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박근혜 정권이 그랬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자 대통령 측근그룹(친이계)이 친박(친박근혜)계에 대한 ‘공천학살’을 강행했다. 서청원 등 친박계 일부가 탈당해 만든 친박연대는 그 결과물이었다. 박근혜 정권에선 거꾸로 친이를 포함한 비박계가 핍박을 받았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인장을 갖고 사라진 ‘옥새 나르샤’는 계파 갈등의 정점을 찍은...
아울러 총지출 증가율만 놓고 보면 내년 예산안은 문재인 정부 임기 연평균 증가율(8.7%), 이명박 정부(6.59%)보다는 낮지만, 박근혜 정부(4.28%)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이 수석연구위원은 "긴축재정을 하던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확장재정을 했는데 윤석열 정부도 2022년도까지는 확장재정을 계승하다가 일시적 지출을 줄이면서 2023년도부터 긴축으로...
김 부부장은 담대한 구상에 대해 “새로운 것이 아니라 10여 년 전 이명박 역도가 내들었다가 세인의 주목은커녕 동족 대결의 산물로 버림받은 ‘비핵·개방·3000’의 복사판”이라며 “‘북이 비핵화 조치를 취한다면’이라는 가정부터가 잘못된 전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는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표명하면 자원-식량 교환과 발전·의료·교역 인프라 지원 등...
그러나 김 부부장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서 윤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10여 년 전 이명박 역도가 내들었다가 세인의 주목은커녕 동족 대결의 산물로 버림받은 ‘비핵, 개방, 3000′의 복사판에 불과하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또 무슨 요란한 구상을 해서 문을 두드리겠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는 절대로 상대해주지...
박 시장은 지난해 4ㆍ7 보궐선거 당시 언론에서 '2009년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홍보기획관이던 박 시장이 국가정보원이 작성한 4대강 관련 사찰 문건에 관여했다'고 보도하자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박 시장이 국정원의 4대강 사찰을 모르지 않았고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뒤 '그런 사실이 없다'고 허위로 말했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
김 부부장은 담대한 구상에 대해 “새로운 것이 아니라 10여 년 전 이명박 역도가 내들었다가 세인의 주목은커녕 동족 대결의 산물로 버림받은 ‘비핵·개방·3000’의 복사판”이라며 “‘북이 비핵화 조치를 취한다면’이라는 가정부터가 잘못된 전제”라고 지적했다.
담대한 구상은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표명하면 자원-식량 교환과 발전·의료·교역 인프라 지원 등...
보수정권인 이명박 정부는 최고세율을 22%로 3%포인트 낮췄으나 진보정권인 문재인 정부는 25%로 되돌렸다. 윤석열 정부는 다시 22% 인하를 추진하지만 거대 야당인 민주당은 ‘부자감세’라며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라 실현될지는 불투명하다. 상속세율도 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이다. 게다가 중대재해처벌법 같은 기업 규제가 넘쳐난다. 표 논리로 정치권이...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시기인 2010~2013년 에너지기술연구원장을 지냈다.
이후 한국에너지공학회 회장과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또 국가에너지위원회 갈등관리위원회 내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았다.
이밖에도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함께 한수원 혁신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냈고, 작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8년 18대 총선 당시 친박(친박근혜) 인사들이 당 공천에서 대거 탈락하자 “국민도 속고 나도 속았다”고 했던 말을 인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기자회견에서 ‘이 XX 저 XX 하는 사람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고 날을 세웠던 이 전 대표가 윤 대통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윤석열...
이처럼 정권에 따라 대세 펀드가 바뀐 건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도 마찬가지였다. 과거 이명박 정부 당시 저탄소 녹색성장을 키워드로 나오면서 ‘녹색성장펀드’가 출시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임했던 2008~2013년 50개의 녹생성장펀드들이 출시됐으나 이 역시 2013년 말 이후 자취를 감췄다. 수익률도 정권의 흐름과 같았다. 출시 직수 한 달 수익률이 50%를...
이어 "법인세 인하는 이명박 정부를 거치면서 감세 효과가 없다는 것이 데이터를 통해 이미 확인됐다"며 "윤 대통령 당선 이후 인수위원회까지 이미 주요 대기업은 향후 투자 계획을 다 발표했다. 사후적으로 법인세를 줄이겠다는 건데 이것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주요 나라에서 법인세가 우리보다...
17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을 지낸 김 원장을 탄녹위 위원장으로 내정했다.
김 원장은 탄소중립·에너지·친환경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미래비전비서관으로 합류한 뒤 당시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의 녹색성장기획단장 등을 지내며 ‘녹색성장’ 정책을 주도한 바...
그러면서 “지금 정국을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여소야대 국회니 ‘야당과 소통하고 협치하겠다’ 이 세 가지만 얘기했으면 (됐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이 광우병으로 21%의 지지를 받았지만, 사죄해서 50% 선으로 올라가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비교했다.
‘간담회가 지지율에 영향을 줄 것인가’를 묻자 “그냥 그대로 20% 선에서 박혀 있을 것”이라는 등 기자회견이...
이명박 정부 인수위 시절의 전봇대 규제문제는 대통령 당선인 발언 하루 만에 뽑혀나갔다. 정부가 출범하기 전 인수위 시절의 발언이라 더욱 영향력이 컸다. 박근혜 대통령은 규제를 ‘손톱 밑 가시’라고 규정하고 대통령이 직접 규제 관련 회의를 8시간 넘게 주재했다. 방송으로 중계도 했으나 시기가 늦어 기대만큼 효과가 작았다. 대통령의 규제 인식과 관심은...
역대 정권 100일 코스피 성적표에서는 김영삼(12.98%), 이명박(7.88%), 노무현(3.89%), 문재인 정부(3.01%) 순으로 높았다.
물론 코스피의 부진이 현 정부의 경제 성적과 직결된다고 볼 수는 없다. 한국 증시는 외국인투자가 비중이 크고, 수출 중심의 산업구조를 반영하고 있어서 정부 정책 등 대내 요인보다는 대외 변수에 민감하다.
외환 위기 직후 출범한 김대중 정부...
‘하이 서울’부터 10년 주기로 바뀌는 도시 브랜드
서울의 브랜드는 2002년 이명박 시장 때 ‘하이 서울(Hi Seoul)’로 첫발을 뗐다. 당시 브랜드는 월드컵 이후 고조된 시민 자부심과 에너지를 바탕으로 서울시의 긍정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홍보했다.
'하이 서울'은 2006년 오세훈 시장이 당선된 이후로도 서브 슬로건인 'SOUL of ASIA'를 붙여 10여 년간 사용돼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특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제외한 것이 잘한 일이라는 응답은 60.8%였다. 잘못한 일이라는 평가는 30.7%, 모름·무응답은 8.5%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복권을 놓고는 잘한 일이라는 응답이 70.8%로 잘못한 일(24.7%)이라는 응답보다 훨씬 많았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차맹기 전 지청장은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BBK 의혹 특검’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한 인연이 있다.
추천위가 이들 중 3~4명을 추천하면 한 장관은 최종 후보자 1명을 윤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윤 대통령이 제청된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보내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절차를 고려하면 새 검찰총장은 9월 중순 임기를 시작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경제인은 사면ㆍ복권된 반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비판 여론을 고려해 제외됐다.
12일 법무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윤석열 정부 첫 '8ㆍ15 광복절 특별사면' 결과를 발표했다. 광복절을 맞아 중소기업인ㆍ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주요 경제인, 노사관계자, 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