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 선수단 등에 따르면 이상화의 경기가 있었던 전날 오전 10시께 빙상연맹 임원이 선수들의 컨디션 확인 차 선수촌을 방문했다.
일각에서는 "경기에 나서야 하는 선수들의 준비를 방해한 것이 아니냐"라며 "특히 이상화의 경우 가장 중요한 시합이 걸려 있는 당일 빙상연맹 임원으로 인해 일찍 깨면서 리듬이 깨져버리게 됐다"는 주장이...
이어 이종훈 평론가는 "이상화 선수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시합이 걸려 있는 당일 리듬이 깨져버리게 된 셈"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빙상연맹 임원은 선수단을 방문해 "해가 중천에 떴는데 아직까지 자고 있으면 어떡하냐"며 선수들을 깨워 일장연설을 듣고 해산하게 했다. 이상화 역시 평소보다 3시간 일찍 잠에서 깬 것....
이번 올림픽에서도 이상화의 앞을 가로막을 유력한 선수로 손꼽혔다. 주변에서도 고다이라와의 맞대결을 ‘작은 한·일전’으로 강조하며 이상화에게 부담을 줬다.
이상화는 “고다이라와 비교하지 말고 제게 집중해 달라”며 이번 올림픽이 자신과의 싸움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기록 경신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을 어깨에 짊어지기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이상화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종합 9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대회 11일째인 19일에도 메달 사냥이 이어진다.
한국은 이날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썰매 종목 사상 두 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그 주인공은 남자 봅슬레이 2인승에 출전하는 원윤종-서영우다....
이날 경기 후 고다이라는 이상화에 대해 “항상 친절하고, 스케이터로서도 굉장히 훌륭한 선수이고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이에 대해 “나오가 한국에 놀러온 적이 있을 만큼 사이가 좋았다”며 “나오와 시합할 때 져도 기분 나쁜 적은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작년에 나오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베이징에도 출전할 거냐’라고 묻자...
문재인 대통령 역시 트위터를 통해 "이상화 선수,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최선을 다한 노력이 메달보다 더욱 빛납니다. 이상화 선수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지만, 우리 국민들에게는 이상화 선수가 최고입니다. 영원한 빙상의 여왕입니다"라며 이상화를 격려했다.
한편 이상화는 18일 스피드스케이팅 경기 직후 "또 볼 수 있는 기회가...
이에 따라 이상화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이자 역대 3번째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는 36초94의 기록으로 올림픽 기록을 달성, 이상화를 0.39초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상화는 15조 아웃코스에서 일본의 고 아리사와 맞붙어 초반 100m를 10초20에 끊었다. 이는 이날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르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는 평가점수 346점으로 월 100만 원씩 연금을 받고 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서로 다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2개 이상 획득한 경우에 해당해 50%를 가산한 점수 135점으로 일시장려금 6500만 원을 받게 된다.
또 연금은 선수가 월정금...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는 이상화 외에도 김민선, 김현영이 출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자 선수들의 경기도 같은 장소에서 이뤄진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예선 경기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남자 팀추월 예선에는 이승훈, 정재원, 김민석이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깜짝...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사냥했다. 지난해 11월부터 펼쳐진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도 7번 레이스에 참가해 모두 승리했다. 그는 국내외 대회에서 24연승을 이어가며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편 이상화와 고다이라의 500m 라이벌 대결은 18일 오후 8시...
이상화는 500m에 전념하기 위해 1000m 출전을 포기한 가운데 박승희와 김현영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박승희는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제2의 선수 도전에 나선 뒤 첫 올림픽이다.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빙상 선수로 처음 나서는 박승희는 "결과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이상화는 7일 강릉선수촌에서 열린 한국 선수단 입촌식을 마치고 취재진에 "지금까지 해 온 게 있으니 나 자신만 믿으면 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상화는 "대회를 앞둔 부담감도 소치 때보다 적다"며 "부담보다는 설렘 반, 긴장 반으로 이 자리에 서 있다.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관중들이 가까이에서...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이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종 금메달 6개·은메달 6개·동메달 2개를 기록해 역대 최고 성적인 5위를 기록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로 종합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빙상연맹이 9일 수정 공고한 '2018년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훈련단 선발규정'에 따르면 2018년 1월 1일 기준으로 만 26세 이하인 선수만 남자 9명, 여자 8명이 국가대표 훈련단에 선발될 수 있다. 나이 제한은 2019년 만 27세 이하, 2020년부터는 다시 나이 제한이 없어지지만 앞으로 2년간 이상화, 이승훈, 모태범 등은 나이 제한으로 인해 국가대표 훈련에 참가할 수...
25일 국방부 산하 국방홍보원에 따르면 국방일보가 군 장병 373명을 대상으로 한 ‘장병 별별랭킹’ 코너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이 기대되는 선수는?’이라는 설문조사에서 이상화라고 답한 장병이 117명(31.4%)으로 가장 많았다.
군 장병은 이상화에 대해 “부상을 딛고 다시 출전 준비를 하고 있다는데 그런 마음가짐 자체가 이미 금메달이다”...
1일에는 ‘피겨 유망주’ 유영 선수를 시작으로 ‘국민 MC’ 유재석, ‘국민 첫사랑’ 수지, ‘빙속 여제’ 이상화, 성화봉 디자이너 김영세 씨 등 각계각층의 유명인 101명이 참여했다. 101명의 주자는 앞으로 101일 동안 이어질 성화 봉송이 안전하게 치러지길 바라는 염원을 의미한다.
앞으로 성화는 7500명의 국내 성화 봉송 주자와 함께 총 2018km의 대장정에 나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