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이어 정관 일부 변경과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박두홍 신임 이사를 선임했으며, 주주들에게 액면가의 25%인 주당 현금 1250원 배당에 대한 이사회의 승인을 보고했다.
허은철 대표는 “올해는 국내 제약산업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노력이 집중될 것”이라며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7월27일 이사회에서 김신종 사장은 바하마이닝과의 계약이 이사회의 사후승인을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둘러댄다. 그런데 이사회가 열리기 몇 시간 전에 이미 광물공사는 바하마이닝에 400만 달러를 송금했다. 이는 김신종 사장이 이사회에서 거짓말을 했거나, 아니면 바하마이닝과의 계약이 이사회 사후승인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었음을 시사한다....
명의 경영진을 제외한 7명의 사외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찬성이 4표에 그쳐 출석자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는 가결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사회의 장 사장 해임안 부결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이사회에 참석했던 김종래 충남대 경영학과 초빙교수, 신성환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가 이에 대한 항의로 사의를 표명해 후폭풍이 일고 있다.
따라 가중 처벌받을 수도 있는 사안이며 무상 항공권은 소득세법상 기타 소득에 해당하므로 세금을 내지 않았다면 탈세에 해당한다고 부연했다.
이밖에도 경실련은 조 전 부사장이 속한 대한항공에 대해서도 항공권 사용 사실을 숨기려 공무상 해외출장경비로 처리하거나 이사회의 의결 같은 합법적인 절차를 빼먹지는 않았는지 등을 검찰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다.
이는 등기임원 선임은 이사회를 거쳐 주주총회 안건으로 결정되는데 대한항공 이사회의 의결사항은 사외이사들의 입김이 막강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 이사회 멤버는 현재 13명이다. 조양호 회장과 아들 조현태ㆍ조현아 부사장, 전문 경영인 3명 등 오너가측 6명를 제외한 7명이 모두 사외이사이다.
현재 국토부의 현행법 위반 여부 조사 결과에 따라 독립성을 보장 받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KBO 회의실에서 2014년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포스트시즌 경기 방식 변경과 차기 사무총장 선임에 관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사회는 승률 4위팀과 5위팀간 게임 차가 1.5게임 이내일 경우 치르기로 한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2014.7.8 이사간담회)을 4위팀에게 어드밴티지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고, 게임 차에...
그동안 일각에서는 이사회 해임 의결 이후 그가 명예회복을 위해 에 '직무정지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이어 '해임 무효 소송'까지 강행할 것이란 추측이 나돌았다.
지난 17일 이사회의 해임 의결 당시에도 임 전 회장은 일부 사외이사들에게 "법원의 가처분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만이라도 기다려달라"고 강력 반발했었단 사실이 이같은 추측의...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지주는 두 회사의 이사회가 끝나는 대로 이달 안에 금융당국에 합병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의 적정성 검사 등에서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면 오는 11월 초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 법인이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사회의 합병 결의를 계기로 통합 작업이 속도를...
이날 이사회가 해임안을 최종 의결하기 전 사실 확인을 두고 일부 언론에서 혼선을 빚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이사회의 해임안 의결에 따라 임 회장은 대표이사직을 잃게 됐다. 다만 주주총회 의결 사항인 이사직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사회는 오는 19일 임시 이사회를 소집해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여기에 금감원이 임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금융당국의 전방위 압박이 가해졌지만, 임 회장은 법원에 직무정지 무효 소송을 내는 등 사퇴를 거부하고 정면 대결을 벌였다.
하지만, 이날 이사회의 임 회장 해임 의결로 약 4개월에 걸친 KB사태는 두 주인공의 파국으로 귀결되고 말았다.
국민은행 사외이사들이 이 행장 등 경영진의 반대에도 23일 임시 이사회를 강행해 한국IBM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임시 이사회 개최와 안건 상정은 사외이사들이 이 행장은 물론 임원진의 관여를 철저히 배제한 채 추진됐다. 경영진이 아닌 사외이사들이 경영 안건을 이사회에 직접 상정하는 일은 극히 이례적이다. 전체 이사 10명 중 6명을...
개정안은 또 이사회의 정원을 현행 '6명 이상'에서 '8명 이상~12명 이하'로 확대해 지방의료원 운영에 지역주민과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주민의 의견에 더 큰 비중을 두기 위함이다.
지자체장이 지방의료원장을 임용할 때 성과계약을 맺도록 했다. 이를 통해 복지부가 지방의료원의 운영을 평가할 때 성과계약 이행 여부를 점검, 그 평가결과에...
국민은행 이사회는 23일 여의도 본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회의를 열고 한국IBM 신고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과 사외이사 6명 등 이사진 1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외이사들은 주전산시스템 교체 관련 경영판단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고 이사회 결정의 정당성도 강조했다.
그러나 이 행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이날 이사회에서...
사외이사가 경영진을 배제한 채 독자적으로 의결 안건을 상정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국민은행 이사회의 내부 갈등이 경영 파행으로까지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은행 이사회는 23일 오전 9시 여의도 본점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IBM을 불공정 거래행위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하는 안건을 논의했다. IBM과의 메인프레임...
이에 네티즌들은 “후임 사장은 제 2의 길환영이 되어선 안 된다”, “스스로 물러나지 않고 불명예스럽게 물러나는구나”, “공영방송 KBS가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나”, “길환영 무효소송에 황당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길 사장은 KBS 이사회의 의결에 불복한다며 사장 해임 제청 결의 무효소송을 법원에 제기한 상태이다.
길환영 사장은 9일 'KBS 이사회 최근 의결과 관련한 사장의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이사회의 해임제청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매우 당혹스럽고 유감스럽게 한다"면서 "이사회의 비이성적 비합리적 결정에 대하여 사장 해임제청결의 무효소송, 직무정지 무효소송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사회가 과연 사장에...
KBS노조는 5일 오후 KBS 이사회에서 길환영 사장의 해임 제청안이 가결되자 파업을 중단할 것을 공식발표하고 입장을 밝혔다.
KBS 노조는 "이사회의 이번 결정은 ‘공사의 독립성과 공공성을 보장하기 위한 의결기관’으로서의 방송법상 이사회의 권능에 충실한 결정으로, 임명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의 해임 절차만 남겨둠으로써 길환영 사장은 사실상 KBS...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사외이사들은 오는 30일 열리는 감사위원회와 이사회에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KB금융 한 관계자는 “KB금융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어 내부적으로 냉철하게 따져보자는 인식이 퍼져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보자는 얘기가 나온 것으로 안다”며“이사회 사흘전까지 안건이 상정돼야 하기 때문에 국민은행...
정 감사가 “유닉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이의를 제기했고 이건호 행장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사외이사들의 결정에 반기를 든 것이다.
이에 대해 지주 최고정보책임자인 김 전무가 “자의적 감사권을 남용, 최고의결기구인 이사회를 무력화시키려 했다”고 반박하면서 지주와 은행 간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여기에...
한편 금융권은 이번 KB금융의 내홍이 단순히 감사와 이사회 간의 갈등이 아닌 국민은행 지배구조상 갈등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 행장과 정 감사 입장에선 사외이사 자신들의 의견을 묵살했고, 임 회장과 사외이사들은 감사가 이사회의 결정을 무력화시키려는 행동을 일삼고 있다는 의심을 떨쳐 버릴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