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의원은 지난 5월10일 곤지암청소년수련원에서 이른바 ‘RO(Revolution Organization)’ 조직원 130여명을 모아 비밀회합을 갖고 전쟁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발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석기 의원은 이틀 뒤 조직에 소집령을 내리고 마리스타 교육수사회 강당에 조직원 130여명이 모인 2차 비밀회합에서 전쟁에 대비해 물질적·기술적 준비를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소희 의원은 그간 알려진 RO(Revolution Organization) 비밀회합 녹취록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된 만큼 어느 정도의 범죄혐의가 소명된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지난달 이영춘 지부장 압수수색 당시 국정원이 안소희 의원의 노트북 컴퓨터를 ‘이 지부장이 사용했다’는 이유로 압수한 점으로 미뤄, 노트북에서 안소희 의원 혐의와 관련된...
검찰은 “분석할 압수 자료 등이 아직 남았다”며 “어떠한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확실히 수사하기 위해 구속 시한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21일 오후 2시부터 다시 이석기 의원과 홍순석 부위원장 등을 불러 검찰이 ‘RO(Revolution Organization)’의 비밀회합으로 보고 있는 5.12 모임의 목적, 참석 이유, 발언 내용 등에 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석기 의원은 지난 5월 RO 조직원 130여 명과 가진 비밀회합에서 통신·유류시설 등 국가기간시설 파괴를 모의하고 인명 살상 방안을 협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한편 국정원은 통합진보당 김미희ㆍ김재연 의원에 대해서도 RO 조직과 연계됐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한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앞서 국정원은 이석기 의원 구속영장에서 이 두 의원이 RO조직과 연계돼 있다고 지목했다.
이에 국정원이 이들 두 의원에 대해서도 소환조사에 곧 나설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의원의 진술거부로 조사에 차질 빚고 있는 국정원이 수사 개시 2주일 만에 또 다른 현직 의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면서 새 국면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RO의 ‘수(수령)’ 로 지목된 이석기 의원의 의원직을 제명하고, 소속당인 통합진보당의 해산을 추진 중이다. 헌정질서 파괴자에 대한 철퇴는 당연하지만, 아직 유죄가 확정되는 않은 상황에서 강행하려는 것은 민주주의 절차와 헌법에 반하는 무리수다.
공안정국을 조성해 내년 지방선거까지 끌고 가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는 것도 우연이 아니다....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 폐지는 제2, 3의 RO와 이석기를 만들어내겠다는 것.”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 10일 민주당이 추진 중인 국가정보원 개혁에 대해 “대한민국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를 흔들겠다는 것”이라며.
◇…“무상보육을 둘러싸고 정부 여당이 서울시와 논란을 벌이는 것을 보면서 민주주의 후퇴가 보육, 급식까지 건드린다는 생각이 든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대공수사권 폐지는 제2,3의 RO와 이석기를 만들어내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지난 민주당 장외 투쟁 때 많은 사람들이 ‘국정원 국내 파트 해체하자’‘대공수사권 폐지하자’고 했다”면서“이석기 체포 동의안의 반대· 무효· 기권 31표가 과연 무엇을...
통합진보당은 9일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혐의 사건을 조사 중인 국가정보원이 자당 김미희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 것과 관련, “일절 소환 통보를 받은 바 없다”고 부인했다.
홍성규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이 이른바 ‘RO(혁명조직. Revolution Organization)’ 조직의 구성원이라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이 이석기 의원 등 이른바 'RO(Revolution Organization)' 조직원들에게 추가 적용을 검토 중인 혐의는 '여적 음모'로 알려졌다. 그동안의 감청 내용과 지난 5월 서울 합정동 모임 녹취록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전쟁 시 '적국'을 도와 대한민국 내 국가기간시설 등을 파괴하려고 모의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문제는 30여 년 만에 등장한 내란죄처럼 여적 내지 여적...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8일에도 국가정보원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국정원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이 의원을 수원구치소에서 호송해 와 사흘째 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수사관이 구속영장에 적시된 범죄 혐의 내용을 짚어가며 묻는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이 의원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RO’(Revolution...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여전히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검찰은 구속된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을 주말에도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국정원은 7일 오전 9시부터 수원구치소에서 이 의원을 호송해 와 이틀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오후 5시 30분께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RO'(Revolution...
국가정보원이 지난 5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구속함으로써 '내란음모'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 의원은 지하혁명조직 'RO(Revolution Organization)'를 결성하여 내란음모·선동 및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 찬양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국정원은 이 의원이 RO의 총책으로 활동해 온 만큼 이 의원을 상대로 RO를 결성한 시기와 목적, 강령 등 조직의 실체에...
이석기 의원은 구속 수감 상태에서 최장 10일간 국정원의 수사를 받은 뒤 오는 14일 이후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석기 의원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국정원이 나를 RO조직의 총책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한 근거가 구체적으로 적시되지 않았다”며 “혐의내용은 모두 거짓”이라고 전면 부인했다.
이석기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핵심 쟁점은 이른바 ‘RO(Revolution Organization)’ 의 존재여부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이 의원의 공동변호인단 등에 따르면 오전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이 의원은 10여분에 걸쳐 RO의 결성경위와 시기 및 조직체계가 영장청구서에서도 명확히 나타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정보원이 나를 조직의...
국가정보원이 5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내란음모·선동 및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 찬양 등 혐의로 구속, 수사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현직 국회의원이 내란죄 관련 혐의로 구속된 것은 1966년 김두한 한국독립당 의원 이후 47년 만이다.
수원지법 오상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사안이 중대하고 범죄혐의 소명된다. 증거인멸 및 도주할 우려가...
지하혁명조직(RO)의 조직원이라고 밝혔다. 두 명의 현역 의원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게 된다면 파장은 확산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조직원 6명이 통진당 의원의 보좌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공안당국의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는 16일 윤리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에 돌입한다. 여야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