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과학기술 수준을 자부해온 미국인들이 당시 겪은 충격을 ‘스푸트니크 쇼크’라고 부른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과거 소련의 승리를 재현하여 러시아 국민들의 위신을 세워주려는 정치적 계산 아래 신종 바이러스 백신이 완성됐다고 발표했다. 백신 ‘스푸트니크 V’는 대통령의 딸도 접종했다고 보도됐다. 이 또한 예카테리나 2세가 1768년 천연두...
고용부 관계자는 “청년 인구 감소 속에 코로나19 여파로 대면업종이 큰 타격으로 입으면서 도소매, 음식·숙박 같은 20대 전반의 임시직 일자리가 줄고 있고, 특히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축소·지연하고 있는 것이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실업급여 신규 신청 현황에서 잘 드러난다. 5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중 29세...
신흥 시장 GDP 역시 올해 2.5% 감소하는 가운데, 무려 1억 명 인구가 ‘극심한 빈곤’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WB는 극심한 빈곤을 하루 1.90달러 미만의 수입으로 정의하고 있다. 만약 예상했던 것보다 상황이 더 악화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세계 GDP가 8%, 신흥 시장이 5%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도 했다.
중남미와 카리브해의 경제 활동이 GDP가...
◇'코로나 고용쇼크'에 4월 취업자 47만 명 감소…1688만 명이 비경제활동인구
코로나19 여파로 4월 취업자 수가 외환위기를 겪던 1999년 2월 이후 21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0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56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47만6000명 감소했는데요. 경제활동인구는 2773만4000명으로 전년...
경제활동인구가 55만 명 줄고, 비경제활동인구는 83만1000명 증가했다. 두 지표 모두 2000년 통계작성 이후 가장 나쁘다. 취업도 실업상태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 급증은 채용시장이 얼어붙어 구직을 단념한 인구가 늘고 있음을 반영한다. 이들은 실업자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 특히 일시휴직자가 1년 전의 3배인 113만 명 폭증했다. 일시휴직자는 직장의...
3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692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1만6000명 증가했다. 이는 2009년 5월(58만7000명) 이후 최대다. 이중 구직단념자는 58만2000명으로 4만4000명 늘었다. 구직단념자는 취업을 희망하나 노동시장적 사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자로 1년 내 구직경험이 있는 자다.
3월 전체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14.4%로 2015년 1월 통계 작성...
1%P 하락했다.
3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692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1만6000명 증가했고 이중 구직단념자는 58만2000명으로 4만4000명 늘었다. 구직단념자는 취업을 희망하나 노동시장적 사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자로 1년 내 구직경험이 있는 자다.
3월 전체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14.4%로 2015년 1월 통계 작성 이후 최대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로 전 세계 항공산업이 2분기에만 현금보유액에서 70조 원 넘게 손실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자유낙하 중인 전 세계 항공 수요가 지난해 대비 70% 감소했고 유럽은 무려 90%가량 급감했다"면서 "2분기에만 약 610억 달러(약...
어닝 시즌을 앞두고 대부분의 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실적 쇼크 우려로 잔뜩 긴장한 가운데 의외로 평온한 곳이 있다. 바로 반도체 업계다.
블룸버그통신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적인 이동제한으로 재택근무가 일상화하면서 PC가 잘 팔리고 있다며 대부분의 산업이 수요 감소로 고전하고 있지만, 반도체 업계는 예외라고...
핵심노동인구(25~54세) 고용률도 80.3%로 2001년 7월 이후 최고치다. 2011년 이후 11월 실업률 및 비농가 고용 지표 등 고용 지표와 12월 미국 증시 수익률 간 상관계수는 0.9를 넘는다. 11월 고용 지표 호조는 크리스마스 랠리 기대를 높였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 수급이 문제다. 12월을 기점으로 수급 개선을 기대한다. 과거 대규모 매도 이후 패턴이나 OECD 경기 선행지수...
현대경제연구원은 이외에도 △저성장 직면에 따른 차세대 주력산업의 모색 △인공지능 기술의 산업화 노력 증대 △GVC 약화와 중간재 산업의 부침 △정부 재정확대와 환경산업 도약 △사회수요 증가에 따른 인프라 산업의 기회 확대 △학령인구 쇼크에 따른 교육산업의 위기 등 6가지를 내년 경기 주요 특징으로 선정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여러...
핀란드는 글로벌 경제위기, 노키아 쇼크 등을 거치며 경기 침체를 겪은 바 있다. 하지만 오히려 이를 창업 붐 형성과 혁신기업 육성의 기회로 삼아 정부·대학·기업 등 주체별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에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하는 경제로 성공적으로 나아가고 있다.
현재 핀란드는 인구수 대비 스타트업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과거 낮은 생산성을 장시간 노동으로 보완했지만, 이제 높아진 최저임금과 주 52시간 근로제,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한국 경제에 대한 비관적 전망 일색이다. OECD가 미국이나 유로존의 성장 전망치를 3월보다 높인 것과 대조적이다. OECD의 1분기 성장률 분석에서 우리는 -0.34%로 22개 회원국 중 가장 낮았다. 그런데도 정부의 경제상황...
터키 지방선거 직전인 지난달 하순 현지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지난해 일어났던 터키발 신흥시장 쇼크가 재연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리라화 방어를 이유로 자국 은행들에 해외 투자자와의 스와프 거래 중지를 지시하는 등 외환시장에 강압적으로 개입하자 한바탕 역풍이 불었다....
아베 총리는 인구 고령화로 인한 사회보장비용 증가에 대응하려면 오는 10월 소비세율을 현재의 8%에서 10%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2014년 실시된 가장 최근 소비세 증세가 경기침체 방아쇠를 당겼다는 사실을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고 WSJ는 비판했다.
앞서 2014년 4월 소비세 증세로 일본 경제가 침체에 빠진 것은 물론 일본은행(BOJ) 목표인 2%로 향하던...
로저스는 일본 경제를 비관적으로 보는 이유로 인구 감소와 통화 정책을 꼽았다. 그는 일본이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며 경제가 둔화할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또 일본이 돈을 풀어 경기를 지탱하는 통화정책을 펴고 있는데, 이 또한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한반도에 대해선 “투자 매력이 갈수록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ILO는 세계 실업률이 2008년 리먼 쇼크로 인한 경기 침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평가했다. 또 내년 실업률은 더 하락해 4.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2022년까지 4.9%의 실업률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데버러 그린필드 ILO 사무총장은 우려의 목소리도 전했다. 그는 “악화하고 있는 경제 전망이 신흥국에 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인구 절벽’, ‘취업 절벽’에 이어 ‘창업 절벽’까지 등장했다. 경기 불황에 최저임금 인상 부담까지 겹치면서 자영업에 도전하는 이들이 크게 감소한 현상을 표현한 말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폐점률도 지난해 기준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4만2593개에 달했고...
실제로 스마트폰 시장의 양대 축인 애플과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어닝 쇼크’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LG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0% 줄었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의 최근 2년간 감소 추세가 작년 시장 축소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캐널리스는 지난해 중국이 통화 약세와 미국과의 무역 전쟁 장기화로 경기가 둔화하면서 스마트폰...
정부는 생산가능 인구 감소, 자동차·조선 등 제조업 부진과 구조조정, 자영업 침체 등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고용참사의 결정적 요인은 최저임금 등 정부 경제 정책의 실패다. ‘소득주도 성장’을 내세워 작년 16.4%나 한꺼번에 올린 최저임금으로 특히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 등이 직격탄을 맞았다. 주로 취약계층들이 몰리는 이들 분야 일자리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