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득 14시간 조사…"포스코 회장 선임 개입 안해"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소 2년여 만에 포스코 비리 의혹으로 검찰에서 14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6일 귀가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전날 오전 10시25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나와 이날 0시35분께까지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 전 의원은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포스코 비리 의혹에 연루된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이 5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25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이 전 의원은 "정준양(67) 전 포스코 그룹 회장의 선임에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적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다소 부정확한 발음으로 "내가 왜 여기에 와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고...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이 5일 오전 검찰에 출석했다. 이 전 의원은 출석에 앞서 기자들에게 "내가 왜 여기에 와야하는지 모르겠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이날 오전10시 이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지난 3월 포스코 비리 수사가 시작된 이후 7개월여만이다.
이날...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5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 전 의원은 측근이 운영하는 포스코 협력업체의 사업 수주를 돕고 뒷돈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5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 전 의원은 측근이 운영하는 포스코 협력업체의 사업 수주를 돕고 뒷돈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5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 전 의원은 측근이 운영하는 포스코 협력업체의 사업 수주를 돕고 뒷돈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5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 전 의원은 측근이 운영하는 포스코 협력업체의 사업 수주를 돕고 뒷돈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검찰, '포스코 비리 의혹' 이상득 전 의원 5일 소환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을 직접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오는 5일 오전10시 이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 포스코 비리 수사가 시작된 이후 7개월여만이다.
검찰은 우선 이 전 의원에...
이 과정에서 전 정권 실세라고 볼 수 있는 이상득 전 의원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고, 실제 직접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MB정부에서 영포라인으로 불리던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도 타겟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사 성패는 오랫 동안 포스코와 유착관계에 있던 협력업체들이 검찰에 얼마나 많은 정보를 제공할 지에 달려 있다. 포스코에서 넘겨주는 일감으로 살아가는...
실제 특혜 업체 중 하나인 티엠테크 대표 박모(58)씨는 새누리당 이상득(80) 전 의원의 포항 지역구 사무소 관리자로 밝혀졌다. 또 다른 특혜 업체 이앤씨 대표 한모(62)씨 역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팬클럽인 'MB연대' 대표를 맡았고, 이병석(63) 새누리당 의원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생긴 업체들의 수익이 정준양(67) 전 회장이나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또 티엠테크 대표 박모(58)씨는 이 전 의원의 포항 지역구 사무소 관리자이며, 이앤씨 대표 한모(62)씨 역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팬클럽인 'MB연대' 대표를 맡는 등 정치인사와 연관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의 경우 이병석...
검찰은 이상득 전 의원 외에 다른 여당 중진 의원이 포스코 협력업체 비리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범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은 9일 포항에 있는 청소용역업체 이앤씨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앤씨가 기존 협력업체 일감을 가져와 수십억원 가량의 연매출을...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정 전 회장의 이번 2차 소환에서 티엠테크 수주 특혜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이 회사 대표 박모(58)씨가 지역구 활동을 총괄한 이상득 전 의원의 개입 여부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두 차례 조사내용을 검토해 배임 등 혐의로 정 전 회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검찰은 티엠테크 대표 박모씨가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의 포항 지역구 사무소 관리자라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검찰은 티엠테크 수익 중 일부가 정 전 회장이나 이 전 의원에게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금 흐름을 추적 중이다.
검찰은 지난 주말 이구택(69) 전 포스코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티엠테크 사업 수주에 정 전 회장과...
검찰은 이 전 회장을 상대로 포스코 협력업체인 티엠테크 사업 수주에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이 개입한 정황이 있는 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티엠테크는 2008년 정 전 회장 취임 당시 새롭게 협력업체로 선정된 이후 포스코켐텍으로부터 일감 몰아주기 등 특혜를 제공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검찰은 티엠테크 대표 박모씨가 이 전...
특히 검찰은 티엠테크 대표 박모씨가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의 포항 지역구 사무소 관리자라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검찰은 티엠테크의 수익 중 일부가 정 전 회장이나 이 전 의원에게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금 흐름을 추적 중이다.
이 밖에도 정 전 회장은 재임 기간에 부실기업인 성진지오텍 인수·합병(M&A)을 무리하게 추진해 회사에...
연이은 구속영장 기각으로 사실상 마무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였던 포스코 비리 수사가 이상득 전 의원을 직접 겨냥하면서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7일 "이 전 의원에 대해 소환조사 필요성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이 이름이 거론된 것은 검찰이 최근 포스코 협력업체인 티엠테크의 사업수주 비리 의혹...
포스코 비리 의혹의 중심인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되고 있다. 검찰은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 켐텍이 티엠테크에 일감을 몰아주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 중 일부가 2009년 6월부터 유력 정치인측에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엠테크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박모 씨는 포항 출신 유력 정치인의 측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