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협 '의료발전협의회' 구성 합의…22일 첫 회의

입력 2014-01-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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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의료발전협의회'구성에 합의하고 22일 본격 회의를 갖는다.

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 실무진은 17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의정협의체 구성을 위한 준비모임을 갖고 협의체 명칭과 의료정책 및 국민건강보험제도 개선 등 향후 협의회에서 논의할 안건도 정리했다.

이날 모임에는 보건복지부에서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 전병왕 보험정책과장, 성창현 의료체계개선 팀장이 나왔다. 의협에선 대정부협상단 단장인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이용진 기획부회장, 송후빈 충남도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의료제도와 건강보험 등의 분야로 나눠 논희하기로 하고 양측 협의회 구성원은 1차 회의 전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성창현 복지부 의료체계개선TF팀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요청한 상태"라며 "협의회에 다른 단체를 포함시킬지 여부 등은 좀더 논의해봐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진 의협 협상단 간사는 "실무협의체인만큼 원격의료와 의료법인 자법인 설립 등 의견차이가 큰 두 부분에 대해 명확히 근거를 만들어 공유하고 논의하겠다"며 "의료계의 입장을 돌려가지 않고 정부쪽에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발전협의회 1차 회의는 22일 오후 6시 의협회관에서 열리며 이후에는 의사협회와 복지부에서 번갈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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