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노 회장은 이날 의·정협의체의 합의안 발표 내용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노 회장은 합의안 발표 직후 “협상결과는 개인적 소신과 대다수 회원들의 의지와도 거리가 있다”면서 비상대책위원장을 사퇴했다.
노 회장은 “협상단이 정부와 작성한 협의문서 내용을 승인하기로 한 비대위의 결정 등은 개인적 소신은 물론 1월 총파업 출정식에서 확인한 대다수...
건강보험제도 개선, 전공의 처우 개선 문제 등이 협의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성창현 복지부 의료체계개선TF팀장은 "의료계의 입장을 충실하게 청취하고 정부의 입장을 진솔하게 전하면 원칙적인 측면에서 합의점을 찾으리라고 본다"며 "의정협의체를 통해 원칙을 정한 후 다른 이해당사자를 포함한 후속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 실무진은 17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의정협의체 구성을 위한 준비모임을 갖고 협의체 명칭과 의료정책 및 국민건강보험제도 개선 등 향후 협의회에서 논의할 안건도 정리했다.
이날 모임에는 보건복지부에서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 전병왕 보험정책과장, 성창현 의료체계개선 팀장이...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의협의 진료거부 예고 후 처음으로 만나 협의체 구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17일 오전 7시30분 서울 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의정협의체 준비 모임을 갖고 협의체 구성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과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을 대표로 한 양측 협상단은 비공개로 대화를 갖고 협의체...
결국, 보건복지부에 의정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한 의사협회는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내놓고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이 역시 뜻대로 되지 않는 모양새다. ‘국민 대다수가 원격의료·의료법인 자회사 허용에 반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는 오히려 신뢰도를 공격받고 있다.
의료계 자중지란으로 사실상 파업동력을 상실했다는 분석마저 나오면서 한시름 던 쪽은...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3월 3일로 예고된 총파업 사태 해결을 위해 보건복지부에 의정협의체 구성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보건복지부 장관 앞으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의정협의체 구성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정협의체 논의 안건으로 △보건의료 정책 개선(원격의료, 보건의료서비스 규제완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