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는 출산육아기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과 출산율을 함께 높이기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단축제도, 유연근무제 등 출산육아기 근로자의 일 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제도를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자녀양육이 여전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낮추는 주요 요인이라는 게 그 이유다.
아울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을 높여...
이는 지난해 5월 9일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고용상 성차별 시정제도가 도입된 이후 내려진 첫 시정명령 판정이다.
중노위에 따르면 근로자 A 씨는 B 부서의 파트장 직책을 맡고 있던 중 출산전후휴가와 육아휴직을 사용했다. 회사는 A 씨의 장기간 부재와 B 부서의 업무량 감소 및 적자를 이유로 B 부서를 타 부서와...
한편 KT&G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사내 문화로 구성원들이 공정하게 인정받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남녀 양성 모두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출산·육아·가족돌봄 지원 등 다양한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도입한 것은 물론, 이러한 제도들을 실제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직장 어린이집 개원은 물론 유연근무 제도의 적극적인 활용과 재정적 지원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끄는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먼저 직장 어린이집을 마련한 국내 제약사는 대웅제약이다. 2011년 서울 삼성동 본사에 ‘리틀베어’를 개원해 운영 중이다. 올해는 제약업계 최초로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최고기업’에...
또한 유연근로시간제도, 모성보호를 위한 임신부 근로시간 단축제도 등을 도입해왔다. 이 밖에도 직장어린이집과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일·가정 양립지원과 취업취약계층의 고용안정 및 유지에 힘쓰고 있다.
윤훈수 대표는 "앞으로도 '사람중심'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회사와 구성원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확대할 것...
한화생명은 임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힘쓰는 대표 기업 중 하나다. 여성 직원들의 난임 유산, 태아검진을 위한 휴가 지원과 출산 1년 미만 직원의 초과근무를 금지하기도 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부터 여성 인력 육성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제도에서는 28명의 여성 인력을 선발해 리더십, 일하는 방식, 기본소양 부문에서 역량 개발을 지원했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배우자가 출산했을 때 남성 근로자가 사용할 수 있는 휴가로서 출산한 배우자와 태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남성의 육아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다.
현행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기업들은 근로자에게 배우자 출산휴가를 10영업일 부여하게 돼있는데, 이를 100일로 확대하고 한 발 더 나아가 자녀 입양 시에도...
기념식, 캠페인, 성인지 교육, 토론회(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공유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여성가족부는 남녀 모두 평등하게 일할 권리와 기회를 보장하고, 일·가정이 양립될 수 있는 사회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며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로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일·가정 양립 지원 차원에선 부모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 사용 시 육아휴직 기간이 최대 18개월로 6개월 연장되며, 1세 미만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 모두 육아휴직 사용 시 3개월간 휴직급여 상한을 300만 원까지 인상하는 ‘3+3 육아휴직제’도 ‘6+6’으로 확대된다. 휴직급여 상한도 450만 원으로 인상된다. 이 밖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사용연령이...
정부 최우수 평가받은 사내 어린이집 ‘웃는땅콩’, 300명 직원 자녀 수용 육아 부담 낮춰 착유 전용 공간, 강화된 모성보호 정책 등 '일ㆍ가정 양립' 지원하는 체계적 시스템 구축
엔씨소프트가 가정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엔씨는 사내 어린이집, 착유 전용 공간 등 시설적인 측면에서부터 모성 보호 문화 조성까지 다양한 일·가정 양립 정책을...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사업주는 배우자 출산을 이유로 휴가를 청구하는 근로자에게 10일의 유급휴가를 줘야 한다. 토·일요일을 포함하면 14일이다.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이 20일로 늘면, 휴일을 포함해 연속해 쉴 수 있는 날은 28일 이상으로 는다.
아빠 육아휴직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현재는 생후 12개월 내 같은...
어린이집의 기능·제도가 유치원에 맞춰 표준화한 것도 통합 전이다. 교사들의 근무환경도 비슷했다. 스웨덴 어린이집은 한국에 존재하는 0세반, 연장반이 없었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기능이 보육기관과 교육기관으로 구분돼 있고, 시설별로 교사들의 근무환경도 다르다.
이런 차이를 만들어낸 건 교육에 대한 관점과 일·가정 양립 환경이다....
법이 보장하고 있지만 회사 눈치 보느라 혹은 불이익이 두려워 제도를 사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꾀하고, 궁극적으로 저출산 위기를 극복한다는 목표다. 그러나 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법·제도가 부족하고, 민간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방안이 뚜렷하지 않아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는 1일 이날부터 ‘일·생활 균형 3종...
최 대표는 △공정한 보상체계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 △여성근로자 유급생리휴가 사용 확대 △모계·부계 구분 없는 경조휴가 부여 △여성인권 개선활동 시행 등 남녀고용평등 실천 및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제도적 개선을 시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에스티젠바이오는 2021년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현대의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는 1980년 스웨덴에서 최초로 도입됐고 우리는 2008년부터 운영 중이다.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제18조의2에 따라 사업주는 근로자가 배우자의 출산을 이유로 휴가를 청구하면 10일의 유급휴가를 주어야 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청구하여야 하고 1회에 한정하여 분할 사용할...
특히 근속 5년마다 재충전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주어지는 1개월의 ‘장기리프레시 휴가’ 제도는 리프레시를 통한 업무 몰입과 효율을 높이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가족 친화적 정책을 펼친 결과 대웅제약 여성 임직원 수는 해마다 늘어 그 비율이 현재 약 40%에 달하며, 대웅제약은 최근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위원회(Great Place To Work) 주관...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은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가족친화경영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정부 포상을 통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 기관들이 면면이 조명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원 기재부 미래전략국장은 “정부는 급변하는 ESG 글로벌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SG 인프라 고도화 방안을 마련하고 민관합동 ESG 정책협의회를 구축했다”며 “탄소중립, 일·가정 양립 근로 환경 구축에 있어서 기업의 역할과 대·중소기업 ESG 경영 협력 등이 중요하며 정부도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은 일·가정 양립이 가능해 현장의 수요가 높고 중소기업에서 더 많이 활용된다고 한다.
그러나 정부 지원에도 현실적으로 기업의 문화를 바꾸지는 못하고 있다. 회사 규모가 작으면 지원금을 받아도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신생기업에선 더 그렇다.
스타트업(벤처기업)에서 일하는 E씨는 “임신 중기인데 회사 대표가 출산휴가만...
27일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난임 환자가 증가한 점을 지적하며 난임 치료휴가 기간을 10일로 확대하고 휴가 기간 중 최초 5일을 유급으로 한다는 내용이 담긴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난임 치료휴가를 신청하는 경우 최초 1일의 유급 휴가를 포함해 연간 3일 이내의 휴가를 주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