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톡내톡] 바른정당 의총, 3자 단일화 추진…“새로운 보수라더니 그럴 거면 왜 옛 새누리당을 탈당했습니까?”, “3자 단일화 찬성! 어느 후보든지 적극 지지”

입력 2017-04-2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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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이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유승민 대선 후보의 ‘3자 후보 단일화(바른정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바른정당은 24일 오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약 5시간에 걸친 의원총회를 열고 유승민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간 ‘3자 단일화’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5일 새벽 마라톤 의총이 끝난 직후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유승민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만 좌파 패권세력의 집권 저지를 위해 3자 단일화를 포함한 모든 대책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승민 후보는 그 과정을 지켜보기로 했다”고 덧붙였는데요. 유승민 후보는 단일화 제안에 “지지율이 낮은 건 죄송하지만 경선에서 선출된 후보니 믿고 따라달라”며 반대했지만, 다수 의원들의 거센 요구에 ‘지켜보겠다’는 입장으로 한발 물러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완주 소신을 굽히지는 않은 상태로 단일화 성사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한편 바른정당의 3자 단일화 추진 소식에 네티즌은 “바른정당은 단일화할 거면 왜 옛 새누리당을 탈당했습니까?”, “여기서 유승민이 물러나면 바른정당은 새로운 보수라던 의미도 퇴색하고 여전히 새누리라는 인상만 남길 듯”, “3자 단일화 찬성! 어느 후보든지 적극 지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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