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사는 12일 오후 1시30분부터 제8차 임금단체협상 교섭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교섭 장소와 CCTV 설치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다 결국 파행을 맞았다. 일반적으로 교섭은 부평 본사 회의장에서 열려왔지만 지난 5일 노조원 일부가 성과급 지급 보류에 항의해 카허 카젬 사장 집무실을 무단 점거한 뒤 사측은 8차 교섭 대표(카젬 사장 등)의...
노동조합이 또다시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을 골자로 한 임금협상안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달라는 요구는 거의 매년 포함된 단골 메뉴지만, 작년에는 최악의 실적을 감안해 자제했던 요구 사안이다.
현대차 수준의 대기업 중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만 지급하는 기업은 거의 없다. 실현 가능성 자체가 없다는 것을 노조도 알지만...
현대차 노조는 “이번 단체교섭 요구안은 임금이 낮은 비정규직과 중소영세기업 노동자들에게는 대기업보다 더 높은 인상률을 적용하는 하후상박 임금인상 요구안을 분명히 해,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중소영세기업, 조직과 미조직이 함께 할 수 있는 연대임금인상 강화의 상을 분명히 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성과급을 포함해 각종 비용의 지급 불능 사태가 이어질 수 있다"며 노조의 결단을 촉구한 바 있다.
한편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달 30일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7차 본교섭을 열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달 들어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낸 상황에 향후 교섭은 4월 중순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열린 제7차 임금단체협상은 결렬됐다.
그럼에도 노조는 최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오는 12일 중노위의 결정이 노사 교섭 불가능으로 나오게 될 경우 조합원 투표를 거쳐 합법적인 파업권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GM본사 측이 언급했던 부도 시점인 20일까지 노사 합의가 이뤄지기 어려워져 한국GM의 부도 가능성은 커진다....
이에 따라 이런 기류가 자동차 업계의 ‘난제’인 한국GM 임금단체협상 노사 교섭에도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은 2일 경영 정상화 및 단체교섭 노사 조인식을 갖고, 해외매각과 자구안에 최종 합의하는 등 경영 정상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더블스타와 맺을 매각 계약은 올 상반기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금호산업과의 상표권 협상...
연간 40일 휴무하되 20일은 무급으로, 20일은 통상임금의 50%만 지급하기로 합의하는 등 정상화를 위해 강경했던 노조 측이 한 걸음 물러났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노사는 이날 '2016년 단체교섭 합의서', '별도합의서', '경영정상화 합의 내용 이행 합의서', '산업은행 및 더블스타 확인서'에도 잠정 합의했다.
사측과 채권단도 노조의 이같은 결단에 따라 고용보장과...
노사는 이날 '2016년 단체교섭 합의서', '별도합의서', '경영정상화 합의 내용 이행 합의서', '산업은행 및 더블스타 확인서'에도 잠정 합의했다.
2016년 기준 기본급 1%만 인상하며, 지금껏 임금협상이 이뤄지지 않은 2017년을 포함해 2019년까지는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그동안 미뤄졌던 국내 공장 투자와 관련해서는 2019년 하반기부터 광주ㆍ곡성공장에 대한...
GM은 ‘부도’ 카드를 꺼내 들고 노조엔 임금 및 단체협상 합의를 촉구하는 동시 우리 정부에 조속한 실사와 외국인투자지역 선정을 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28일 업계와 정부에 따르면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 사장이 이달 26일 GM노조 비공개 면담에 이어 27일에는 정부와 산업은행 관계자들을 만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엥글 사장은 노조와의 비공개...
일례로 노동자들의 임금이 과도하게 오르면 이들이 생산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게 된다. 결국 기업은 무너지고 노동자들 또한 일자리를 잃게 된다. 단체행동을 하더라도 스스로 일정 수준에서 멈추게 된다는 말이다.
비정상적인 경우도 있다. 이를테면 국가가 계속 공적자금 등을 집어넣는 경우 시장 메커니즘은 작동하지 않는다. 망할 수 있다는...
노사 양측 대표는 이날 밤샘회의를 통해 산입범위 개편 등 제도개선을 논의했지만 결국 빈 손으로 협상장을 나서야했다.
최저임금위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최저임금 제도개선 작업은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가 국회·노사 단체와 협의해 결정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이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6일 고용노동소위원회를 열고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NH투자증권이 7개 증권사 통일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진행하고 있는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의 제안을 ‘홀로’ 거부하면서 증권업계 임단협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무금융노조는 임금 인상률 ‘3%+α’ 인상안을 주장하며 NH투자증권과 대립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연봉 2% 인상과 나머지 1%에 해당하는 금액은 성과급 등...
7일 한국지엠과 이 회사 노조 등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이날 오전 10시 부평공장에서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4차 본교섭을 재개한다. 지난달 28일 열린 3차 본교섭 이후 일주일 만이다. 앞선 교섭에서는 본격적인 논의 대신 양측 간 입장차만 확인된 상태다.
이 회사 노조 교육선전실 관계자는 "일주일 사이에 상황변화가 많았다"며...
한국지엠 노사가 28일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3차 본교섭을 위해 협상테이블에 앉는다.
27일 한국지엠과 이 회사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사측은 전날 임단협 재개를 요청했고, 노조 측도 이를 받아들여 교섭에 돌입하기로 했다. 교섭은 28일 오전 10시 부평공장에서 열린다.
애초 한국지엠의 올해 임단협은 이례적으로 평년과는 달리 3개월이나 빠른...
KB국민은행 노사가 2017년 임금 단체협상에 합의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국민은행 노조)는 국민은행 노사 양측이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조정안을 수용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은행 노조는 지난달 2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이 조정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89.1%의 참여 하에 찬성 93.8%로...
한국지엠 노동조합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회생의 길로 가는 핵심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가 내달 있을 글로벌 신차 배정을 앞두고 노조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리 엥글 GM 사장이 3월 초 신차 배정의 전제 조건으로 내걸었던 ‘2월 말 노사 교섭 완료’ 제안이 노조에게는 큰 부담이다. 정부 역시 한국지엠의 구조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등 실효성 없는 일부 단체협약 조항은 삭제했다.
노조는 9일 2차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가리기 위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투표가 가결되면 현대중공업은 2년치 임단협을 타결하게 된다.
앞서 현대중공업 노사는 2016년 5월부터 임단협 교섭을 시작했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했고 지난해 6월부터는 2016년 임단협과 2017년 임금협상 교섭을 함께 해왔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근로자 입장에서야 월급이 올라가면 좋지만, 할인마트의 성장이 멈춘 상태에서 두 자리 숫자의 임금인상은 기업에 부담이 되지 않을까 한다”며 “또 최저임금 인상도 두자릿 수 인상돼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데 임금단체협상에 따른 큰 폭의 임금인상은 기업의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11일 '2018년 임금·단체협상'을 체결하고 '노사공동 발전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원 기준으로 임금은 법정 최저임금을 상회하는 최대 14.7% 인상됐다.
홈플러스 전체 직원 중 75.3%의 급여가 10% 이상 올랐다.
홈플러스 노사는 "정부의 노동정책 기조에 앞장서자는 공감대를 갖고 최저임금 산입 범위 조정이나 임금체계의 개편 없이 순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