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또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가족의 채권 회수 등을 목적으로 아들 이성한 씨가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등 부실계열사에 우량 계열사 자금 2300억 원을 부당 지원한 혐의도 있다. 그는 또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회삿돈 43억 원을 빼돌려 자녀들의 해외 고가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회장은 2010~2013년 자신의 세금...
검찰은 이 부회장의 3남 이성한(47) 씨가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를 추가로 파악하는 등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2일 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이 회장은 전날 구속영장 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할 때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회사가 법을 지켰을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의 3남 이성한(47) 씨가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를 추가로 파악하는 등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2일 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이 회장의 구속영장심사가 열리는 이날 피해자 모임인 부영 연대는 오전 10시부터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후 대법원으로 이동해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달 9일 부영그룹 계열사와 이 회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의 3남 이성한(47) 씨가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를 추가로 파악하는 등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2일 영장을 청구했다.
이중근(77) 부영 회장이 3남 이성한(47) 씨가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적자에 허덕이자 그룹계열사를 동원해 지원한 혐의를 검찰이 포착했다. 검찰은 이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구상엽)는 전날부터 이날 새벽 1시께까지 이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더불어 이성한(46)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한일(48) 전 서울지방경찰청 경위, 추명호(55) 전 국정원 국장은 각각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특검 기간 종료 후 고발이 이뤄져 공소제기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출석요구서를 제때 송달받지 못했다고 다퉜다.
박 판사는 "기록에 의하면 국회는 특검에 고발장을 접수함과 동시에...
이밖에 이성한(45)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77) 삼남개발 회장, 윤전추(37) 전 청와대 행정관, 한일(47) 전 서울경찰청 경위, 박재홍(52) 전 한국마사회 승마팀 감독, 김경숙(62·구속)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 박상진(64) 전 삼성전자 사장, 추명호(54) 전 국가정보원 국장,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전속 미용사였던 정매주(51)씨도 함께 재판에...
8인 재판관 체제로 운영되던 헌재는 2월 7일 열린 11차 변론기일에서 이미 증인신문을 했던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은 물론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방기선 전 청와대 행정관 등 대통령 측이 신청한 8명의 증인을 받아줬다. 이 때문에 추가로 일정이 잡히면서 ‘2월 선고’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24일로 예정됐던 최종변론 기일도 27일로 늦춰졌다.
박...
최 씨는 "이성한 미르재단 사무총장이 음성 파일을 갖고 다니면서 플레이그라운드와 재단의 수주관계가 껄끄럽다고 차은택 감독과 갈라졌다"며 "문제가 생기면 안 되겠다 싶어서 장순호를 재무이사로 넣은 것"이라고 말했다. 장 씨를 재무이사로 보냈으나 차 씨 라인이 회사를 장악하고 있어 사실상 할 수 있는 일도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16일에는 김영수 전 포레카 대표와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김수현 고원기획 대표를 신문한다. 20일에는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과 방기선 전 청와대 행정관을, 22일에는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과 최순실 씨를 증인으로 세울 예정이다. 이날 불출석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20일 다시 부르기로 했다.
재판부가 22일...
‘비선실세’ 최순실(61) 씨가 이성한(45)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을 불러 차은택 씨에게 미르재단 설립ㆍ운영 관련된 모든 책임을 떠넘기라고 지시한 사실이 공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6일 열린 최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한 9차 공판에서 검찰은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이 씨와 최 씨의 대화 녹음파일을...
한편 노 전 부장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거론하면서 사실상 청와대가 재단을 좌지우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과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을 나가라고 한 건 안 전 수석"이며 "K스포츠재단에서 추천한 이사장 인사도 안 전 수석이 거절하고 낙하산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이성한 전 미르 사무총장, 이영선ㆍ윤전추 청와대 행정관 역시 불참을 통보했다. 증인들 대부분이 참석하지 않은 관계로 특위는 여야 할 것 없이 우 전 수석과 조 대위를 압박했다.
‘위증교사’ 의혹도 관심거리다.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 주장에 따르면 최순실 국정농단 핵심 증거인 태블릿PC의 사용자와 소유주와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