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면세점은 인천공항면세점 입찰을 포기하면서 8월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추가적인 인력 구조조정도 예고된 상태다. SM면세점 측 관계자는 “최대한 인력 구조조정 없도록 고용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현재 주 3일 출근, 임원 월급 반납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호텔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평균 임금의 70%를 지급하는 유급...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ㆍ신라면세점에 이어 중소ㆍ중견 면세 사업자인 그랜드면세점 역시 인천공항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그랜드면세점은 지난달 9일 인천공항 1터미널 DF8(전 품목) 사업권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지만, 롯데ㆍ신라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에 공항 이용객이 급감하고 매출이 쪼그라들자 임대료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면세점 사업권을...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인천공항 면세사업권을 포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공항 이용객이 급감하고 매출이 90%까지 줄어들자 임대료 부담에 사업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9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롯데ㆍ신라면세점은 인천공항공사와 임대차 계약을 맺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1월 인천공항 면세사업권...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탑승동의 19개 매장 가운데 화장품과 패션ㆍ잡화 편집 총 4개 매장을 지난달 23일부터 문 닫았고 1일부터는 1개 매장 영업을 추가로 중단했다. 동화면세점도 주말 영업을 중단하고 평일 영업시간도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로 하루 4시간 단축 운영한다. SM면세점은 6일부터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2곳 중 1곳을 임시...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탑승동의 19개 매장 가운데 화장품과 패션ㆍ잡화 편집 총 4개 매장을 지난달 23일부터 문 닫았다. 1일부터는 1개 매장 영업을 추가로 중단해 현재 총 5개 매장이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동화면세점도 이번 주말부터 주말 영업을 중단한다. 평일 영업시간도 이날부터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로 하루 4시간 단축 운영한다. SM면세점은...
면세업계 매출은 반 토막 났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2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월보다 46% 급감한 1조 1025억 원으로 집계됐다. 내국인과 외국인 방문객 수가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한 결과다. 2월 방문객 수는 1월 383만 7000여 명보다 54% 줄어든 175만 4000여 명에 그쳤다.
3월은 이보다 상황이 더욱 혹독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지난달 24일 기준 인천국제공항...
면세업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월 초부터 시내면세점 영업시간을 2~3시간씩 단축했고, 확진 환자가 다녀간 곳들은 임시 폐쇄했다.
업계에서는 3월에는 면세점 매출이 2월보다 더 꺾일 것으로 전망한다. 2월만 해도 인천공항 이용객 수는 10만 명 안팎이었지만, 이달 한일 입국제한 조치가 시행된 9일에는 인천공항 개항 후 처음으로 2만 명 밑으로 떨어져 사상...
2015년 첫 중소·중견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던 SM면세점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과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2곳만 운영하게 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면세업체가 특허권을 반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M면세점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영 악화 회복과 적자 사업 정리를 통한 손익 구조 개선 조치 차원이라며 인천공항 매장 운영에...
이어 SM면세점은 인천공항 임대료 인하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 SM면세점 측은 "면세업은 한 번 기반이 무너지면 재기하기가 쉽지 않는 업종"이라며 "직원과 협력업체의 고용 불안감을 해결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중소ㆍ중견 업체에 대한 휴점(임대료 면제)과 특별공용지원 업종 포함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면세 사업과 백화점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에 오픈한 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 급감과 위안화 및 엔화의 약세 등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시작했지만, 동대문점 인수, 인천공항 면세점 우선협상자 선정 등으로 규모 확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화점 부문에...
면세 업체 중에는 시티플러스와 그랜드 면세점만 임대료 인하 지원을 받는다.
이날 인천공항공사 측은 18일 국토부의 지원 대책 발표되기 전인 16일 국토부 측에 입점 업체 임대료 감면을 요청했지만, 정부의 결론이 ‘임대료 유예’였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나서지 않는 한 공사 측이 임의로 임대료 인하를 추진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반복한 것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국 수요 회복으로 보따리상(따이궁) 수요가 증가할 수 있으나 특별입국 절차와 항공 노선 축소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른다”라며 “2~3월 호텔신라와 신세계 등 면세점 업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2월 대비 3월 매출 증감률은 인천공항점이 -80%까지 떨어졌다. 공항 임대료 부담 때문에 실적 부진 폭은 더 커질 수 있다”라고...
박 연구원은 “2~3월 호텔신라와 신세계 등 면세점 업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0%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2월 대비 3월 매출 증감률은 인천공항점이 -80%까지 떨어진 반면 시내점은 -25% 수준으로 감소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따이공 수요 회복 신호여서 긍정적이짐나 공항 임대료 부담이 커지면서 실적 부진폭은 더 커질 수 있다”고도 전했다.
인천공항 하루 평균 여객도 16일 기준 1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91.6% 감소한 상황이다. 6월까지 6조3000억 원 이상 항공사의 매출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착륙료 감면을 애초 6월에서 즉시 시행으로 앞당기고 감면폭도 20%까지 확대한다. 운항 중단으로 인한 항공사 정류료도 3개월 전액 면제하고 국제선 항공기 착륙(약 23만 원)에 부과하는 항행안전시설...
인천공항 하루 평균 여객도 16일 기준 1만6000명으로 전년대비 91.6% 감소한 상황이다. 6월까지 6조3000억 원 이상 항공사의 매출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착륙료 감면을 애초 6월에서 즉시 시행으로 앞당기고 감면폭도 20%까지 확대한다. 운항중단으로 인한 항공사 정류료도 3개월 전액 면제하고 국제선 항공기 착륙(약 23만 원)에 부과하는 항행안전시설 사용료도...
간담회 참석 대상은 SPC, CJ푸드빌, 아워홈 등 식음 분야 7개, 하나은행 등 은행, SK텔레콤 등 통신사(로밍서비스), CJ대한통운 등 택배업체, GS리테일 등 편의점 등 서비스 분야 18개, 롯데ㆍ신라ㆍ신세계 등 면세 사업자 7개 등 총 32개 업체다.
인천공항공사가 코로나19 이후 입점 업체들과 간담회를 한 것은 지난달 14일 이후 두 번째다. 첫 번째 간담회는 인천공항공사가...
간담회 참석 대상은 인천공항에 입점한 파리크라상, CJ푸드빌, 아워홈 등 식음 분야 7개, 하나은행 등 은행, SK텔레콤 등 통신사(로밍서비스), CJ대한통운 등 택배업체, GS리테일 등 편의점 등 서비스 분야 18개, 롯데ㆍ신라ㆍ신세계 등 면세 사업자 7개 등 총 32개 업체다.
인천공항공사가 코로나19 이후 입점 업체들과 간담회를 하는 것은 지난달 14일 이후 두 번째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로 볼륨 확대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전날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마감된 인천공항 제1 여객터미널 면세점 입찰에서 호텔신라, 호텔롯데,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대기업 사업권 3곳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구역별로는 DF3...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일 8월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는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T1) 면세 사업권 입찰에서 신라면세점(DF3 주류·담배), 롯데면세점(DF4 주류·담배), 현대백화점면세점(DF7 패션·잡화)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기존 운영 구역인 DF7 패션·잡화에 입찰했지만, 현대백화점면세점에 자리를 내주게 됐다.
이번...
SM면세점은 2015년 인천공항 면세점의 첫 중소ㆍ중견 사업자로 선정돼 지난 5년간 꾸준히 영업수익을 올려왔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달 인천공항 출국자 수가 전년 대비 50% 가까이 줄면서 SM면세점 매출 역시 급감했다. SM면세점에 따르면 지난달 매출은 전년 대비 52.9% 감소했는데, 제2 여객터미널 매출은 전년 대비 38.5% 떨어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