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준 표결 때도 의총에서는 찬성 의견이 많았지만 표결 결과는 예상과 달리 반대표가 많았다. 때문에 쉽게 분위기를 속단할 수 없다.
이와 관련, 국민의당 최명길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결과가 어떻게 나올 것 같다, 이게 맞는다 등 보장이 전혀 없기 때문에 추측을 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고 그냥 엄숙한...
강효상 대변인은 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 최고위원회를 통해 “오는 11일 아침 의총을 열어 정기국회 참여 문제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며 “원내·외 투쟁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가 MBC를 비롯한 공영방송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국회 일정을 거부해 왔다.
강 대변인은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이끌어내는 데...
정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이들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경우에 대해선 “그때 다시 의총을 열어 당론을 만들자고 제안해 결정을 미뤘다”면서 “현재 시점의 당론은 둘 다 임명해선 안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의총에선 가칭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위원회’ 활동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도 채택됐다. 정 원내대표는 “당론으로 결의안을 채택했고 국회...
의총은 추 대표 성토장이나 마찬가지였다. 박주선 비대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협치해야 할 국민의당을 집단 조직범죄단체로 평가하고 후보와 대표에 대해서 입에 담을 수 없는 중상모략을 했다” 며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모욕적 발언이고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협치의 상대로 인정받지도 못하고 뺨 맞고 발길질 당하면서 우리가...
앞서 정우택 원내대표는 회동 예정시간인 오후 2시께 “우리 당은 지난번 의총에서 (추경안에 대해) 이 상태로는 심의할 수 없다고 동의했고, 야 3당 정책위의장도 추경안이 법적요건이 안 된다고 했다”며 합의 실패 이유를 설명했다.
또 주 원내대표는 “여당이 정부조직법에 추경까지 다 해달라고 하니 합의가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따라 추경안 관련...
이어 “오늘 하루가 될지, 이틀이 될지 모르지만 참여하지 않을 것을 의총에서 결의했다”며 일정 거부 기간이 연장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도 정 원내대표는 “다만 운영위는 내일 소집돼야 한다고 의견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이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을 상대로 인사 검증의 책임을 물어 국회에 소환하는 계획을 강행하겠다는 뜻으로...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총에서 김 위원장 임명 강행 이후 대응책을 논의한 결과, 일단 이날 인사청문회에는 참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예정된 3개 청문회는 참석하지만 김상조 후보자의 선정에 대한 비판과 함께 지금 3명의 후보자에 대해선 강도 높은 청문회가 이뤄지도록 독려하고 그렇게 임할 것”이라고...
장 실장이 임명 후 민주당 의총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 실장이 이처럼 여당에 협조를 요청하고 당ㆍ청 소통을 다짐한 것은 당청이 그간의 불협화음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향후 정책면에서 일체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낳게 한다. 앞서 인사 추천 갈등설이 불거지는가 하면 민추미애 대표가 문 대통령으로부터 취임 첫날을 빼고는 전화를...
정 원내대표는 “의총에선 대통령 발언을 들은 후에도 대부분 의원들이 압도적으로 총리 인준 받을 수 없다는 입장으로 정리됐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지금 논란은 준비 과정을 거칠 여유가 없었던 데서 비롯된 것이라는 점에서 야당의원들과 국민께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인사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정 원내대표는...
전날 열린 의총에서는 강성 친박계 의원들이 홍 전 지사의 대선패배 책임론을 거론하자 홍 전 지사 측 의원들이 이에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원내대표는 지도부 쇄신 논란에 대해 “선거 끝나면 대개 나오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홍 전 지사와 친박계 모두 당권 도전 의사를 내비치고 있는 만큼 향후 한국당 차기 당권을 둘러싼...
민주당은 의원 120명 가운데 70여 명이 참석한 의총에서 집권여당으로서의 성공적인 정부운영 지원 결의를 했다.
우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성공해야 민주당이 성공하는 것”이라며 “다함께 운명공동체라는 생각으로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취임 직후 인사청문회, 정부조직법 개정, 일자리 추경 편성까지 국회가 할 일이 많다”면서 ”대선에 승리했다고...
바른정당이 지난 24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진 심야 의총을 통해 유승민, 홍준표, 안철수로 이어지는 3자 단일화를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유승민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당내 의견일 뿐 '당론'으로 볼 수 없다"며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거듭해 밝혔다.
바른정당 일부 의원들의 탈당설까지 나온 것과 관련해 유승민...
앞서 바른정당은 전날 새벽 의총을 마치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3자 ‘원샷 단일화’ 논의를 위한 준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역시 “이번 주 안에 보수 대통합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보수진영 단일화에 힘을 보탰다. 반면 “이념과 정체성이 달라 국민의당과는 (단일화를)안 할 것”이라고...
월요일 심야까지 진행된 바른정당 의총에서 비문 세력 후보 단일화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후보 단일화 성사 여부는 지극히 불투명하지만, 만일 단일화가 되면 그 파괴력은 상당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성사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한 이유는 이렇다. 먼저 안철수 후보의 입장이 단일화하고는 거리가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안 후보는 그동안 인위적 연대는 없다는 입장을 계속...
바른정당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25일 저녁 긴급하게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의총에서의 3자 단일화 논란은 부적절했다. 후보 단일화는 의총에서 결정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선거 관련 사항은 후보 의견이 가장 존중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혜훈 바른정당 선대위 부위원장도 26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당의 제안에 대해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보수의...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반수 일부에서 3자 단일화를 제안을 했다”며 “당시 의총에서 유승민 후보는 본인은 3자 단일화에 대해서 분명히 반대한다는 의사를 거기서 표시했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후보는 반대를 했지만 3자 단일화를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분들이 있어서 그‘렇다면 마음대로 해봐라’한 것”...
유승민 후보가 독자적으로 선거를 완주해야 한다는 의견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자유한국당ㆍ국민의당ㆍ바른정당의 3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섰다.
결국, 의총 직후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유승민 후보가 당의 단일화 시도를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사실상 단일화 신호탄을 쐈다.
전날 7시 30분께 시작한 의총에는 33명 소속의원 가운데 31명이 참석했다. 대선을 불과 보름 앞둔 상태에서 어떤 '인물과 전략'으로 선거를 치를지에 대해 격론을 벌인 것으로 전해진다.
의총 직후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유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면서도 “다만 좌파 패권세력의 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3자 단일화를 포함한 모든...
25일 새벽 마라톤 의총이 끝난 직후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유승민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만 좌파 패권세력의 집권 저지를 위해 3자 단일화를 포함한 모든 대책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승민 후보는 그 과정을 지켜보기로 했다”고 덧붙였는데요. 유승민 후보는 단일화 제안에 “지지율이 낮은 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24일 일각에서 불거진 ‘단일화‧사퇴설’에 대해 “남은 15일 동안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일축했다.
유 후보는 이날 밤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힘든 선거 치르고 있고, 저의 지지도나 여러 가지 의원님들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라서 의원님들께서 걱정이 많다는 것 누구보다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