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동교동계인 권노갑 김상현 김옥두 이용희 전 의원을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DJ측근이었던 한광옥 전 민주당 대표를 영입한 데 대한 맞불로 풀이된다.
고문단에는 구(舊) 민주계인 박상천, 장상 전 의원도 포함됐다. 경선 경쟁자였던 손학규 정세균 전 대표를...
친노무현 대표 주자라는 프레임 때문에 호남을 기반으로 한 표 확장성이 한계로 꼽혀온 문 후보는 이용희 전 국회부의장, 김옥두 전 새천년민주당 사무총장,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등을 영입, ‘DJ인사 껴안기’에 나섰다.
문 후보가 민주당 전통 지지기반인 광주와 전남을 이틀 일정으로 방문해 선거인단 모집과 지역 세몰이에 시동을 건 것도 이와 무관치...
앞서 문 후보 캠프 측은 이용희 전 국회부의장과 김옥두 전 의원,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김대중정부 인사들을 대거 영입, 호남 표심 잡기에 나섰다.
문 후보는 지난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등에 참석해 “김대중 대통령님은 우리 모두의 영원한 멘토”, “남북 국가연합 또는 낮은 단계의 연방제를 꼭 실현해서 그분이 6·15 선언에서 밝힌 통일의 길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 측은 19일 이용희 전 국회부의장 등 ‘국민의정부’에서 활약한 인사 9명이 캠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최초의 정권교체와 국민의정부 성공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담쟁이캠프에 합류했다”면서 “문 후보의 제3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대장정에 커다란 힘이 될 것”...
또한 원로 프로 김덕주를 자회사인 KGT 대표이사로, 윤광천과 이용희를 이사로 등재했다.
단, 신임집행부는 외부인사가 회장으로 영입되면 평회원으로 돌아간다고 약속한 이명하 회장을 비롯해 KPGA 모든 이사진과 KGT 대표이사 및 이사진들도 사퇴하기로 결의했다.
12월 말경 이명하 회장을 비롯해 대부분의 이사들이 동계훈련 또는 개인 사정 등으로 해외로...
공천 불신청자 중 손학규(4선) 전 대표와 정장선(3선) 박상천(5선) 이용희(5선) 의원 등 4명은 불출마를 선언했고, 천정배(4선) 의원은 당 지도부에 거취를 맡기기로 했다.
손학규 전 대표는 총선 대신 대선에 직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천정배 의원은 당초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 출마의사를 밝혔으나 최근 입장을 바꿨다. 당내 최다선 중 한 명인...
부의장은 서울 서대문을 재공략에 돌입했으며, 노승환 전 국회부의장 아들로 18대 총선에서 재선에 실패한 노웅래(54) 전 의원은 서울 마포갑에 재출마한다.
한편 현역 의원으로선 유일하게 자유선진당을 탈당해 민주통합당에 입당한 이용희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충북 보은·옥천·영동에 아들 이재한(48) 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에 물려주려 해 비난을 사고 있다.
않다”며 “범시민사회세력이 참여한 민주당 출범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정강정책과 창당이념에 적극 찬성한다”고 말했다.
창조한국당 유원일 이용경 의원도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민주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서 이용희 이상민 의원이 선진당에서 탈당한 뒤 민주당에 입당했다. 같은당 김창수 의원은 민주당 입당 절차가 진행 중이다.
지난 1일 이용희 의원, 29일 이상민 의원에 이어 31일 김창수 의원까지 탈당을 선언하면서 `탈당 도미노 현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선진당은 특히 지난 10월 충청권 대통합을 완수한 이후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며 `전국정당화'에 시동을 걸었지만 내부 단속부터 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선진당이 이처럼 심각한 `쇠퇴 일로'를 걷는 데에는 충청권 내...
과거 민주당 출신 선진당 의원이 민주당에 복귀한 사례는 이용희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타깝게도 저와 선진당은 너무나 본질적으로 맞지 않아 부딪힘이 많았고 힘들었다”며 이같은 뜻을 전했다.
이 의원은 “어렵게 이뤄낸 창조한국당과의 교섭단체가 깨졌고, 변화와 쇄신을 위한 제 주장이 전혀 받아들여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