임 전 차장은 15일 오전 9시 21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검찰 조사에 앞서 포토라인에 선 임 전 차장은 “법원이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처한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소환조사한다. ‘윗선’과의 핵심 연결고리로 지목되는 임 전 차장을 소환한 검찰의 수사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15일 오전 9시 30분 임 전 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소환해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임 전 차장을 15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임 전 차장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행정처 차장으로 근무하면서 상고법원 도입을 위해 재판거래 의혹...
우 전 수석은 임종헌 당시 법원행정처장에게 부탁해 박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박모 씨의 특허 소송과 관련한 재판 자료를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박 씨의 특허분쟁 소송과 관련해 대법원이 청와대의 요구를 받아 관련 자료와 정보를 청와대에 불법적으로 제공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해왔다. 특히 대법원이 청와대 요구에 따라 박 씨 측의...
수석재판연구관 시절 재판연구관에게 특정 사건의 사안 요약본을 작성하게 하고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게 전달한 혐의도 죄가 없다고 판단했다. 허 부장판사는 “해당 문건에는 진행 경과나 처리 절차 등 일반적 사항 외에 비밀 유지가 필요한 내용이 없었다”며 “공무상비밀누설죄의 구성 요건인 비밀에 해당하지 않고, 문건 작성을 지시한 행위 자체도...
검찰은 곽 전 비서관이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과 함께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을 지연시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당시 대법원과 청와대 법무비서관실에서 외교부 의견서 제출을 압박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곽 전 비서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이었던 박모 씨의 특허분쟁 소송 정보가 청와대로 넘어가는 과정에도 개입한...
이후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던 검찰이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게서 압수한 USB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형사사건 성공보수 규제 도입 검토’ 문건을 확보하면서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문건에는 “형사사건 성공보수 약정을 무효화해 대한변협에 압박을 가해야 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어 양승태 사법부가 대한변협을 압박하기 위해 일부러 재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법외 노조 재판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최원영 전 고용복지수석 비서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 9명을 고소했다.
전교조는 30일 대법원에서 전교조 법외노조 재판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중앙지검에 이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2014년 9월 서울고등법원의 법외노조 효력정지 결정...
핵심 인물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소환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29일 오전 나모 대구지법 포항지원 부장판사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나 부장판사가 법원행정처 기획정보실에 범죄혐의 관련 보고서 등을 보내는 등 영장 수사기록에 포함된 법원 관련 수사기밀을 누설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나...
나 부장판사는 서울서부지법 기획법관으로 근무하던 당시 검찰이 수사 중이던 법원 집행관 비리 사건 수사 기밀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서부지법 법관을 지낸 나모 부장판사의 현 대구지법 포항지원 사무실과 전 서부지법 직원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문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다만 나...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의 지시를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아는만큼 검찰에 진술하겠다”고 답했다.
이 부장판사는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법원 자체조사 결과에 따라 재판업무에서 배제돼 있다.
검찰은 이 부장판사가 2015~2017년 양형위 상임위원으로 재직하던 당시 헌법재판소 파견 중이던 서울중앙지법 최모 부장판사를...
검찰은 유출된 헌재 내부정보가 이규진 전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에게 보고된 것으로 보고 있다.
법원행정처는 2015년 작성한 ‘헌재 관련 비상적 대처 방안’ 문건에서 지법 부장판사급을 헌법재판관으로 추천하거나 헌재의 법원 판결문 검색을 차단하는 등 헌재를 무력화시키는 방안을 검토했다. 헌재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시절 긴급조치 배상판결을 비롯해 △과거사 국가배상 소멸시효 관련 판결 △현대차 노조원 업무방해죄 판결 등 대법원 판단에 대해 제기된 사건의 평의 내용과 재판관들 개인적 견해, 일선 연구관 보고서 등이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유출된 헌재 내부정보가 이규진 전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에게 보고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2013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주철기 당시 외교안보수석을 만나 강제징용 소송 진행 상황을 논의하고, 법관 해외파견 확대를 청탁한 정황도 확인한 상태다.
한편, 김 전 실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다 지난 6일 구속기한 만료로 석방됐다. 출소 직전 검찰의 방문조사를 거부한 김 전 실장은...
정 부장판사는 법원 자체조사에서 상당수 문건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지시에 따라 작성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8~9일 창원지법 마산지원 김모(42) 부장판사를 소환 조사했다. 김 부장판사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서 근무하며 법관사찰 등 문건을 만든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임 전 차장에 대한 영장만 발부했다. 법원은 혐의 소명을 보강해 검찰이 재차 청구한 양 전 대법원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도 기각했다.
이달 초에는 검찰이 양 전 대법원장 시절 일제 강제동원·위안부...
한편, 검찰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와 관련해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시작으로 관련 기관, 관련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전날 재판거래 의혹 사건 수사를 위해 외교부 관련부서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법원행정처 국제심의관실, 소송 관련 문건 작성 관여 전·현직 판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은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됐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21일 임 전 차장의 서초동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사법행정권 남용 수사에 나선지 한달여 만에 처음으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임 전 차장에게...
'PD수첩'에서 재판 거래 의혹 및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을 받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집중 조명한 가운데 취재진의 질문에 도망가는 이들의 모습이 그려져 '현실판 런닝맨'으로 불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양승태 부당거래' 편으로, 김민수 현 창원지법 마산지원 부장판사가 지난해 2월 대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