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전날 오전 의총에서 민주당 몫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환경노동위·행정안전위·보건복지위·교육위·예산결산특별위 등 6곳 상임위원장 중 예결위와 산자위를 제외한 4곳 상임위원장을 내정해 당일 본회의 표결에 부쳐 선임할 예정이었다.
행안위원장엔 정청래 의원, 교육위원장엔 박홍근 의원, 복지위원장과 환노위원장엔 각각 한정애 의원과 김경협...
이소영 대변인은 의총 후 “다른 의견에 대해서 억압하는 행위는 민주당을 해치는 행위라는 점을 우리가 다 같이 인식·인정하고, 이런 도를 넘는 적대와 공격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에 많은 분들이 동의했다”면서도 “별도의 입장문이나 결의문보다는, 이런 공감대와 논의가 있었다는 걸 알려드리는 방식으로 메시지를 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의총에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은 공개적으로 이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22일 밤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에 무거운 짐이 되고 있는 건 틀림없고, 검은 먹구름을 불러오고 있기 때문에 대표직을 사임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14일에 있었던 민주당 쇄신 의총에서도 이 대표 재신임 문제가 거론됐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총에서 의원들은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을 비판한 당 청년 정치인들에게 강성 당원들의 공격이 집중되는 것에 당이 적극적으로 입장을 표명하자'는 결의안 채택 제안이 나왔다. 앞서 당 청년 정치인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을 비판하며 민주당 소속 의원 가상자산 보유 현황 전수조사 의결을 촉구한 바 있다.
이...
野의총서 팬덤 정치 청산 공감대친명 vs 비명 기싸움 본격화여야, 이재명 대표 책임 추궁관건은 지지율...2030세대 이탈↑
여야를 막론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한 공격이 거세지고 있다.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은 이 대표를 향한 공개적 비판을 서슴지 않는 데다 여당도 ‘이재명 퇴진론’을 꺼내 들었다. 정치권에서는 “어처구니없이 ‘김남국...
면피용·꼬리자르기 탈당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 체제가 되고 난 이후에 우리 당내 민주주의가 굉장히 약화됐다는 생각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비명계 의원인 이원욱 의원도 14일 열린 쇄신 의총에서 “‘재명이네 마을’ 이장을 그만두시라”고 일침을 날린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변인은 “같은 맥락인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의총 통해 김 의원 진상조사를 토대로 후속조치를 하기로 했지만, 당 조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조사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 상임위 활동 시간에 코인 거래를 한 것을 김 의원이 인정했다는 점에서 책임을 엄중히 물어 윤리위 제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다만 전날...
다만 의총에서는 면접에서 질문하지 못하도록 한 구직자 민감정보 항목 중 '건강' 항목이 포함된 것을 두고 일부 의원들의 지적이 제기됐다.
임 의원은 "구직자의 민감정보와 관련해 그 전에는 서류상으로만 얘기했는데 이제 (공정채용법을 통해) 면접에서도 민감정보를 (질문) 못 하게 했다"며 "건강 문제에 대해선 빼야 한다는 의원들의 의견이 있었고...
지난 의총에서는 김 의원을 손절해야 한다는 의견도 분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야권 의원은 “김남국 의원과 민주당을 어떻게 끊어낼 것인가의 문제도 어제 의원총회에서 많이 나왔는데, 결의문 때문에 반영이 안 됐다”고 말했다. 그는 “(김 의원이) 탈당 해버렸으니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민주당 의원 전수조사, 김남국 의원과 관계를 끊기 위한 윤리위 제소...
본업이고 국회의원은 자신의 치부액을 극대화하기 위한 부업으로 보인다"며 "민주당은 이미 부정부패 정당이 돼버린 탓인지 이를 지켜보기만 할 뿐 어떤 제대로 된 대응도 안 하고 있다. 쇄신 의총을 한다고 해놓고 고작 특별한 대책을 세울 것이 없다는 것에 불과한 맹탕 결론을 발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죠.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밤 늦게까지 민주당이 의총을 열고, 그 내용을 모든 의원단 이름으로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렸다”며 “보고드린 내용을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에 전하고, 신속하게 현실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분명한 원칙과 태도로 기민하고 단호하게 준비해달라는...
‘탈당’ 김남국 추가조사 진행5월내 가상자산 재산신고·이해충돌 포함 법안 통과의총 시작 전부터 비판 쏟아져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수십억 원대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탈당한 것과 관련해 추가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5월 내 가상자산을 공직자 재산신고와 이해충돌 내역에 포함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뜻을 모았다.
◇5가지 쇄신안....
이날 오후부터 쇄신 의총을 앞두고 있던 터라 당에 부담을 지우지 않기 위해 결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김 의원의 태도에 한숨이 나오는 건 민주당이다. 과거 조국 사태 때 ‘공정’ 이슈로 악재를 경험한 바 있는 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그러면서 “잠시 우리 민주당을 떠나지만, 항상 민주당을 응원하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최근 불거진 각종 사태에 대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쇄신 의총’을 개최한다. 이날 의총에서는 김 의원의 가상자산 의혹에 대한 대응방안, 의원 전원에 대한 가상자산 보유 현황 전수조사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민주당은 14일 ‘신뢰받는 민주당이 되는 법’을 주제로 쇄신 의총을 열 계획이다. 박 원내대표는 14일 오후 4시부터 밤늦게까지 회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쇄신의총에서 당은 돈봉투 의혹을 비롯해 김남국 의원의 60억 원 코인 논란 등 현재 당의 문제점과 개선을 위한 필요한 점 등 여러 사안을 두고 자유롭게 논의를 할 예정이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당시 의총에서는 당 지도부를 비판하는 발언이 다수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민주당은 1박 2일간의 워크숍을 통해 당 쇄신 방안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도 불안한 것은 마찬가지다. 당 윤리위원회는 8일 잇단 실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를 개시한다. 두 최고위원에 대한 높은 징계 수위를 통해 당내 기강을 바로잡고자...
양당은 징계 절차 개시와 쇄신 의총 등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섰지만, 즉각 효과를 볼지는 미지수다.
태 최고위원은 공천 녹취록 파문과 쪼개기 후원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이 됐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재원 최고위원 리스크에 이어 또다시 최고위원 반박 기자회견을 열어 정면돌파에 나섰다.
태 최고위원은 3일 기자회견에서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이 정무수석과는...
그러면서 “쇄신하고 통합해야 한다”며 “당선이 되면 곧바로 쇄신 의총을 열어서 밤을 새워서라도 쇄신방안을 만들어 국민들께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돈 봉투 의혹’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낙연 대표 시절 사무총장을 했고, 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당 경선에서도 이 전 대표를 도와 친낙(친이낙연)계로...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참석한 의원들의 토의를 거쳐서 최근 불거진 전당대회 관련 의혹이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과 당원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일이고 이에 따라 당 지도부가 이미 사과했지만 국민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리기로 뜻을 모았다"며 "송 전 대표가 즉각 귀국해서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