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77) 전 새누리당 의원이 3일 오전 10시께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출석했다.
솔로몬저축은행 등으로부터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의원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정말 가슴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돈을 받은 것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엔 “검찰에 가서 성실히 조사에...
야당이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을 둘러싸고 8가지 의혹이 있다며 검찰의 공식적인 공개수사를 촉구했다.
민주통합당 저축은행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박병석) 송호창 의원(간사)는 3일 국회 정론관에서 “이상득 전 의원과 관련해서 8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검찰은 공식적으로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우선 2010년 6월 부산저축은행이 포스코...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일 대통령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의 연루의혹이 불거진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 “필요하다면 국회 정무위에서 청문회도 하고 국정조사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KBS라디오에 출연해 “이 부분은 지난 정권 이후에 누적된 부정부패 비리사건”이라며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프로젝트파이낸싱과...
자신의 저축은행 사태 연루설을 두고는 “얼굴을 숨긴 비열한 정치검찰의 야당 때리기이자 영포대군(이상득 전 의원) 물타기”라고 항변했다.
이런 가운데 강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여야에 ‘대화와 타협’을 당부하고 나섰다. 강 의장은 “19대 국회를 개원하는데 무려 한 달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의장으로서 면목이 없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76) 전 새누리당 의원이 3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한다. 영업정지된 솔로몬저축은행 임석(50·구속기소)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다.
2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초운식 부장검사)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17대 대선 직전인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6억원 안팎의...
자신의 저축은행 사태 연루설을 두고는 “얼굴을 숨긴 비열한 정치검찰의 야당 때리기이자 영포대군(이상득 전 의원) 물타기”라고 항변했다.
한편 여야는 오는 5일 동수로 민간인 불법 사찰 국정조사특위를 구성하고, 11일부터 임기가 개시되는 대법관 후보자 4명에 대한 인사청문특위를 구성해 임명동의 절차에 돌입한다.
9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장을...
야당이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 ‘이상득’은 간 곳 없고 ‘박지원·정두언’만 보인다”며 반발했다.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이상득 전 의원 물타기가 성공적으로 보이지만 국민은 믿지 않는다”며 “검찰의 야당 때리기와 영포대군의 물타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선을...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축은행 사태에 새누리당 이상득 전 의원은 없고 박지원, 정두언 의원만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아침 보도에 의하면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 측에서 표정을 관리한다고 한다”며 “박지원의 입이 무서우면 표정관리를 할 게 아니라 증거를 대고 검찰에서 당당히 수사하라”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은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와 함께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현재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다.
이에 정 의원은 기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7년 경선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솔로몬저축은행 임석 회장이 경선 후에 찾아왔고, 이상득 전 의원을 소개시켜준 것이 나와...
그는 “대선정국을 앞두고 제1야당의 원내대표를 먼지털이식 마구잡이 검찰수사는 명백한 정치탄압으로 규정한다”며 “이상득 전 의원을 소환하면서 물타기를 하려는 검찰의 태도에 엄중한 경고를 보낸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 문제는 개인의 문제일 뿐 아니라 대선정국에서 야당을 묶어놓고 여당을 지원하려는 정치검찰의 불순한 의도가 있는 만큼 강력히 대응해...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저축은행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검찰 소환 통보를 받으면서 향후 정치권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29일 대검찰청 산하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이 이 전 의원 외에도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을 수사선상에 올려 놓은 것으로 알려지자 여야는 반응을 곤두세우고...
대검찰청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부실저축은행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다음달 3일 오전 10시 피의자성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28일 밝혔다.
합수단은 지난해 금융당국의 구조조정을 앞두고 프라임저축은행 측이 이 의원실에 퇴출저지 청탁과 함께 수억원...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저축은행으로부터 대출을 알선해주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의 보좌관 박배수씨(47)를 추가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9년 1월과 3월 국회의사당 정원 등에서 성두산업개발 고문 권모씨로부터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 정치생명 ‘위태’ 설상가상형 = 이상득 박희태 이성헌 의원 등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금배지를 잃는 것도 모자라 검찰 수사 등으로 정치생명에 위기를 맞았다.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으로 현 정부 최고 실세로 꼽혔던 이상득 의원은 당내 용퇴 압박에 밀려 지난해 말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각종 비리 연루 의혹에 시달리다 결국 지난 3월부터 검찰의 집중...
검찰이 새누리당 이상득 의원의 전 보좌관 박배수(47)씨가 한국수력원자력 인사청탁 비리에 개입해 거액을 챙긴 혐의를 포착, 수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지검 특수부(부장 김관정)는 고리원전 납품 비리를 조사하던 중 박씨가 한수원 간부들과 로비스트 윤모씨의 인사청탁 과정에 개입해 거액을 챙겼다는 사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각종 로비 명목으로...
그러나 김 사장이 MB정권의 인수위에 참가하고 이상득 의원과 막역한 사이란 것이 알려지면서 고배를 마신 것으로 보고 있다.
홍 장관은 “외부출신인 광물공사 김신종 사장은 혁신 스타일 될 수 있지만 적임자 아니라는 판단 하에 다시 한 번 고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지경부와 협의를 거쳐 재공모 일정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 회장은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정치인들과 친분을 과시하며 급성장했다.또 이명박 대통령과 친형인 이상득 의원이 다니는 소망교회의 금융인 모임인 ‘소금회’ 일원으로 정관계에 퍼져 있는 마당발 인맥을 자랑했다.
◇금융계 징기스칸의 몰락= 임 회장의 성공신화가 점점 무너지고 있다. 임 회장은 솔로몬저축은행의 TV광고에서 몽골 기병이 말을 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