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엔비레즈를 인수한 효과로 변화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주력 사업분야인 DCB(통신과금간편결제)는 지난 10년 간 SKT에 납품하고 있다. 휴대폰 소액결제한도의 상향과 타 이통사로의 고객사 확대 가능성에 따라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대폰 소액결제한도의 상향과 타 이통사로의 고객사 확대 가능성에 따라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투비소프트는 대만에서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후다그룹과 T-pay와 유사한 시스템 구축계약을 체결했다. 또 DCB부문의 고객사 다변화, DCS(충전식선불결제)부문의 한국스마트카드 독점계약을 통한 게임사와의 협업 가시화...
SK텔레콤 관계자는 “ARPU에 대한 기준이 업체별로 다른 점과 진화하는 이통시장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실제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서도 1년 전부터 대안이 될 수 있는 지표(KPI)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미국의 버라이즌과 일본의 KDDI는 ARPU 대신 ARPA(결제 계좌당 매출)의 개념으로 실적을 공개하고 있다.
LG전자는 28일(현지시간) 버라이즌ㆍAT&Tㆍ티모바일ㆍ스프린트 등 미국 주요 이통사들을 통해 V20을 출시했다. 더불어 캐나다 지역에서도 출시, 북미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미국에서 V 시리즈는 G 시리즈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전작 ‘V10’은 작년 10월 미국 출시 한 달 만에 45만 대가 판매됐고, 덕분에 올 1∼2분기 LG전자 북미 점유율은 16%를 웃돌았다....
미국 4위 이동통신업체 스프린트의 마르셀로 클라우르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갤럭시노트7 가입자 대부분이 갤럭시S7을 택했다”고 밝혔다.
미국 3위 이통사 T-모바일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마이크 시버트도 “갤럭시노트7 가입자 대부분이 다시 삼성전자 제품을 택했다”고 말했다.
다이렉TV의 가입자 이탈은 이번에 인수한 타임워너도 오랫동안 머리를 싸매온 문제이기도 하다. 버라이존 역시 최근 쇠퇴한 야후의 이미지를 회복시키고 젊은 층의 유입을 유도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또한 버라이존은 지난 3분기 저조한 실적으로 이미 투자자들의 압박을 받고 있다.
시장은 서로 전혀 다른 곳에 베팅한 두 이통사 중 누가 성공을 거둘지 주목하고 있다.
미국 이동통신 업계 2위인 AT&T는 22일(현지시간) 854억 달러에 종합 미디어그룹 타임워너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콘텐츠 생산과 유통을 아우르는 기업이 되겠다는 구상이다. 이보다 앞서 버라이즌은 실리콘밸리에 ‘통 큰’ 베팅을 했다. 지난 7월...
이통사들은 제휴카드 할인과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가입자 유친전에 돌입한다.
13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아이폰7 시리즈의 예약 가입자를 모집한다.
아이폰7 시리즈는 이어폰 연결 단자를 없애고 방수·방진 기능을 추가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저장 용량은 32GB...
현재 이통사들은 삼성전자와 교환과 환불 계획에 대한 논의에 돌입했다. 글로벌 시장 역시 갤럭시노트7 판매를 중지했다. 미국의 버라이즌, AT&T, T-모바일 등 대형 이통사들은 10일(현지시간)부터 자체적으로 판매·교환을 중단했다.
갤럭시노트7 출시 예정 국가들도 일정이 기약 없이 연기됐다. 삼성전자는 이달 28일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갤럭시노트7을...
SK텔레콤 관계자는 “일부 다단계 업체가 판매원에게 과도한 실적 부담을 주고, 고가요금제, 단말기 판매를 강요하는 등 폐해가 있을 수 있다”며 “다단계 영업 구조상 관련 법 규정에 맞춰 영업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해 퇴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통신 다단계 영업은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주요 이슈로 다뤄지고 있다. 이통사 임원들이 증인으로...
이통사 중 V20에 가장 많은 지원금을 책정한 곳은 KT다.
KT의 공시지원금 최대액은 24만7000원이다. 이어 LG유플러스 21만6000원, SK텔레콤 17만7000원이다. 데이터 요금제 중 가장 비싼 월 11만 원짜리 요금제를 선택할 때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까지 받으면 V20 최저구매가는 KT에서 61만5800원, LG유플러스에서 65만1400원...
국내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이통사들은 내달 한 달 동안 ‘라이트플랜 신한카드’로 LG V20을 24개월 또는 36개월 할부로 10만원 이상 결제하고 해당 카드로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10만 원을 할인해 주기로 했다. 또 전월 실적에 따라 매월 최고 1만5000원을 추가로 할인해 줘 24개월 할부 기준으로 최대 46만 원까지 통신비를 아낄 수 있다.
지난해 중저가...
애플은 이번 신제품 출시 후 첫 주말 판매 실적을 발표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이통사들의 정보가 주목되고 있다.
롱바우리서치의 숀 해리슨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매출에 대한 낙관적인 데이터”라며 “지금까지의 예로 봤을 때, 아이폰 판매 대수는 애플의 주가와 연동한다”고 말했다.
버라이존과 AT&T는 블룸버그의 아이폰7 사전 주문량 질의에 대해...
최 장관과 이통 3사 CEO들은 선택약정 할인율과 관련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유임에 성공한 최 장관이 창조경제와 관련해 가시적인 실적을 내기 위한 방법으로 이통 3사 CEO를 직접 만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통사별로 보면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체 명의도용 인정건수는 KT가 7182건으로 가장 많았고 총 피해액은 SK텔레콤이 41억9100만원으로 1위였다.
건당 피해액으로 보면 LG유플러스가 81만7000원으로 KT(42만3000원)보다 갑절가량 많았다.
이재정 의원은 “최근에는 일부 휴대전화 판매자들이 실적을 올리려고 명의도용을 악용해 시장교란행위까지...
MNO(이통사 판매점 계약) 시장뿐 아니라 MVNO(이동통신재판매) 시장에서도 다단계 영업을 통해 가입자를 확대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MVNO 시장에서 번호이동 가입자 규모가 가장 큰 ACN코리아의 경우 MNO 시장에서도 크게 활약하고 있다. ACN코리아의 2015년 매출구조를 보면 KT를 통해 300억 원이 넘는 실적을 올렸고 SK텔레콤에서는 70억 원의 매출성과를...
일선 대리점보다 대형 유통점에 물량을 우선 공급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통사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입장이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물량은 예약판매 실적에 따라 배분되는데 대형 유통점은 아무래도 판매 실적이 좋아 물량이 더 많이 공급된다”며 “판매점과 이통사는 직접적인 계약 관계가 없어 관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얼마 뒤에는 애플의 아이폰7도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S7ㆍ엣지’와 전작인 ‘갤럭시노트5’의 출고가는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하반기에도 갤럭시S7 시리즈의 출고가를 손보지 않고 일관된 가격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가 이통사 매장과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에 마련한 체험 코너는 전국 2800여 곳에 이른다.
삼성전자와 이통 3사는 초도 물량도 넉넉히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남역 부근 SK텔레콤 직영매장에는 주말을 맞아 갤럭시노트7을 체험하려는 시민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방문객들은 홍채인식을 이용한 잠금화면 해제와 S펜을...
이통사의 성적을 가른, 또 다른 요인은 선택약정할인이다.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에서 LTE 가입자 비율 외에 선택약정 가입자 비율이 실적을 좌우했다. 선택약정할인은 단말기 지원금 대신 약정 기간 매달 기본요금을 할인해주는 제도다. 지난해 4월 할인율이 12%에서 20%로 상향조정된 후부터 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