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 측근 고영태 씨와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은 비선 실세 사무실을 두고 최순실 씨가 거의 매일 청와대로부터 30㎝ 두께의 ‘대통령 보고자료’를 건네받아 검토했다고 한다. 최 씨는 이 자료를 가지고 국정 전반을 논의하는 ‘비선 모임’을 운영했다고 하니, 기가 찬다.
청와대 내부 문건 유출 혐의로 구속된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이 “권력 1위는 최순실...
최씨가 설립ㆍ운영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미르재단의 이성한 전 사무총장도 지난해 10월부터 적어도 올해 4월까지는 최씨가 ‘비선 모임’을 함께 하며 ‘대통령 보고자료’를 열람했다고 언론에 밝힌 바 있다. ‘일부 표현’에서 조언을 구했다지만 최씨의 사무실에서 버려진 PC에서는 대통령 연설문이 44개나 저장돼 있었다.
최 씨에게 의견을 들었던 방법이...
한겨레 신문은 최순실씨와 가까웠던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 지난달 7일부터 25일까지 4차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일관되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성한 전 사무총장은 인터뷰에서 최씨는 주로 자신의 논현동 사무실에서 각계의 다양한 전문가를 만나 대통령의 향후 스케줄이나 국가적 정책 사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전 사무총장은 "이...
대표이사가 교체된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미르·K스포츠재단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이를 의식해 교체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과 ‘더블루K’ 대표이사였던 고 씨 등 10여 명을 출국금지하고, 소환 여부를 검토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21일 미르 재단 이성한 전 사무총장이 청와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과 수차례 만나 청와대 관련 행사를 제안받았다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이 전 사무총장과 백 의원측이 나눈 대화 녹취록을 공개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녹취록에 따르면 이 전 사무총장은 "안 수석을 만난 적이...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21일 자신이 미르재단 인사에 개입하기 위해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을 접촉했다는 의혹에 대해 “토탈 만난 횟수가 서너 번”이라고 밝혔다.
안 수석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대통령 수행에 바빴을 텐데 (이 전 총장을) 한 번 봤다는 분이 번호까지 알아서 전화를 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의...
“인사담당자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가 명확하고 한 곳에 집중해 경쟁력을 쌓은 인재를 선호합니다”
삼성증권 이성한 인사담당상무가 23일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캠퍼스톡 業&UP’에서 대학생들에게 남들과 차별화되는 취업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전수했다.
이 상무는 “경쟁력은 경험을 통해 쌓은 지식과 업(業)에 대한 고민에서 나온 자신감의...
삼성증권 이성한 상무(사회봉사단 부단장)는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삼성증권의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자원 봉사단 명칭인 'YAHO'는 ‘Young Assistant providing Happy Opportunity for youths’의 약자로 '삼성증권의 젊은 대학생 선생님과...
이성한 전 경찰청장도 텔레그램 가입자다.
경찰에서 텔레그램 가입자 수가 늘어난 이유는 보안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텔레그램은 독일에 서버가 있어 이 때문에 국내 수사기관의 일방적인 압수수색이 불가능하다. 또 대화 내용 암호화로 비밀 대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러시아 당국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보안성을 최우선으로 개발됐다는 소문이...
임 의원은 “세월호 추모 집회 과정에서 많은 부상자가 속출했고 검거된 여성 중 한 명은 속옷탈의 강요를 받아 당시 이성한 경찰청장이 사과까지 했다”며 “세월호 침묵 행진에서 검거된 용 모씨는 최근 경찰이 카카오톡을 도·감청 당한 당사자로 당시 검거과정에서 인권침해 등 불법적인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경찰은 이에 대한 확실한...
이성한 전 경찰청장이 5월12일 세월호 참사 애도 기간 공직기강을 강조하면서 최고 수준의 징계를 내리겠다고 공언한 지 불과 4일 만에 서울시내 한 경찰서 소속 경정이 술에 취한 채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불구속 입건 당했다. 세월호사고 피해자가 많이 난 안산시에서도 같은 달 20일 단원경찰서 교통조사계 소속 경장이 0.126의 혈중알콜농도(소주 1병 이상)로...
이성한 경찰청장이 6일 오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부패척결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이 경찰청장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부실 수사의 책임을 지고 지난 5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깨끗하게 거듭난 대한민국’을 위한 부정부패 척결 추진계획을 논의한다. 노진환 기자 myfixer@
국가위기를 타개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전략을 거울로 삼자는 의도로 이번 단체관람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부실수사의 책임을 지고 이성한 경찰청장이 물러나는 등 경찰이 엄청난 난관에 봉착한 가운데 경찰을 책임진 안행부 장관이 한가롭게 영화나 보러 다니는 것은 부적절하지 않느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6일 이성한 경찰청장 후임으로 강신명(50)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내정했다.
경찰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안전행정부의 추천을 받아 강 서울청장을 면접하고 '경찰청장 임명 제청안'에 동의했다.
강 내정자는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경찰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경찰의 신뢰가 위기를 맞이했다"며 "업무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해 하루빨리...
전날 사의를 표명한 이성한 경찰청장의 후임이다. 강신명 내정자는 경찰대 2기 출신으로 사상 첫 경찰대 출신 청장 내정자가 됐다. 경찰대 1기 출신을 모두 추월한 셈이다. 2기 출신이 청장 내정자가 된 진짜 배경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안전행정부는 6일 경찰위원회 소집을 요청하고 신임 경찰청장 내정자로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추천했다.
경찰위원회는 이날...
정부가 이성한 경찰청장 후임으로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내정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강신명 서울청장은 1964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대구 청구고, 경찰대(2기)를 나왔으며 경찰청 수사국장과 정보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지난해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내 청와대의 정치 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