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저축은행 건전성 지표 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선 배경이다.
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예금보험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광주·전남·전북지역 저축은행 연체율은 8.1%로 전년 동기 4.3%보다 3.8%포인트(p) 상승했다. 대구·경북·강원과 대전·충남·충북이 7.8%를 기록했다. 두 지역은 전년에도 4.2%로...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거래 재개가 이뤄질 수 있는 자본확충 방안을 실행, 2025년 이후에 수주 활동이 가능한 재무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산은 측은 예상했다. 또 정상 공사를 진행하는 PF 사업장이 계획대로 준공될 경우 공사대금 회수로 2025년 말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 이후 4개월 만에...
은행의 자산건전성 지표도 악화했다. 부산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4%로, 전년 동기(0.30%)대비 0.14%p 상승했다. 연체율은 0.62%로, 같은 기간 0.33%에서 0.29%p 올랐다. 경남은행은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이 각각 0.46%, 0.45%로 같은 기간 0.37%, 0.33%에서 0.09%p, 0.12%p 상승했다.
비은행부문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7억 원 감소한 547억 원으로...
투자증권(△45억 원), 자산운용(△4억 원) 등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모두 감소했으나, 캐피탈(+19억 원), 저축은행(+1억 원)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모두 악화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5%, 연체율은 0.90%로 전분기대비 각각 0.12%p, 0.30%p 상승했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
부채총액(709조 원)을 자기자본(387조4000억 원)으로 나눠 건전성 정도를 보여주는 부채비율은 183.0%로 전년보다 5.1%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부채비율 증가 폭은 2022년 23.1%p에서 2023년 5.1%p로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14조 원)에 이어 2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낸 것이다.
지난해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 규모(비정규직의...
아울러 보고서에선 저축은행과 증권사는 본 PF 전환이 어려운 브릿지론의 경우 예상 손실에 대해 충당금 100%를 적립한 후 신속하게 매각하거나, 공사 지연이나 분양률이 낮은 PF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되 단계적으로 충당금을 높여 적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사는 연체율과 부실채권 관리를 위한 건전성 개선에 방점을 두고 PF 채권 외 담보물 매각이나...
1% 웃돈다"며 "그간 단기 실적의 스윙 팩터로 작용했던 일회성 충당금 적립이 부재했고 실제 은행 대손비용률은 0.39%를 기록하며 낮은 수준에서 관리됐다"고 말했다.
은 연구원은 "낮은 대손비용률에도 연체율,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주요 건전성 지표는 여전히 악화 추세"라며 "업종별로 보면 비교적 경기에 취약한 건설업...
일단 사업성이 있는 PF 사업장에 신규 자금을 투입할 경우 해당 자금에 대해서는 별도로 건전성 분류를 '정상'으로 해주는 방안 등이 대표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사업장 분류 요건이 완화될 경우 은행들은 충당금 적립 부담을 덜 수 있다.
투자 한도도 한시적으로 확대된다. 현재 은행의 유가증권 투자 한도는 자기자본의 100%로 묶여있는데, 이를 일정기간 완화해주는...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방은행 중에서는 순이자마진(NIM) 상승 폭이 가장 큰 BNK금융이 1분기 약 2420억 원 내외의 순익을 시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도 (부동산 PF) 등 건전성 관련 어려움은 지속되겠지만, 작년 선제적 충당금 적립을 통해 대손율이 연착륙 기조로 전환된 점과 NIM이 안정화 추세로 갈...
또, 신보와 기보 등은 은행과 정부의 출연금을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해 운영하는 시장형 정책금융기관은 기관의 수익성, 건전성 등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해 자금조달과 운용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한국금융연구원은 한정된 자금으로 보증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경우, 정책금융기관의 부실 가능성이 커질 수 있기에 적정...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에 대해 집중적인 건전성 지표 관리에 나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중심으로 연체율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앞서 당국은 지난주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착수한 상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에 대해 내달 3일까지 부실채권 수시상각 신청을 받는다는 공문을...
자산건전성 부문은 NPL비율이 그룹은 0.44%, 은행은 0.20%를 기록했다. NPL커버리지 비율 역시 그룹 190.7%, 은행 293.8%으로 양호한 모습이었다.
주요 자회사별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7897억 원, 우리카드 288억 원, 우리금융캐피탈 330억 원 및 우리종합금융 126억 원 등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유가, 환율 등...
하나금융은 지난해 부동산 PF 익스포저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자산건전성을 재분류하고 선제적 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한 바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리스크관리 노력에 힘입어 그룹의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전년 동기 대비 0.11%p 개선된 0.25%로 그룹의 경영계획 수준 이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하나금융은 설명했다....
지난해 역대급 세수 감소 여파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올해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의 법인세수 전망이 어둡고 여기에 지난해 국가채무가 처음으로 GDP 대비 50%를 넘어서면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추경으로 유동성이 늘고 소비 수요를 자극한다면 인플레이션을 더 자극할 가능성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앞으로 그동안 정부가 일시적으로 누르고 있던...
이 연구원은 "은행의 부실자산은 상당한 규모로 최근 몇 년 동안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캄보디아 법인(KB PRASAC Bank PLC)도 자산건전성 악화에 따른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작년 말 기준, 두 은행은 국민은행 자기자본의 약 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증권사들이 단기차입금 한도를 늘리는 등 전단채, CP 발행에 적극 나서면서 유동성과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단기차입금은 유동성 확보에 난항을 겪을 때 유용한 자금조달 수단이지만 1년 내로 갚아야 하기 때문에 증권사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위험도 존재한다.
증권사 관계자는 "지난해 증권사들의 회사채 역시 금리가 높아지면서...
강한 지점영업력을 바탕으로 팬데믹 상황에서도 우수한 자본건전성과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향후 자사의 디지털 역량에 리포그룹의 현지 은행 경영 노하우를 접목해 단기간 내 시장에 안착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초기에 한화생명과 한화금융계열사가 지닌 디지털 모바일 경험을 빠르게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내방 중심의 전통적...
금감원 관계자는 "통상 분기 말에는 은행의 연체채권 정리(상·매각 등) 강화로 연체율이 큰 폭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며 "3월 말 연체율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취약차주에 대한 채무조정 활성화를 유도하고, 부실채권 상・매각 등을 통한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토록 하는 한편, 대내외 불확실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