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비박(비박근혜)계이자 옛 친이(친이명박)계 '맏형'인 이재오 의원을 중심으로 청와대를 겨냥한 비판이 쏟아졌지만 청와대는 이에 대응하지 않았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의원이 청와대를 상대로 직격탄을 날린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반응하지 않겠다. 코멘트는 안 한다"며 말을...
이재오 의원은 “최근 청와대가 하는 일들을 보면 생각이 있는 정부인지 의심스러울 때가 많다”며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 메르스는 뒷전에 두고 당청 간에 내분이나 일으키고 정부가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이정현 최고위원은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를 잘 몰라서 거기까지 이르렀다면 더 논의해서 바로잡는 게 합당하다”며 전날에 이어...
이재오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당정청 협의를 못하겠다고 할 때냐”면서 “싸우다가도 중대 사태가 터지면 즉각 중단하고, 못 참을 일이 있으면 지도부를 불러서 서운하다고 하고 소통을 잘하자고 하는 게 맞다”고 일침을 놨다.
정병국 의원도 청와대의 당정 협의 중단 시사에 대해 “어떻게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냐”고 반문했다.
새누리당은 최고위원·중진...
이날 이재오 의원은 “최근 청와대가 하는 일들을 보면 정부가 생각이 있는 정부인지 의심스러울 때가 많다”며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 메르스는 뒷전에 놔놓고 당청간에 내분이나 일으키고 정부가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정병국 의원 역시 “국회법 개정안이 문제가 있었다면, 국회의원 모두의 책임이지 유승민 원내대표 혼자의 책임인가”라고...
새누리당에서는 이재오 의원이 앞장서 비판을 가했다. 이 의원은 외교전략에 문제점을 지적하며 외교·안보 위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할 의향이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윤 장관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다만, 일본 정부가 쉽게 양보하는 정책을 취하지는 않기 때문에 미국, 독일, EU 등과 (협력) 하는 게 사안의 성격상 맞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한반도 외교...
친이(친이명박)계 좌장으로 알려진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15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수수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를 향해 “정치적으로 국정에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한다면 총리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의 16일 해외 순방과 관련...
친이계 좌장인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18일 참석한 최고중진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원외교 수사는 당연히 문제가 있으면 해야 한다. 하지만 내부가 부패한 상황에서 외부를 수사하니 그게 문제”라며 “왜 정권이 바뀔 때마다 부패청산을 그렇게 했는데도 (척결이) 안 되고 계속 이어져 오느냐, 권력 내부의 문제들은 청산하지 않고 안으로부터의 부패는 눈을...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현직 국회의원을 대통령 정무특보로 기용한 것을 두고 “정부에 당을 또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친이계 좌장격인 이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정부는 최근 내각의 3분의1을 당의 현직 국회의원으로 채웠다”면서 “수준으로 본다면 다른 나라의 내각제와 거의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식이...
새누리당 비주류의 맏형격인 이재오 의원은 13일 이완구 국무총리가 전날 대국민담화를 통해 '부패의 발본색원'을 선언한 것과 관련, 이 총리의 담화가 결실을 거두려면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논문 표절, 병역 미필 등과 관련된 공직자부터 옷을 벗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부패란 공직자가 사적...
유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은평구의 한 식당에서 같은 당 이재오 의원이 주최한 ‘은평포럼’ 강연에서 이 같이 밝히고 “경제 성장에 관해 우리 사회가 진짜 반성하고 고민하는, 그리고 전략을 찾아내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복지 해법보다 5배, 10배 더 어려운 게 성장 해법”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새누리당도 반성할 점이 많은데, 매번 경제 성장을...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이날 국회 한반도평화포럼과 대북지원단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등의 공동주최로 열린 '2015 남북관계, 돌파구를 열자' 토론회에서 정부가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전단살포를 방관하는 상황을 비판했다.
이 의원은 전단살포에 대해 "우리가 실이 더 많다면 정부가 과감하게 '남북화해, 대화에 도움이 안 된다' 이러면 되는데 한 다리...
5선의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중임제·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을 요구했다. 이재오 의원은 "대통령은 국민이 직접 뽑아 통일, 외교, 국방 등 나라의 큰 일들을 맡게 하고, 그외의 나라 살림은 총리에 맡기자"고 제안했다. 두 번째로 질의에 나선 이해찬 의원 역시 대통령 중임제와 책임총리제 개헌을 촉구하며 정부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북한...
친이(친이명박)계 중진이면서 ‘개헌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는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개헌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권력의 힘으로 개헌하는 것도 나쁘지만 권력의 힘으로 개헌을 막는 것도 나쁜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리나라가 권력의 오만 앞에 다시 정의가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나라는 안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6선 중진의 새정치민주연합...
5선의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6선의 새정치민주연합 이해찬 의원은 이날 각각 대정부질문 첫 번째, 두 번째 질의를 자처해 잇달아 본회의장 연단에 섰다. 다선 의원들이 질의에 나선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재오 의원은 이 자리에서 중임제·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은 국민이 직접 뽑아 통일, 외교, 국방 등 나라의 큰 일들을...
이외에도 이날 하루동안 새누리당 이재오 이인제 의원과 정몽준 전 의원, 새정치연합 유인태 김성곤 의원 등이 조문했다. 빈소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ㆍ전두환ㆍ김영삼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윤병세 외교부장관, 정의화 국회의장 등의 조화가 놓여졌다.
고인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셋째형인 박상희씨의 장녀로, 박근혜 대통령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