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작년 동기 대비 0.9%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0.8%를 기록한 이후 11개월째 0%대다. 이러한 장기 저물가 기조는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높여 편익을 증가하기보다는 생산과 투자를 위축시켜 경제를 불황의 함정에 빠뜨리는 저주로 작용해 문제가 크다. 경제가 정상적인 성장을 할 경우 일반적으로 저물가 현상은 산업생산성이 증가할 때...
자영업이 붕괴의 위기에 처했다. 국세청의 조사 결과 2004~2013년 10년 동안 자영업 창업은 949만개, 폐업은 793만개로 집계됐다. 생존율이 16.4%에 불과하다.
특히 자영업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음식점의 폐업이 많다. 이들의 생존율은 6.8%에 그쳤다. 음식점을 자영업으로 시작하면 90% 이상 망한다는 뜻이다. 자영업자들의 몰락은 봉급생활자들의 무덤이 되고 있어 문제의...
박근혜 대통령이 노동개혁을 호소하는 담화를 발표했다. 청년 일자리를 위해 정규직이 양보를 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노동시장이 정상이 아니다. 기업들이 고용창출 능력을 잃어 일자리 공급이 줄고 있다. 동시에 근로자들 간의 양극화가 심화하여 사회갈등이 확산하고 있다. 노동시장의 불안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한 구조조정에서...
정부가 22조원 규모의 재정보강 방안을 내놓았다. 11조8000억원의 추경을 편성해 6조2000억원은 메르스와 가뭄을 극복하는 데 투입하고 5조6000억원은 세입결손을 보전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금 3조1000억원, 민자 2조3000억원, 금융지원 4조50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조성해 민생회복과 경기활성화에 집중적으로 쓸 예정이다.
정부가 이와 같은 재정보강...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이필상 유한재단 이사장·유도재 유한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가족회사 대표들과 유한양행 전·현직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정희 사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창립 89주년을 맞아 창업자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를 다짐함으로써 영속기업·국민으로부터 존경 받는 기업을 향한 유한의 소명을 다해 나아가야...
경제가 메르스에 감염되어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 우리 경제는 구조적 불황을 겪고 있어 면역력이 약하다. 경제성장의 양축인 수출과 내수가 거의 실종단계다. 수출은 5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수출감소율은 10%가 넘는다. 중국에 발목이 잡힌 상태에서 일본 엔저의 공습을 받고 있어 속수무책이다. 내수는 디플레이션의 덫에 걸렸다. 물가상승률이 6개월째...
최근 정부는 경기가 완만한 개선흐름을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은행도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개선되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장기침체로 인해 실업과 부채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보통 반가운 일이 아니다. 경기가 회복국면이라는 근거는 자산시장의 활황에서 찾을 수 있다. 증권시장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여 종합주가지수가 2100선을 넘었다.
주택거래도...
고려대 총장을 지낸 이필상 유한재단 이사장은 사우스윙 고층부에 거주하고 있으며 김준년 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도 아이파크에 집을 소유하고 있다.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도 이곳 집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동 아이파크에 집을 갖고 있는 연예인들도 있다. 이들은 조망권이 좋은 고층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배우 손창민씨와 전지현씨는...
총성 없는 통화전쟁이 세계경제를 흔들고 있다. 유럽중앙은행이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1조1400억 유로의 자금을 푼다. 이것이 뇌관이 되어 각국이 통화완화 정책을 서두르고 있다. 유럽연합에 앞서 엔화 방출을 확대하기로 한 일본은 물론 중국, 인도, 덴마크, 스위스, 페루, 이집트, 호주, 싱가포르 등 세계 곳곳에서 양적완화나 금리인하의 포성이 들린다. 세계 각국이...
이날 행사에는 유한재단 이필상 이사장,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 등 관계자와 장학금 수혜자 및 학부모들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장학금 수혜자는 모두 81명으로 1년 등록금을 두 학기에 나눠 지급 받는다.
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1970년 설립된 이후 매년 우수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다....
영화 ‘국제시장’이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샀다. 한국전쟁 때 흥남 부두에서 맨몸뚱이로 미군함정에 실려와 독일탄광 광부,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 등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 주인공 덕수를 보며 같은 세대를 산 사람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온갖 역사의 질곡을 몸소 겪으며 가난을 물리치고 고도 경제성장을 일구어내는 국제시장 세대의 모습에서 다음세대...
새해 경제가 산 넘어 산이다. 지난해 우리경제는 3.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당초 정부의 예상보다 0.5%포인트나 떨어졌다. 올해에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대외적으로 우리경제는 5대 위험에 처했다. 첫째, 중국경제의 둔화가 심각하다. 중국은 우리나라 수출의 25%, 수입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교역국이다. 올해 중국경제는 7%대의 성장도 어려울 전망이다. 10%대의...
가계부채가 급증하여 총 1060조원에 이른다. 가구당 6000만원 수준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중소기업과 자영업이 대거 무너지고 성장률이 급격히 떨어졌다. 따라서 가계부채가 늘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정부의 7·24 부동산 대책이 가계부채의 증가를 부채질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풀리고 금리가 떨어지자 가계부채가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지난 3개월간...
한국여약사회의 제23회 정기 총회와 함께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ㆍ김윤섭 사장ㆍ유한재단 이필상 이사장ㆍ유한학원 유도재 이사장 등 관계자 및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상자인 김영숙 약사는 이화여대 약학과를 졸업했으며, 안양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30년간 재소자들에게 한글ㆍ영어ㆍ검정고시 준비ㆍ성경 등을...
최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2.25%에서 2.0%로 인하했다. 지난 7월 최경환 경제팀이 들어선 이후 두 번째 인하이다. 향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대까지 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경기는 여전히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금리인하가 경기활성화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경우 통화정책은 본연의 기능을 잃고 거꾸로 경제를 불안하게 만드는...
도성재 고려대 부총장(경영), 이필상 前 고려대 총장(경제), 이규혁 前 스케이트 국가대표 선수(도전정신) 등이 분야별 주제로 강의가 이뤄진다. 골프세미나, 와인강좌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한화생명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가 고객을 직접 만난다는 마음으로 대표이사 및 경영진들과 만남의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고객들간의 커뮤니티 형성 및...
이필상 유한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 유일한 박사와 그의 영애인 유재라 여사의 삶을 소개한 후 사회봉사 정신과 실천으로 이 자리를 빛낸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간호부문 수상자 채현숙 간호사는 36년간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장애인시설 및 요양시설의 방문봉사와 해외 의료봉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그는 은퇴 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