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이호진 회장일가가 그룹 계열사인 태광관광개발이 운영 중인 용인시 기흥구 태광CC의 인근 대규모 임야와 농지를 통해 수백억원의 시세 평가 차익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골프장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과 막대한 평가 차익을 고려하면 회사기회를 이용한 사전 부동산 매입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본지가 태광그룹 소유의 용인시...
현재 흥국생명은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이 마치 사금고처럼 이용하며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우선 흥국생명 해직 노조원들로 구성된 '해직자 복직투쟁위원회(해복투)'에 따르면 이 회장 일가는 313억원 규모의 저축성보험을 가입하고, 일반 직원들은 계약 내용을 조회할 수 없도록 설정한 뒤 보험금을 운영했다.
또 설계사가...
이에 따라 서부지검은 이호진(48) 회장과 모친 이신애(82) 태광산업 상무의 소환도 다음달 초로 미루기로 했다. 이 상무는 최근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입원치료를 받았다.
검찰은 또 이 회장의 일가와 학교 친구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관련자를 상대로 한 보강조사와 이미 확보한 자료의 정밀 분석 등을 통해...
태광그룹 역시 이호진 회장이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차명주식을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했고, 이를 케이블방송 사업 확장을 위한 로비자금으로 사용했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 받고 있다.
C&그룹 임병석 회장도 C&우방, C&상선, C&중공업 등 C&그룹 계열 3개 상장사를 분식회계 등을 통해 고의로 상장 폐지시키는 방법으로 1000억 원 이상의 회삿돈을...
태광그룹 이호진(48) 회장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원곤 부장검사)는 21일 이 회장의 모친인 이선애(82) 태광산업 상무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태광그룹의 비자금 창구로 의심받는 이 회장 부자(父子) 소유의 도서상품권 업체 '한국도서보급㈜'을 지난주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1시58분경 서울 중구...
태광그룹 이호진(48) 회장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원곤 부장검사)가 그룹 지배회사 중 하나인 한국도서보급(이하 한도보)을 압수수색했다.
2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부지검은 지난주 한도보의 경기도 본사 등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재무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비자금 유입 경로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도보는...
임 의원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종합 국정감사에서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 일가가 회사지분의 100%를 차지하고 있는 동림관광개발에서 추진중인 동림CC 건설사업에 태광그룹 계열사들이 부당지원을 하고 있다" 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태광그룹 계열사들이 이 회장 개인 소유인 동림 CC의 골프 회원권을 구입 시 시세(10억대 중후반)보다 높은 22...
태광그룹 이호진(48) 회장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원곤 부장검사)는 21일 이 회장의 모친인 이선애(82) 태광산업 상무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부지검은 이날 오전 11시58분께 서울 중구 장충동 이 상무 자택에 수사관 6∼7명을 파견해 회계서류와 전표 등을 찾고 있다.
이 상무는 아들인 이 회장이 예금, 차명주식 등 형태로 보유한...
태광그룹 계열사들이 이호진 회장의 개인회사인 동림관광개발의 골프장 건설 과정에서 부당내부지원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동림관광개발은 이 회장 소유의 대규모 농지를 사들이기 위해 재무제표 계정까지 전용한 것으로 드러나 검찰 수사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태광그룹 계열사 동림관광개발은 지난 2008년 하반기...
검찰은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이 계열사의 신주를 저가 발행하는 방식으로 외아들 현준군에게 그룹의 지분을 편법 상속하려 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방검찰청에 재계 13위인 한화그룹과 40위인 태광그룹 등 굴지의 대기업 두 곳을 동시에 수사를 맡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서부지검서 맡은 이유는
서울 서부지검은 1989년 9월1일...
20일 해복투는 서울서부지검에 국세청장 등에 대한 고발장 및 태광그룹 비자금 의혹 등과 관련해 이호진 회장 등을 철저히 조사하라는 진정서도 함께 제출했다.
이들은 "국세청이 2008년 태광그룹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이호진 회장의 비자금을 적발한 뒤 검찰에 고발하지 않고 세금만 추징한 것은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20일 태광그룹과 김앤장에 따르면 태광그룹은 이호진 회장이 네팔에서 귀국한 지난 15일을 전후해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사건과 관련한 변호를 의뢰했다.
김앤장 측은 아직 정식으로 검찰에 선임계를 내지는 않았지만 변호팀을 구성해 검찰 수사단계부터 이호진 회장 등 그룹관계자의 변호를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앤장은 650여명의 소속 변호사를...
지난 2006년 당시 초등학생이던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의 아들 현준 군이 비상장 회사 3곳의 지분 49%를 사들인 것으로 돼 있다.
한국 도서 보급, 전산 관리업체인 티시스, 건물 관리업체 티알엠 등 모두 이호진 회장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던 기업이었다.
이 가운데 티시스 주식 9600주는 유상증자 과정에서 한 주당 평가액 20만 원짜리를 10분의 1수준의 헐값에 거래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태광그룹 보험계열사들이 이호진 그룹 회장 일가가 소유한 회사의 골프장 회원권을 대거 매입한 것이 '계열사간 부당 지원(내부거래)'에 해당하는지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공정위 관계자는 "태광그룹 보험계열사들이 총수 일가가 소유한 골프장 개발회사의 회원권을 대거 매입한데 대해 부당지원 행위 신고가 접수돼...
낮은 가격에 경영권 프리미엄도 받지 않고 지분을 매각해 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이 회장 일가 측에 부당하게 이득을 넘겨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박 사장에게 지난달 태광산업이 보유하고 있던 대한화섬 지분 16.74%를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일가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한국도서보급에 팔고 1대주주 자리를 내준 경위 등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광그룹 이호진(48) 회장의 모친인 이선애(82)씨의 자택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이 두차례 기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과 검찰은 이 회장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은 계열사 태광산업의 상무인 이씨가 장기간 수천억원 비자금의 운용을 지휘했다는 회사 내부자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씨의 서울 장충동 저택에...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의 골프장 부지내 농지 취득 과정에 대한 의혹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검찰 수사에서 골프장 건설 과정에 대한 의혹이 풀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5월 태광그룹 계열사인 동림관광개발은 골프장 부지 확보를 위해 이호진 회장 소유의 강원도 남산면 일대의 토지를 107여억원을...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의 비자금 의혹이 불거기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서보급'에 대한 논란도 증폭되고 있다.
19일 태광 계열사 소액주주들에 따르면 이 회장 측은 2003년 계열사 한빛기남방송(현 티브로드기남방송) 등을 통해 두산에서 한국도서보급을 인수, 2005년 한빛기남방송은 2년 전 인수 때와 같은 가격인 주당 1만6000여원에 지분 95%를 이 회장과 아들...
국세청은 이 돈이 1996년 작고한 고(故) 이임용 선대회장이 이호진(48) 회장 등 자녀에게 물려준 미신고 유산이 단순히 방치된 것으로 보고 검찰 고발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검찰은 이러한 설명을 액면 그대로 믿지 않고 있다. 국세청이 태광그룹의 비리를 봐주고자 선대회장의 별세 뒤 10년 넘게 운용된 자금의 조성 경위와 조세포탈의 고의성 등을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