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원들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상득(84)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3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전 의원은 2009년 포스코의 공장 건설에서 고도 제한 완화 민원...
앞서 이팔성 회장은 14억5000만 원을 이 변호사에게, 8억 원을 이상득 전 의원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검찰은 이상주 변호사를 증인으로 채택하겠다는 입장을 이어갔다. 이에 재판부는 다음 달 10일 이상주 변호사에 대한 증인 신문을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10일 이 변호사에 대해 “이팔성의 뇌물을 직접 받아 전달했고 사실관계에...
남산 3억 원 사건은 2008년 2월 이 전 행장이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 지시로 서울 남산자유센터 주차장에서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국회의원 측근에게 비자금 3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이다. 이 의혹은 2010년 9월 신 전 사장이 연루된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의 경영자문료 횡령과 관련된 검찰 수사 과정에서 불거졌다. 검찰은 당시 박 전 실장...
신한금융 측이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당선축하금 명목으로 이상득 전 의원 측에 3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현금 마련, 전달 과정에 직접 관여한 은행 실무 책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부장검사 노만석)는 지난주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 비서실장을 지낸 박모 전 본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신한금융 측이 2008년 이상득 전 의원 측에 당선축하금 명목으로 3억원을 건넸다는 일명 '남산 3억원'과 관련 위증 논란에 대해서는 "제가 은행장에 선임될 때 지주의 자경위와 은행의 임추위에서 법적 검토를 오랜 시간 충분히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 그 문제가 퇴출에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위 행장은...
‘신한금융 남산 3억 원' 사건은 2008년 2월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이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의 지시로 서울 남산자유센터 주차장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의원에게 현금 3억 원을 당선 축하금으로 전달한 의혹이다.
검찰은 2010년 신한금융 내분 사태와 관련해 라 전 회장이 신 전 사장을 횡령·배임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하다 해당 의혹을 확인했다....
‘신한은행 남산 3억원 의혹’은 2008년 2월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이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지시로 서울 남산자유센터 주차장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의원에게 현금 3억 원을 당선 축하금으로 전달했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2010년 신한금융 내분 사태와 관련해 라응찬 전 회장이 신상훈 전 신한지주 사장을 횡령·배임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남산 3억 원 사건’은 2008년 2월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이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지시로 서울 남산자유센터 주차장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의원에게 현금 3억 원을 당선 축하금으로 전달했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2010년 신한금융 내분 사태와 관련해 라응찬 전 회장이 신상훈 전 신한지주 사장을 횡령·배임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하다 해당...
과거사위는 12일 남산 3억 원 제공 등 신한금융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 중인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의원에 대한 뇌물 사건을 신속히 엄정 수사할 것을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남산 3억 원 사건은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식 직전인 2008년 2월 당시 라 회장이 이백순 신한은행장에게 지시해...
이후 시민단체가 남산 3억 원 의혹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의원과 라 전 회장 등을 고발했으나 검찰은 2015년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검찰과거사위는 "현재까지 현금 3억 원 수령자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고 관련자들의 처벌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짚었다.
이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당시 수사 과정에서...
에이아이비트는 보유 중이던 종속회사 바이오인프라 주식 전량(72만5263주)를 이상득 바이오인프라 대표에게 전량 처분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35억 원으로 자기자본의 20.01%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7월 31일 체결한 합의서에 따라 양도인 이상득은 바이오인프라 주식 전부를 35억 원에 재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1심 재판이 끝나기 전 추가로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
검찰은 또 김윤옥 여사와 이 전 대통령 큰형 이상은 씨와 둘째 형 이상득 전 의원, 아들 이시형 씨 등 친인척 수사에도 속소를 낸다. 김 여사의 경우 두 차례 비공개 조사를 거부했으나 서면 조사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계속 시도할 방침이다.
작은형 이상득(83) 전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을 보좌하며 뇌물을 상납할 사람을 물색하고 모집했다.
최시중(81)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ㆍ천신일(75) 세중그룹 회장ㆍ청계재단 이사장인 송정호(76) 전 법무부 장관 등은 뇌물을 상납할 사람을 선별해 상납을 요구했고 이 전 대통령에게 뇌물 상납 액수와 상납자의 각종 청탁 내용을 전달했다. 김백준(78) 전 청와대...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작은형 이상득(83) 전 의원과 사위인 이상주(48) 삼성전자 전무에게 각각 8억 원, 12억5000만 원을 건넨 내용이 담긴 이 전 회장의 메모를 확보했다. 이 돈 일부는 중견 조선업체 성동조선해양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주요 관련자들의 진술 내용을 부정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은)...
이명박 정권 수혜 기업 중 하나로 꼽힌 서희건설도 몇가지 의혹이 있는 가운데 앞서 2010년에도 정치권에서 이봉관 회장이 MB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등과의 유착설이 제기된 바 있다.
또한 최근 급성장한 부영은 지난 국감에서 계열사인 동광주택과 함께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주택도시기금 민간임대 아파트 지원 기금의 54%를 독식했다는...
당시 정 전 회장 등 포스코 전·현직 임원과 이상득(83) 전 새누리당 의원 등을 불구속 기소했다. 정 전 회장은 부실 회사를 인수해 포스코에 거액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1·2심 모두 무죄를 선고받아 판결이 확정됐다. 이 전 의원은 포스코 민원을 해결해주는 대가로 측근들에게 포스코 외주 용역을 달라고 요구한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모두 징역...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친형 이상득(83) 전 의원과 사위인 이상주(48) 삼성전자 전무에게 각각 8억 원, 12억5000만 원을 건넨 내용이 담긴 이 전 회장의 메모를 확보했다. 이 돈 일부는 중견 조선업체 성동조선해양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이 사업 청탁 목적으로 수억 원을 건넨 정황도 포착해 수사 중이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이팔성(74) 전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 취업 청탁 대가로 수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은 이상득(83) 전 의원이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전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에서 조사를 받은 이 전 의원은 불법자금 수수 사실 일부를 인정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이 전 의원이) 불법자금 수수 사실을 전부...
억대의 불법 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이명박(77) 전 대통령의 작은형 이상득(83) 전 의원이 지난 1월에 이어 다시 검찰에 출석했다.
이 전 의원은 7일 오전 9시57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호원 두 명의 부축을 받으며 차에서 내린 이 전 의원은 휠체어에 올랐다. 그는 휠체어를 타고 포토라인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