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환자 수 관리와 의료체계 여력 중심의 방역대책 전환은 유례없는 확진자 증가세 속에서 불가피한 선택이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을 시도하다 다시 거리두기 강화로 돌아섰던 경험이 있는 만큼,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서 방역 고삐를 조여야할 시점이다.
변이종인 오미크론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대로 진입하면서 당장 이번 주부터 개학을 시작한 학교를 중심으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검사와 치료체계를 의원급 병원까지 확대키로 하면서 동네병원도 비상이 걸리긴 마찬가지다.
26일 교육부와 의료업계에 따르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은경...
8%,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36.2%다. 입원 대기자는 없다.
다만 신규 확진자가 2만 명 이상으로 불어나면 오미크론 변이의 낮은 치명률을 고려하더라도 위·중증환자가 다시 늘어날 수 있다. 따라서 정부는 방역·의료역량을 위·중증환자, 사망자 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만3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30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만2743명, 해외유입은 269명이다. 지난주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연일 역대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
그나마 재원 중 위중...
26일부터 오미크론 대비단계에서 대응단계로 전환되는 4개 지역에선 호흡기클리닉 등 민간 의료기관 중심으로 진단검사(신속항원검사)와 확진자 치료가 이뤄진다. 감염병 전담병원과 보건소 등 공공영역은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한 유전자증폭검사(PCR)와 역학조사, 위중·중증환자 치료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3차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8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도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확진자는 당분간 가파른 증가가 예상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57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74만997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8000 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날이...
하지만 경증 환자 대책과 이들의 치료를 맡을 동네 의원의 준비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불안하기 짝이 없다.
크게 놓친 게 또 있다. 코로나와의 끝없는 소모전에 의료자원이 매달리면서 빚어진, 통상적이지만 필수적인 의료시스템의 공백이다. 코로나 아닌, 코로나보다 훨씬 위태로운 다른 환자들이 외면되는 ‘2차 재앙’이 심각한데도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전환했다. 사흘 연속 7000명을 넘어선 신규 확진자는 26일(발표기준) 1만 명, 내달 3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우세종화와 맞물려 확진자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1월 3주차...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경기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검출률이 약 50%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앞으로 확진자 증가세가 더욱 커질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오미크론 우세지역에 대한 효과적 대응에 힘쓰는 한편, 일반 의료기관 중심의 의료체계...
이번 설 종합 대책은 안전, 교통, 생활, 물가, 나눔 총 5개 분야 20개 세부 과제로 추진된다.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설 연휴동안 선별진료소, 감염병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를 중단 없이 운영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치료 대응 등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한다. 설연휴 기간에도 응급의료기관과 지정 병ㆍ의원과 약국을 운영한다.
방역상황을 고려한 시민들의...
오미크론 대책이 전국적으로 적용되면 PCR 검사는 지역에 상관없이 고위험군에 주로 쓰인다. 경증 확진자는 동네 병ㆍ의원에서 외래 진료와 처방을 받고 재택치료를 받는다. 구급차는 중증ㆍ응급환자에게 주로 제공되고, 무증상ㆍ경증환자는 자차나 방역택시를 활용해 의료기관을 찾는다.
먹는치료제는 경증ㆍ중등증 성인이나 체중 40㎏ 이상의 12세 이상...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코로나19 위기대응특위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오미크론이 확산되며 감염자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국민의 어려움이 여러 측면에서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감염 확산에 따른 의료대응 체계가 문제"라면서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논의해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오전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체계 전환 계획’을 논의하고 오미크론 우세지역에 대해 호흡기전담클리닉 검사·치료체계 적용을 논의했다.
광주·전남은 지난주 오미크론 검출률이 59%로 우세종화했으며, 광역 단위에서 가장 검출률이 높다. 경기 평택·안성은 주한미군 기지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급증했고, 특히...
24시간 당직모델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별의원에서 건강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를 담당하고, 심야에는 7~10개 의료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환자를 관리한다. 센터 협업 모델은 야간에는 서울시의사회에서 운영하는 재택치료지원센터에서 비대면 진료와 응급대응을 담당한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오늘...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 중 피해보상 신청에서 ‘인과성 근거 불충분’ 판정자와 입원치료자를 24일부터 방역패스 예외범위에 추가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례로 예외 확인서를 발급받는 경우, 유효기간은 없다. 방대본은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방역패스가 영업제한 등...
권덕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중대본 회의에서 "방역패스 적용 시설과 예외범위는 현장의 목소리와 현재 방역 상황을 반영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방역패스를 확대했던 12월에 비해 유행 규모가 감소하고 의료여력...
◇사적모임 4명→6명…거리두기는 유지
권덕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중대본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앞으로 2~3주 간격으로 3차례에 걸쳐 거리두기를 조정하되, 방역 상황을 고려해 오미크론이 본격화할 경우 고강도 조치를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방역적 위험이 낮은 단계부터...
6명 △감염경로 조사 중 285명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재택치료자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를 6개소에서 13개소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택치료자가 관리의료기관에서 대면진료 필요성이 인정되면 외래진료센터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재택치료자가 외래진료센터에 직접 전화해 예약해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