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일자리는 국민이 가장 걱정하는 문제다”며 “우리 정부는 고용절벽이라고 말하는 어려운 상황에 출범해서 일자리 정책에 최우선 순위를 둬서 추진해 왔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그 결과 장기간의 저출산으로 인한 생산가능 인구 감소와 고령화 속에도 고용을 유지하고 있고 고용의 질이 좋아지고 있으며 노동자의 임금수준이 높아지고...
인구절벽에 직면한 일본은 일손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고질적인 학력 차별은 여전하다. 대졸자들은 여러 기업에 지원해 자기가 원하는 회사에 취직할 수 있다. 그러나 고졸 취업준비생들은 기업을 골라서 취직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14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적했다.
일본 주요 기업들은 16일 내년 상반기 고졸 채용을 시작한다. 대졸 채용만으로...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 절벽으로 성장동력을 잃어가고, 점점 더 심각해지는 양극화의 해법에 대해서는 첨예하게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자신의 이익을 지키려는 마음은 계속해서 커 나가고, 공동체의 가치는 말로만 뇌는 구두 선에 머무르고 있다. ‘나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이 과도한 사회는 멍들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나와 다른 생각에 대한...
일본 제조업이 인구절벽에 외국인 의존도가 급격히 심화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전체 근로자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가운데 특히 식품과 섬유, 운송장비와 전기장비, 금속제품 등 제조업 분야는 외국인 비율이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
지난해 일본 전체 업종의 외국인 노동자 비율은 평균 1000명당 20명으로...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노동력이 부족해진 것이다. 1990년대 후반 인구는 정점을 찍고 하락하면서 출생률이 곤두박질쳤다. 이들 4개국의 인구는 2017년 약 6400만 명에서 2050년 5560만 명 정도로 약 13%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노동력 부족은 점점 심화하고 있다. EU 공식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올 2분기 헝가리 전체 기업 중 87%가 일손 부족을 겪고 있다....
인구 약 27만 명의 작은 도시인 수도 류블랴나는 저녁 노을 풍경이 아름답다. 유럽 중세 시대 소도시의 한적한 모습 그대로 잘 보존돼 있어 마치 동화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사랑스럽다'라는 뜻을 가진 류블랴나는 강을 따라 늘어선 카페에서 머물면, 자연 속의 도심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류블랴니차강을 중심으로 성이 있는 쪽이 구 시가지가...
“결혼을 미룬 전문직 종사자 등이 독립해 1인 가구를 형성하면서 소득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층 1인 가구 증가는 질 낮은 일자리에 따른 미래 불안감 등으로 결혼할 생각이 없거나 미루기 때문으로, 이는 출산율 저하 등 인구절벽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일자리 등 사회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초졸 이하 인구 구성을 보면 50대 이하는 많지 않다고 봐야 한다”며 “임시·일용직 고용 상황이 좋지 않은 점이 저학력자 고용 지표 부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도규상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지난달 24일 기자 간담회에서 1분위 가구 근로소득 감소와 관련 “추정으로 1분위 가구주 중 70세 이상 비중이 30...
저출산과 취약한 연금, 인구절벽 등 우리가 맞이하게 될 ‘쇼크’를 드러내고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전략을 짜야 할 것인지 설명한다. 이 책은 은퇴 후 제2의 삶을 살기 위해 100세 시대를 차근차근 준비하기 위한 지침서가 될 전망이다.
김인철 지케이티엠 컨설팅 대표 등 18인의 경영인이 쓴 책 ‘마음이 젊은 사람들 이야기’는 100세 시대를 즐기려는 중장년들이...
통계청이 23일 발간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3월 출생아 수는 3만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200명(-9.6%) 감소했다. 1981년 월간 출생아 통계를 작성한 이래 3월 기준 최소 규모다.
1분기 출생아 수는 8만96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9100명(-9.2%) 급감했다. 통계 이래 처음 1분기 출생아가 8만 명대로 떨어졌다.
연간 출생아 추이가 통상 1월에 가장 높았다가 점차...
특히 서울처럼 일자리가 풍부한 지역은 외부 청년층 인구가 대규모로 유입돼 오히려 청년 고용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또 구인과 구직으로 결정되는 구인배율은 대부분 지역에서 모두 하락했다. 2013년 대비 2017년 광주를 제외한 모든 대도시에서 구인 배수가 하락했다. 구인 인원은 서울, 대구, 대전, 울산 등 지역에서 줄어들었으나 구직 건수는 전국적으로...
세계 최대 인구 대국 중국의 고령화가 심각하다. 앞으로 10년 안에 중국의 60세 이상 인구가 미국 전체 인구수를 넘어설 전망이다. 급속한 고령화에도 당국이 출산 억제를 지속하고 있어 중국의 인구 문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경고했다.
중국의 저출산과 고령화는 경제 성장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인의 삶이 보장되지 않는 과도한 근로문화를 개혁하는 것이 인구절벽 위기를 타파하는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김영미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청년여성 중 고학력 비율이 세계 최고수준인 우리나라에서 '모성패널티'(동일한 조건의 무자녀여성과 유자녀여성 간 발견되는 임금 차이)를 줄이지 않으면...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도 출생 감소, 사망 증가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인구 절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통계청 ‘2018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1월 출생아 수는 3만 2100명으로 8.0% 감소한 반면 사망자 수는 3만 1600명으로 22.0% 증가했다. 혼인 건수는 2만 4400건으로 2.5%, 이혼 건수는 8900건으로 9.9...
혼인 건수는 2012년 이후로 6년 연속 감소하고 있어 인구 절벽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가 32.9세, 여자가 30.2세로 전년 대비 각각 남자 0.2세, 여자 0.1세 상승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남자는 1.8세, 여자는 2.2세 결혼을 늦게 하고 있다. 평균 재혼 연령은 남자는 48.7세, 여자는 44.4세로 전년 대비 각각 0.5세, 0....
아울러 문 대통령은 “현재의 고용 절벽 상황과 인구 구조 변화까지 겹친 어려운 상황을 즉각적으로 타개하는 특단의 한시적 대책을 함께 강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청년들은 고용 절벽에 아우성인데 중소· 중견기업들은 인력난에 시달리는 모순된 현상을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정부의 모든 정책 수단을...
저출산ㆍ고령화와 생산인구의 감소로 인구절벽 문제가 심화된 가운데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젊은 여성 인구 감소현상이 두러러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고서는 지방 소멸 위기지역의 20~39세 여성 일자리는 대부분 산업에서 감소해 젊은 여성인구를 타깃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연구원(KIET)이 11일 발표한...
문 대통령은 “기업들이 이런 노력을 함께해 준다면 노동시간 단축, 좋은 일자리 나누기, 모두 다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청년 고용 절벽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소리해 웃으면서 “진짜로 업어드리까요”라고 말하자 참석자들이 웃음을 터트렸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미소를 보이는 화기애애한 모습도...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도 고용 절벽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25세부터 29세까지 인구가 대폭 늘어나는 향후 3~4년간은 긴급 자금을 투입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등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고 동시에 청년 고용 촉진을 위한 중장기 대책도 함께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여 년간 정부가 총 21회에 걸쳐 청년 고용 대책을 마련했지만 결과적으로...
일본 편의점 업계가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셀프 계산대’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본 4위 편의점 체인 미니스톱은 고객이 직접 구입 물품을 계산하는 ‘세미 셀프 계산대’를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도입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미니스톱은 2019년까지 일본 국내 약 2250개 매장에 세미 셀프 계산대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편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