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0일 "최근 3년간(2011~2013년 8월) 수술사고 관련 의료분쟁 총 328건을 분석한 결과, 미용성형수술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미용성형수술'이 71건(21.6%)으로 가장 많은 사고 유형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종양수술' 56건(17.1%), '골절수술' 40건(12.2%), '척추수술' 38건(11.6...
2012년 15만명, 2013년 20만명 추정 등 외국인 환자는 매년 30% 이상 늘었지만 높은 보험료와 사고 발생시 분쟁 우려로 의료배상책임보험 가입율은 저조하다.
메리츠화재는 외국인환자유치사업(의료관광)및 의료산업 수출 등 한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선진국형 보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메리츠화재는 해외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보험상품을 개발해 정부의...
중 하나로 ‘글로벌 헬스케어’(Global Healthcare)를 선정하고 외국인환자 유치를 허용하는 ‘의료법’과 시행규칙을 개정한 바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등록한 의료기관 및 외국인환자 유치업자는 외국인 환자의 소개·알선·유인 행위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보고서는 외국인환자 의료분쟁시 배상시스템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1년 정부가 의료사고 피해...
의료분쟁조정 10건 중 6건(60%)은 보건의료인측 피신청인의 참여 거부로 각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분쟁조정법이 제정 논의 된 지 23년 만에 국회를 통과해 지난해 4월9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설립된 지 1년이 됐다.
25일 의료중재원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조정절차가 완료된 사건의 조정성공률이 80%를 상회한다. 하지만 중재원에 접수된 의료분쟁 조정 신청...
이외에도 교통사고 환자 진료비 심사 분쟁예방과 피해자보호를 위해 추진 중인 진료비 심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위탁의 후속조치 추진이 담겨 있다.
또 의료계 등과 협의를 통해 경상환자 입원기준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보험원가 절감을 위한 보험업계 자구노력도 진행한다.
보험업계는 경영지표 관리체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산후조리원의 안전사고 피해자를 위한 분쟁해결 기준이 따로 마련된다. 또 산후조리원 종사자들은 기존의 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B형간염 등 5종의 항체검사를 받아야 하며 산후조리원은 일반실 기준 비용 등 정보를 출입구 외부에 게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산후조리원 관리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산후조리원의...
유능한 외과의사로 살던 그는 간신히 목숨을 건진 교통사고 후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49세 되던 1982년, 네팔로 떠나면서 의료봉사의 첫발을 내디뎠다.
의료봉사를 하면서 그는 네팔의 거지와 행려자들로부터 ‘다주’로 불렸다. 네팔어 ‘다주’는 ‘형님’을 뜻하는데 단순한 형이 아니라 존경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네팔에서는 힘든 병원 근무를 하면서도...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출범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와 의료계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 대상이 법원에서 무과실로 확정 판결 난 사건도 환자측이 중재원에 신청하면 보상 여부를 심의한다.
산부인과의...
의협은 만성질환관리제의 경우 1차 의료기관의 통제, 진료선택권 박탈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으며, 의료분쟁조정제도에 대해선 불가항력적인 의료사고에 대한 배상금 분담과 손해배상 대불금의 비용의 강제 원천징수가 불합리하다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최근 식약청이 의약품 재분류를 통해 긴급사후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한 데에 대해서도 약사들의...
보건복지부는 16일 오전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과 의료계, 법조계, 시민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의료중재원은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를 신속·공정하고 구제하고 보건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설립됐으며 지난 8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임채민 복지부 장관은 “23년만에 어렵게...
이어 “의료분쟁조정제도 도입으로 의료사고 피해를 입은 환자들은 의료분쟁을 90일 이내 저렴한 비용을 해결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의사들도 분쟁 조정이 여의치 않아 진료에 차질을 빚는 어려움을 겪지 않아도 된다”며 “결국 제도 시행의 이득은 의료계에게 되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만 중 신생아 사망 등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해 산부인과가 30%의 보상금을 부담하게 된다.
정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시행령을 보면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사업에 드는 비용을 국가와 분만 실적이 있는 보건의료기관 개설자가 7대3의 비율로 분담하도록...
최근 산부인과에서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의료분쟁조정법 하위법령안을 거부하면서 파장은 예고됐다. 법령안 중의료계와 정부간에 가장 쟁점이 되는 사안은 ‘무과실(불가항력 의료사고)의 보상 재원 마련’에 관한 것이다.
정부는 산부인과에서 의료사고가 일어났을 때 분만과 관련해 무과실이 입증되더라도 보상비용의 절반을 의사들이 부담해야...
그러나 아직까지 환자들은 의료분쟁에 휘말려 들면 상대적 약자의 입장에 처하기 쉽다.
이 부분과 관련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던 손용근 변호사는 "억울한 환자 편에서 의료사고를 바라보지만, 한편으로는 무조건적으로 의사 책임으로만 돌리는 태도는 지양한다"라고 말하였다. 환자와 의사 양측 모두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시각으로 사건을 다루고 싶다는...
의료사고나 산재사고, 건설 분쟁을 비롯하여 나머지 거의 모든 사건사고에서는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보험소송,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위법행위의 인과관계 증명
민법 제 750조에는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위법행위로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자는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규정되어 있다. 그렇지만 명시된 법 조항이 있다고...
실손 의료비 보험금 지급안내 강화 등 모두 12개 사항으로 보험사는 변경 사항을 해당 약관에 반영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혼유사고에 대해 약관 내용에 혼유사고의 정의를 구체적으로 기재하고 배상책임특약에서 보상하지 않은 손해에 혼유사고는 보상한다는 내용의 단서를 삽입해 명확히 할 방침이다. 혼유사고란 주유소 사용인의 실수나 착오로 인해...
■최선5대(BEST 5) 뉴스
◆손보사 담합 및 불공정행위 철퇴
공정거래위는 손해보험사들이 일반손해보험의 보험료를 담합, 소비자들에게 2~3배의 보험료를 바가지 씌워 폭리를 취하는 담합행위에 대해 50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시정 명령을 내렸고 자동차사고 피해자에게 당연히 지급해야 할 대차료, 시세하락손해 등 간접보험금을 관행적으로 미지급한...
20일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가 사용하는 보험약관 중 민원 및 분쟁을 유발할 소지가 있거나 불합리하다고 판단되는 내용 8개 사항을 정비해 오는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과거 5년 이전에 발생된 질병이 보험기간 중 재발되는 경우에 입원보험금 등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는 일부 보험사에서 약관조항에 ‘보험기간 중 최초로(처음으로) 발생된 질병으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