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병원이나 보건소 등의 공공의료 시스템이 감염병 치료에 집중되자, 진료비 부담으로 일반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이주노동자,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가정방문 교사와 아르바이트생, 대구·경북 지역의 식당과 가게들, 일용직 근로자들이 벌이를 잃고 소득 공백에 놓였다. 다른 이들의 일상이 멈출 때에도 일을 멈출 수...
관련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서비스 연계를 위한 '위기청소년 통합정보망'을 신규 구축한다.
아울러 이주배경 청소년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개 지자체를 선정해 종합서비스 지원모형을 시범 운영한다.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을 20개소 설치해 근로 청소년의 권익 보호를 위한 노동인권 교육 확대 등 청소년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한다.
이외에도 EY한영은 소외 계층 아동 대상 상담과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우리누리에 이주 노동자 대상 무료 진료, 구호활동을 진행하는 라파엘 클리닉에는 마스크 등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되는 방역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기부는 EY한영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 공헌 모임 ‘한마음나누미’가 마련한 것이다.
그러나 심각한 타격을 입은 후베이성을 포함해 많은 이주 노동자들이 엄격한 검역 규정과 계속되는 여행금지 조치로 인해 아직도 일터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시점에 중국 중소기업의 약 30%만이 생산을 재개했다. 중소기업은 전국 고용의 80% 이상,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60%를 차지한다.
하지만 중국 내 사정이...
심 대표는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권침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문화적 차별과 부족한 지원 문제, 결혼 이주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 등 이주민은 심각한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들을) '맞이할 준비'"라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이주민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에 '이주사회전환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정부 내 이주민...
민주당은 "원 회장은 다문화 인권분야 첫번째 영입으로, 15년간 한국 이주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 권익 증진을 위해 활동해온 현장 인권운동가"라며 "특히 베트남 이주여성을 보듬으며 한·베트남 친선의 '왕언니' 역할을 해왔다"고 소개했다.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 롱탄에서 태어난 원 회장은 1996년 베트남 국영건설회사 재직 중 엔지니어로...
김 연출은 2015년 국내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의 투신 사건을 마주한 후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품고 있던 '이주'를 이야기로 표현했다. 재인 한국인, 국외입양아, 고려인의 역사를 담아내 경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사람들, 어디에도 포함되지 않은 이주자들을 시공간의 재배치를 통해 감각적으로 보여준다.
2018년 홍대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초연됐을 당시...
또한 3개 팀은 고용노동부 및 충청남도의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6개 창업팀은 △3D 프린팅을 이용해 보조기구를 개발·보급하는 '스쿱' △이주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파니중국어' △지역기반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을 이끄는 '리얼라이즈컬쳐앤컴퍼니' △시니어세대 맞춤형 식품을 개발하는 '온기...
이렇게 모아진 겨울 옷은 이주노동자 무료진료소 라파엘클리닉과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의 외국인노동자 가족 250여 명에게 전달됐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분기별로 테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 보호종료아동들의 자립을 응원하는 살림기부캠페인이 진행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할 시 라이나전성기재단의 웹사이트인 전성기닷컴 홈페이지를...
국내 체류 중인 이주민(결혼이주여성, 이주아동, 이주노동자 등)은 10년 새 125만 명 늘어난 242만 명을 기록했다. 불법체류자인 미등록자까지 포함하면 300만 명이다.
반면 지난해 농가 인구는 231만 명으로 10년 전인 2008년(318만 명)과 비교해 27.4% 감소했다.
우리 사회는 여러 인종이나 문화, 민족이 융합한 사회, 즉 멜팅포트로 진입 중이다. 절대적 숫자로 소수는...
조선인들은 부푼 꿈을 안고 하와이로 이주했지만, 채찍을 맞으며 10시간 이상 고강도 노동을 해야 했으며 이름 대신 번호로 불렸다. 그렇게 노동을 하며 번 돈은 하루에 약 1달러 남짓이었다.
묘지에는 어른은 물론이고 채 4개월도 살지 못한 어린이들의 무덤도 늘어서 있어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민정은 “모르고 왔을 때보다 기분이 더 그렇다. 울림이 있는 것...
성 소수자, 이주 여성들을 위한 소수 인권 또한 물론 중요하겠지만, 경제 활성화의 최일선에 섰다가 한번의 실수로 신용불량이란 낙인이 찍힌 숫자가 가족 구성원을 포함하여 최소 600만명에서 1000만명이 넘는데(2012년 기준. 현재는 훨씬 그 수치가 높으나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음), 말 한마디 하기 조심스러운 경제적 죄인이라 하여 이들이 국민이 아니며 유권자가 아닌 것은...
한편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산에서 현장 국무회의로 진행된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번 정상회의에 아세안 국가에서 온 이주 노동자, 유학생, 다문화가족들이 모두 함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물론 다문화 관련 NGO나 각 대학 내 유학생 네트워크 등 민간 분야의 네트워크도 총동원해 모든...
이 사업은 호찌민시로 이주한 저소득 노동자들의 영유아 자녀들을 돌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호찌민 시내에 4개의 센터에 300명의 아이가 혜택을 받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아시아나항공 기내승무원 봉사동아리인 BoA(Bread of Asiana) 소속 승무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타오 응우옌 샨 보육 지원 센터와 '맘 논 8' 유치원을 방문해 마술쇼, 미니운동회 등을 함께하며...
현재 노무법인 사람의 대표노무사인 박영기 회장은 서강대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노무사회 사무총장, 부회장,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참여연대 노동사회위원회 실행위원,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상임위원, 이주사목위원회 이사, 국회노동포럼 헌법33조위원회 자문위원, 강원도 인권위원회 인권위원을 겸하고 있다.
하지만 터키는 YPG를 자국 내 분리주의 테러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의 분파로 보고 공공연히 격퇴 의지를 드러내왔다.
트럼프가 쿠르드 동맹을 버리고 ‘시리아 철군’을 선언하자, 불과 며칠 만에 에르도안 대통령이 그동안 벼르던 공격을 감행한 것이다.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의 비난이 거세지면서 에르도안 대통령도 이번 작전의 목표, 대상, 기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터키군과 시리아국가군(SNA)이 시리아 북부에서 쿠르드노동자당(PKK)과 인민수비대(YPG), 다에시(IS의 아랍어 약칭)에 대한 ‘평화의 샘’ 작전을 방금 시작했다”고 밝혔다.
PKK는 터키 내 쿠르드족 무장단체로, 터키 정부는 이들을 테러리스트 집단으로 간주하고 있다. YPG는 쿠르드족 민병대로 SDF의 주축을...
이주민들은 이주 노동자, 일반 난민, 재정착 난민 등 다양한 부류로 구성되지만, 일반인들이 이주민 문제까지 관심을 갖기는 쉽지 않다.
‘한국의 이주민 사회’는 이주민의 현주소를 충실히 다룬 안내서로, 사단법인 경기글로벌센터의 송인선 대표 작품이다. 11년째 비영리 이주민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경험자의 입장에서 한국 이주민 실태와 문제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