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고금리 지속 가능성과 금리인하 기대감이 상존하는 시기인 만큼 양방향 리스크 요인에 대비해 주요 현안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오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정책금리(5.25∼5.50%) 동결 직후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캐나다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도 참석했다.
앞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FOMC에서 7차례 연속 정책금리를 동결(금리상단 5.5%)했다. 물가 목표 달성에 더 큰 확신이 생기기 전까지 금리 인하는 부적절하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 채 연준 위원들은 올해 금리인하폭 전망을 기존 75bp에서 25bp로 축소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양측은 대한민국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과 카자흐스탄 금융시장 규제·발전청 간 은행 감독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동 양해각서는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금융기관의 카자흐스탄 진출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9. 양측은 카자흐스탄에 대한 대한민국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있어 아스타나...
금융위원회는 12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과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가계대출 현황과 향후 관리 방안, 하반기 가계부채 리스크 요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5조4000억원 증가하며 전달(4조1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주택거래가 회복세를 보이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이날 공개한 '5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5조4000억 원 늘어났다. 전월(4조1000억 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올해 2, 3월 감소세를 보인 가계대출이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늘어난 것이다.
가계대출이 증가한 것은 주택매매가 회복하면서 은행권 주담대가 크게 확대된 영향이 크다....
금융감독원에 금융기관 검사 및 공동검사 요구’ 등 결정 권한을 갖고 있다. 한은의 정관 변경, 직원의 보수기준 등에 관한 사항을 의결하는 것도 금통위 역할이다.
금통위는 1950년 한국은행법이 제정됐을 때부터 법에 명시돼 있는 협의체다. 한국은행 74년과 걸음을 같이했다. 경제환경의 숱한 부침을 겪은 금통위를 향한 시장의 시선은 날 서 있기도 하다.
금통위원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19일 국내 17개 은행장들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비롯해 은행권의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달 19일 국책ㆍ시중은행장들과 회동해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원장이 17개 은행장과 만나는 것은 올해 들어 두...
전통시장과 금융기관 사이의 결연을 통해 금융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치유하자는 취지로,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4월부터 시행했다.
우리은행은 작년 4월 광장시장과 금융권 첫 '장금이 결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5개 전통시장과 결연했다.
결연을 통해 우리은행은 전담 영업점과 전용 상담창구를 지정해 전통시장 상인에게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피해 예방...
중기부는 지난해 4월 금융감독원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금융사기 피해예방과 상생 금융을 위해 장금이 결연을 추진했다. 현재까지 42개 전통시장과 10개 은행이 결연을 맺어 전통시장 순회방문, 길거리 캠페인 등 피해예방 홍보ㆍ교육을 했으며 결연 금융회사 영업점 내 장금이 상담창구 등을 통해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오 장관은 “전통시장 불미스러운 일들에...
우리은행 2년 만에 터진 대형 횡령사고에 당황내부통제시스템 강화 속 100억 원대 금융사고 터져금감원, 12일 조기 현장검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100억 원대 횡령 사고와 관련해 현장 검사에 조기 착수한다. 2년 전 발생한 700억 원대 횡령 등 반복되는 사고를 막기 위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점검할 예정이다.
11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100억 원대의 횡령 사고가 발생한 우리은행에 대해 현장검사에 착수한다.
11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은행 경상도 소재 한 지점에서 발생한 약 100억 원의 횡령 사고와 관련한 정확한 경위와 책임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검사를 나갈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어제 밤 사고 사실을 보고 받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일본인의 국내 상장 주식 보유 금액은 14조8860억 원가량이다. 15조 원에 달하는 자금이 일본으로 빠져나간다면 시장이 출렁일 수 있다.
일학개미나 서학개미들도 타격이 예상된다. 사상 최고치를 뚫은 일본 증시 닛케이평균의 고공 행진도 주춤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일본 주식 보관 금액은 6일 기준...
10일 금융감독원 연금통합포털에 따르면 증권사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90조7041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4.6% 증가했다. 액수로 보면 3조9644억 원 늘었다.
규모가 가장 큰 은행업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이 202조3522억 원으로 같은 기간 2.2% 늘어났다. 보험업권은 92조 6958억 원으로 오히려 0.6%(5521억 원) 줄어들었다. 증권사의 퇴직연금 적립금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100% 미만으로 낮추는 것이 저의 책임”이라고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유사한 국회 발언을 했다. 그렇게 강조되던 ‘100% 이하 관리’ 목표가 일거에 달성된 셈이니 성과라면 성과다. 하지만 이 또한 ‘세계 1위’ 보도 홍수에 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금융위가 반박에 나선 것은 이해가 가는 측면이...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51개 캐피털사의 고정이하여신은 4조18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9% 늘었다. 2001년 말(7조8151억 원) 이후 최대 규모다.
고금리 여파로 연체가 계속 쌓이며 캐피털사의 부실채권은 계속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같은 기간 캐피털사들이 내준 대출에서 상환이 1개월 이상 밀린 연체액은 3조3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2...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국내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54%로 전분기 말(0.48%)보다 0.06%포인트(p) 올랐다. 이는 2012년 12월(0.64%) 이후 최고치다.
고금리와 고물가 여파로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개인사업자들이 늘면서 연체율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3.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월 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를 방문해 일일 강사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강의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원장은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사의 종류와 역할을 설명하고 계획적인 소비와 저축을 위한 용돈 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했다. 수업에 참여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동영상, OX퀴즈 등을...
이상거래탐지룰은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이 주요 피해사례를 고려해 정한 규칙으로 △사고 사례 분석 △휴대폰 위변조·악성앱 등 위협 정보 식별 △연령과 거래 유형에 따른 리스크 분석 등의 기준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FDS 고도화는 작년 10월 금감원과 보안원이 발표한 FDS 운영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한층 강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데 의의가...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작년 말 기준 57조6000억 원으로 작년 9월 말 대비 1조2000억 원 증가했다. 이는 금융권 총자산(6859조2000억 원)의 0.8% 수준이다.
업권별로 보험업종 잔액이 31조3000억 원(54.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은행 11조6000억 원(20.2%) △증권 8조8000억 원(15.2%) △상호금융 3조7000억 원(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