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상정되는 본회의를 앞두고 “단독처리시 국회일정이 중단될 수 있다”고 새누리당을 압박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후보자 인준 문제와 관련, “총리 임명 문제의 가장 중요한 판단 근거는 국민의 뜻”이라면서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후보자를 다수 의석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나온 수많은 의혹들이 명확하게 풀리지 않은 데다, 녹취록 사건에서 드러난 이 후보자의 평소 ‘언론관’에 대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박근혜 정부가 인적 쇄신을 했다고 평가받기는 어려워 보인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이완구 총리후보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이 마무리되면 청와대도 개각과 청와대 인사개편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청와대는 이 후보자가 인준되면 인사제청을 받아 개각을 단행키로 한 만큼, 임명동의안 처리가 지연되거나 불발될 경우 인사를 설 연휴 이후로 미룰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16일 “국회 상황을 지켜봐야 알 수 있지만...
◆ '이완구 인준안' 오늘 표결…2월 정국 중대분수령
국회는 1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합니다. 지난해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 표명 이후 두 차례나 총리 후보자가 낙마한 만큼, 여권 입장으로 보면 '삼수(三修)'격이 되는 이 후보자의 총리 임명동의안이 이번에는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오바마가...
새누리당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본회의 인준 표결을 하루 앞두고 표 단속에 들어간 가운데 여야 공동여론 조사로 인준여부를 결정하자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발언을 계속 쟁점화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무총리 임명동의나 해임 건의는 헌법과 국회법에 따라 국회에 부여된 권한이자 의무"라면서...
지난 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 관계자들이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거론하며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벌이고 있다.
진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이 후보자의 거짓 답변'을 주장하며 "재산신고를 누락하는 이유는 출처가 수상해 밝힐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차떼기 자금 중 일부이기 때문에 신고를 못한 것...
박 대통령은 오는 16일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문건파동' 이후 진행돼온 정부와 청와대의 인적쇄신 등 여권진용 정비를 서둘러 마무리짓고 집권 3년차 국정과제 추진에 매진한다는 복안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들이 전했다.
청와대가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개각을 하겠다는 원칙을 밝힌 만큼 박 대통령은 이 총리 후보자가...
박 의원은 또 문 대표가 이날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과 관련, 국민 여론조사 카드를 꺼낸데 대해 “여야가 16일 결정키로 합의한 상황에서 여론조사를 하면 국회의 역할이 있을까 굉장히 의구심이 든다”며 “국가의 모든 일을 여론조사로 결정한다면 국회의원들은 어떻게 되는건가”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3일 취임 후 첫 시험대인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여부를 놓고 ‘여야 공동 여론조사’ 를 제안했다.
문 대표가 그동안 이 후보자 관련 문제를 원내 지도부에 일임하고 구체적인 언급을 삼가왔다는 점에서 이날 발언은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여론조사 카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일부 의원들이 아이디어 수준으로 제시했을 뿐...
○…문재인 여론조사 제안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3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 문제를 여야 공동 여론조사 결과로 결론내자고 청와대와 여당에 제안했다. 언론외압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이 후보자에 부정적인 여론을 내세워 여당의 ‘인준 강행’을 저지하려는 의도로 읽히나, 여당으로선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이기도 하다.
문 대표는...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신임 총리로 부적합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성인 1010명에게 이완구 총리 후보가 적합하다고 보는지 설문조사를 시행했으며, 그 결과 응답자의 41%는 ‘적합하지 않다’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응답자들 중 29%만이 ‘적합하다’고 답했으며 30%는...
◇ 문재인 "이완구 공동여론조사 제안, 결과에 승복"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완구 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와 관련, "만약 우리 주장(사퇴)을 야당의 정치공세로 여긴다면 중립적이고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기관에 여야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의뢰하기를 청와대와 여당에 제안한다"며 "우리당은...
정부특보단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이 끝난 뒤 개각과 함께 발표할 것으로 예상돼왔다.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등이 특보단장으로 거론됐다.
그러나 13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요청으로 청와대가 정무특보단 인선 재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 회동때 김 대표가 정무특보단...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총리로서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41%에 달하는 반면, ‘적합’하단 의견은 29%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후보자가 지난달 23일 총리로 지명된 직후인 1월 27~2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적합’ 39%, ‘부적합’ 20%으로 조사된 데 비하면 ‘적합’은 10%포인트 줄고, ‘부적합’은 21% 포인트 늘어난 셈이다....
‘언론외압’ 논란을 빚고 있는 이완구(65) 국무총리 후보자가 검찰에 고발당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는 13일 오전 이 후보자의 방송법 위반 혐의를 수사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냈다.
이 단체는 "이 후보자의 행위는 방송법이 규정한 방송편성에 대한 규제나 간섭에 해당한다"며 "자진사퇴 여부와 상관없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3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이완국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여부를 여론조사 해보자는 제안한 데 대해 “야당의 대표께서 하루 만에 말씀을 바꾼 점에 대해서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어제까지 문 대표께서 원내대표 간에 합의를 존중하시겠다고 분명히 말씀했고 서로 양보하고 국회의장님 중재하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3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 문제를 여야 공동 여론조사 결과로 결론내자고 청와대와 여당에 제안했다. 언론외압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이 후보자에 부정적인 여론을 내세워 여당의 ‘인준 강행’을 저지하려는 의도로 읽히나, 여당으로선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이기도 하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표결 처리가 16일 본회의로 연기된 가운데 이날 동의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야당이 동의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히고 본회의 불참을 선언했지만 물리적 저지는 하지 않을 예정인 데다가 여야 합의에 따른 결론인 만큼 애초 여야 미합의를 이유로 본회의 사회를 거부했던 정의화 국회의장도 16일 상정을...
박근혜 대통령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복수의 후보를 놓고 아직까지도 고민 중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국회가 16일 본회의를 열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면 설연휴 직전인 17일 인사 발표가 날 가능성이 높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인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복수의 후보가 검토되고 있는 것은 대개 두 가지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