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만364건), 서울은 12만102건 중 57.5%(6만9169건)가 월세 거래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위해 임대차법을 폐지에 가깝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기자들과 만나 “임대차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 상한제)은 당사자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시뮬레이션도 없이 만든 졸속 법”...
박혜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지주를 분석하며 “주택담보대출 역성장은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에 한해 LTV(주택담보인정비율) 완화, 7월부터 3단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적용 등 예상보다 정책당국의 대출 규제가 실수요자에 한해 완화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임대차 3법, 양도세 등 세금 관련 규제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주택구매에...
5% 전‧월세 상한제를 적용해 재계약한 전세가 8월부터 순차적으로 만료된다. 이에 따라 집주인들이 4년 치 인상분을 임대료에 선 반영하면서 전셋값이 급등해 이른바 ‘전세 대란’이 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전세 대란의 우려가 가장 컸던 서울에서도 아파트 전세 매물이 늘어나고 수요와 가격은 떨어지면서, 수도권 아파트 임대차 시장이...
당장 폐지해야 한다고 사회악 취급하던 임대차3법은 약간 보완해 대책으로 발표했고, 분양가 상한제 폐지 공약도 마찬가지"라며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 시작만 요란하고 결과는 보잘것없다)이 따로 없다"고 꼬집었다.
'부자 감세'의 연장선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다주택자의 과도한 부동산 불로소득을 조장하는 정부의 부동산...
점, 임대차3법 시행 2년째인 올해 8월부터 보증금과 월세가 한 번에 올라 전·월세 시장 대란이 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급한 불을 끄려는 모습이 단연 눈에 띈다. 부동산 시장 전체 안정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리기보다는 당장 시급히 처리해야 할 문제부터 해결에 나선 셈이다.
정부는 직전 계약보다 임대료를 5% 이내로 인상한 신규(갱신) 계약 체결 상생임대인을 대상으로...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빠른 월세화에 대비해 월세 세액공제 비율을 확대하고, 갱신만료 임차인의 전세대출 지원을 강화하는 전략은 단기 임대차 지원 정책으로 적합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상생임대인에게는 양도세 비과세 및 장기보유특별공제 2년 거주요건 면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상생임대인이란 직전 계약 대비 임대료를 5% 이내로 인상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윤석열 정부 첫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계약갱신이 만료되는 임차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5% 이내로 인상하는 상생 임대인에 대해서는 1세대 1주택 양도세 비과세 및 장기...
1심은 B 사의 책임을 인정하면서 임대차보증금, 권리금, 가맹금 등을 비롯해 영업손실도 배상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반면 2심은 B 사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은 있지만 영업손실은 손해배상범위에서 제외했다. 2심 재판부는 “가맹점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비용이나 손실이 발생할지 여부는 기본적으로 가맹점주의 운영능력이나 운영내용, 시장상황 등 외부적인 요인에...
추 부총리는 16일 SBS 8시 뉴스에 출연해 “임대차3법과 같은 인위적인 규제, 시장의 질서와 위배되는 정책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면서 “이 제도는 빨리 사라져야 좋은데 한순간에 돌리면 시장에 굉장히 혼란이 있을 수 있어 당장 폐지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전·월세 계약 갱신 때 임대료 인상 폭 상한을 현행 5%보다 높이는 방안을...
임대차 3법 등 민생과 직결된 법안도 야당과 타협 없이 밀어붙였다. 대선 패배로 정권을 뺏기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강행 처리라는 무리수까지 뒀다. 문재인 정권 임기가 불과 1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팬덤정치와 오만한 자세도 그대로다. 열린우리당은 친노 강성지지자들과 연대했다. 야당은 협상 파트너가 아닌 청산 대상이었다. 타협이 될...
임대차법에 따라 임차인은 전세 계약 기간을 2년 연장할 수 있고, 계약 갱신 시 임대료 인상률도 5% 이내로 묶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계약갱신청구권은 한 번만 쓸 수 있다. 따라서 2020년 8월 이후 청구권을 이미 행사한 전세 세입자는 올해 8월부터 다시 계약하려면 시세에 맞춰 보증금을 올려줘야 할 처지다.
따라서 이미 전세자금 대출을 최대한도인 5억 원까지 꽉...
매매 시장에서 빌라 거래가 수개월 연속 아파트를 추월했을 뿐만 아니라 1분기 임대차 거래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가중되는 금융 부담에 저렴한 빌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모양새다.
1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빌라 거래량은 382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3122건 대비 약 18% 늘어난 수치다. 빌라 거래량은 최근 상승세로...
이 지수는 2015년 이후 2020년 상반기까지 100선 아래에 머물렀지만, 임대차법이 시행된 2020년 7월 이후 매달 상승했다.
이는 월세 수요와 공급이 모두 늘어난 결과다. 집주인은 종합부동산세 상승에 따른 세금 부담이 늘어나자 월세를 올리는 방식으로 세금 부담을 전가하고 있다. 임대차법 시행으로 집주인이 계약갱신청구권 사용을 피하고자 전세 대신 월세를...
먹고살기도 바쁜데 법무부 장관 이름 따위 외우고 싶지 않다는 거부 의사이며, 집 살까 말까 각을 재는데 세법과 임대차법은 왜 알아야 하는지 짜증 난다는 거부감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러니 강철대오에서 이탈해 옆길로 새든, 민영화는 모르겠고 영화 보며 데이트나 하든 86들은 제발 신경 좀 꺼줘야 하는데, 그걸 못하니 아예 꺼지라는 반응을 부르는 것 아닌가 싶다....
계도기간 늘었지만 소급적용 가능성임대인들 "과세 자료 활용" 우려 속보증금·월세 낮추고 관리비는 올려"정부, 신고제 정착 위해 계도 노력을"
정부가 전월세 신고제를 1년 유예했지만, 임대차 계약 신고 의무를 회피하기 위한 꼼수 매물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말 종료되는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을 내년 5월...
이주자금 지원 대상자는 배우자 합산 연 소득이 6000만 원 이하인 자로서 임대차 계약 체결 이후 보증금의 5% 이상을 낸 무주택 가구주에 한정된다. 또한, 가구원은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한다. 아울러 도시정비법상 주거환경개선·재개발사업 구역으로 지정·고시된 지역의 노후·불량주택에 1년 이상 거주한 자에 해당해야 한다.
지원 가능한 주택은 임차 전용면적이...
2020년 상승률(5.45%)보다 상승 폭이 더 커졌다. 임대차법을 피해 임대 매물을 거두거나 아예 추가 부담할 세금까지 고려해 임대료를 올려받는 사례도 나타났다.
집주인들은 전월세 신고제로 보증금과 월세를 정확히 신고해 임대소득이 드러나는 것을 꺼린다. 이를 바탕으로 소득세 부담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4월 정부는 “해당 정보를 과세 자료로 이용할...
아파트값 급등에 이어 임대차법과 세 부담 증가에 따른 집주인의 월세 선호 현상 등으로 전셋집이 자취를 감춘 것이다. 소비자 물가가 치솟고 대출금리도 연일 급등하는 상황에서 무주택자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전세마저 대란 조짐을 보이자 부동산 시장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2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여소야대 국면에서 실제 임대차3법 등의 법 개정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전·월세 가격 불안감이 가장 큰 서울의 경우는 상반기(1만3826가구)보다 하반기(8326가구) 아파트 입주물량이 더 적다”며 “임대차3법 2년 차인 8월이 2달 남은 상황에서 전세가격 인상 폭을 시세보다 낮게 적용하는 착한 임대인들에 대한...
임대차법과 대출 금리 상승으로 전세 공급과 수요가 모두 줄면서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된 만큼 당분간 월셋집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 아파트 월세 물건 감소율 전국 1위
15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최근 석 달 동안 서울 내 아파트 월세 물건은 1만8963건에서 1만5527건으로 18.2% 감소했다. 이는 전국에서 감소율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