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의결권자문사는 자문업을 통해 이윤을 추구하는 기관이므로 고액을 제공하는 기관에 유리한 의결권 자문을 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자문회사의 조직구성 요건화와 모범규준 마련을 통해 의결권자문 내용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곽관훈 교수는 “작년 8월 스튜어드십 코드가 도입된 이후 제도가 취지대로 이행되는지 점검하고 미비점을...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들이 일본 닛산자동차의 사이카와 히로토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연임에 반대 의사를 표명해 귀추가 주목된다.
12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세계적인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와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최근 사이카와 연임 반대를 권장하는 자료를 고객들에게 보냈다.
닛산이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회사인 △ISS와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등은 잇따라 이번 분할계획서 승인에 찬성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다만 기업가치에 대한 분석과 공정거래에 관련된 각국의 입장이 상반될 수 있는 만큼, 사측은 남은 기업결합 심사에 최선을 다한다는 전략이다.
만일 기업결합이 승인되지 않아 대우조선...
14일 의결권자문사 서스틴베스트에 따르면 자산 상위 10대 그룹 계열 93개 상장사 가운데 27곳(29%)만이 전자투표제·전자위임장 등 전자투표 시스템을 채택했다. 이는 전체 상장사의 전자투표시스템 도입률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실제로 전자투표 시스템(K-eVote)을 지원해주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2월에 집계한 계약사는 총 1217개사(유가증권 367개...
해외 연기금과 의결권 자문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진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조 회장 연임 반대를 감안한 처사라는 관측이 나왔다. 국민연금은 기금의 장기 수익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한 주식만큼의 주주권을 행사했다는 원론적인 입장이다.
그러나 국민연금의 결정은 보유 지분 이상의 막대한 의미와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이런...
앞서 국민연금 의결권 자문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과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 등이 연임 반대 투표를 권고했다.
결국 총수 일가의 일탈과 ‘갑질’로 비롯된 문제다. 조 회장의 딸인 조현아의 2014년 12월 ‘땅콩 회황’과 조현민의 2018년 4월 ‘물컵 투척’ 사건 등이 자초했다. 사회적 물의가 빚어지면서 대한항공 이미지는 실추됐고 도덕적 비난이...
의결권 자문사의 견해는 엇갈렸다. 국민연금의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과 국내 자문사 서스틴베스트는 석 대표의 재선임 찬성을 권고했다.
반면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석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반대했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도 "지난해 10월 조양호 회장이 횡령ㆍ배임 혐의로 기소된 상황에서 사내이사로서 관리자 의무를...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 회장의 이사 연임안 부결은 국민연금만의 의사 결정이 아니고 자산운용사·의결권자문사 등이 권고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타당하다"고 밝혔다.
그는 스튜어드십코드를 두고 연금사회주의라거나 국민연금의 과도한 개입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현대차의 경우...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와 국내 자문사 서스틴베스트 등도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반대를 권고했다. 국민연금 자문사인 KCGS도 반대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시민단체는 총수 일가의 전횡과 주주가치 훼손 등을 이유로 의결권 위임 운동을 진행했다.
국민연금은 앞서 기업가치 훼손 소지가 제기된...
ISS, 글래스 루이스 등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들은 물론 국내 자문사들까지도 주총 전에 이미 기업들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행동주의 펀드 특성상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성보다는 단기적인 이익을 추구한다는 우려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단기적 주가 부양을 통한 이익 극대화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주주총회에...
ISS마저 등돌리자 주주들에 서신 보내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중 하나인 ISS를 비롯해 국내외 자문사 대부분이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의 손을 들어주면서 22일 주주총회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급해진 엘리엇은 주주 대상으로 서신을 통해 막판 표집결에 나섰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SS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이사회가 상정한...
29일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표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ISS의 이 같은 의견은 국민연금을 비롯해 기관투자가, 의결권 자문사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한진그룹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SS는 최근 발표한 자문보고서를 통해 29일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KCGI가 제안한 7개의 주총 안건에 모두 반대했다.
앞서 KCGI는 1월 31일...
오는 29일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표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ISS의 이 같은 의견은 국민연금을 비롯해 기관투자가, 의결권 자문사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한진그룹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SS는 최근 발표한 자문보고서를 통해 오는 29일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KCGI가 제안한 7개의 주총 안건에 모두 반대했다.
앞서 KCGI는...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이 현대차그룹의 손을 들어준 것은 물론, 현대차와 모비스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까지 엘리엇에 반대표를 던졌다.
글로벌 양대 의안자문기관 가운데 하나인 글래스 루이스 역시 일찌감치 사측의 안건에 찬성표 행사를 권고했다. 또 다른 자문기관 ISS도 엘리엇의 고(高)배당 제안에 반대표 행사를 권고했다.
이 2곳의 자문기관의...
상법상 사내이사 겸직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의결권 자문사들은 대표이사가 다른 회사의 등기이사를 2개 초과해 겸직할 경우 반대를 권고하고 있다. 정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대해서 좋은기업지배연구소(CGCG)는 “과도한 겸직으로 인한 충실의무 저해 가능성, 회사 사업기회 유용 위험 등이 우려된다”며 반대했다.
삼광글라스는 27일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법률자문을 진행하고 있어 상법상으로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현대미포조선,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삼광글라스, LG화학, 기아자동차, 신세계, 현대건설, 효성, 포스코강판,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의 사외이사 선임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이처럼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으로 기관투자자들의 주주권 행사에 의결권자문사...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의결권 자문사들의 반대에도 삼성전자 사외이사 선임 건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인사들은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로 독립성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국민연금의 판단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14일 “의결권 행사 방향이 반대 의견이면 그 이유를 설명으로 달지만, 찬성 의견일 경우에는 별도의...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이 현대차그룹 주주총회 관련해 힘을 실어주고 있다. 글래스 루이스에 이어 국민연금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도 현대차그룹의 손을 들어줬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3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모두 찬성, 엘리엇 제안은 모두 반대한다는 권고안을...
현대차그룹 사외이사 선임 후보군을 두고 양대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의 의견이 엇갈리자, 현대차가 이사회 보강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2일 "국적과 상관없이 전세계 각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사외이사 후보군 80여명의 풀을 만들어 운용 중"이라며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보강안을 밝혔다.
이는 다음달 22일 열리는...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현대자동차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엘리엇 측이 제안한 일부 안건에 대해 반대입장을 냈다. 반면 사외이사 추천안 가운데 일부는 찬성했다.
12일 블룸버그와 로이터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ISS는 오는 22일 현대차 주주총회를 앞두고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제안한 '고(高)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