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적인 판단으로 규제를 적용하는 만큼 형평성 논란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관련 법 개정 부칙에서 세부사항이 정해지겠지만 이미 안전진단이나 정비구역지정을 마쳤다고 해도 가격이 급등하면 규제로 묶일 수 있다. 소급적용 논란이 나오는 이유다. 이 경우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송파구 잠실 잠실주공5단지 등이 규제 사정권 안에 들 수 있다.
정 구청장은 “규제 완화의 핵심은 35층 층고 제한 해제, 그동안 더디게 진행돼온 압구정동·은마아파트의 재건축을 빠르게 추진하는 것”이라면서 “정부가 발표한 공공개발 공급 내용 속에도 강남은 빠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압구정동·은마아파트는 지은 지 40년이 넘어서 녹물이 나오고 상수도 배관이 터지고 천장에서 물이 새는 등 주거 환경이 말이 아닌...
안전진단을 모두 통과하고도 인허가에서 발목이 잡힌 재건축 대어(大魚)를 중심으로 후속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 앞서 오 시장은 후보 시절 한 토론회에서 △강남 대치동 은마·미도아파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여의도 시범·공작아파트 등 도시계획위원회에 계류돼 사업이 막힌 단지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오세훈 효과에 대한 회의론도...
오 후보는 이날 "안전진단이 보류된 목동과 상계동 아파트 거주민들이 힘들어한다"며 "압구정, 여의도 아파트도 재건축이 지연되고 있다. 단지별 도시계획위원회에 계류된 게 2만4800호로, 대치 은마, 미도, 우성4차, 잠실5단지, 자양한양, 방배15, 여의도 시범, 여의도 공작, 신반포 7차, 사당5가 있다"고 언급했다.
오 의원은 "당장...
주요 현안으로 꼽히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언급도 빠지지 않았다.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인 유경준 의원은 "강남 지역에 재건축ㆍ재개발을 원하면 오 후보를 찍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후보를 향해 "종부세를 내려주실 분"이라고도 했다. 유 의원은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위치한 강남병이 지역구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는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을 신청했다가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철회하기도 했다.
잠실주공5단지 주민들은 “이번 대책을 보니 민간재건축은 절대 안 해주겠다는 의미로 읽힌다”며 “1대 1 민간재건축을 위해 서울시장 선거 이후의 상황을 기다릴 수밖에 없게 됐다”고 반발했다.
함영진 직방...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형은 지난달 10억 원에 전셋집이 나갔다. 전세보증금이 10억 원대에 들어선 건 1979년 이 아파트가 입주한 이래 처음이다.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7단지에서도 전용 66㎡형 전세 실거래가가 10억 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4억 원대에도 전셋집을 구할 수 있던 지난해 초와 비교하면 거래가격이 곱절로 뛰었다....
대표적인 단지가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4424가구)와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3930가구)다. 강남권 노른자위의 두 대어 단지는 공공재건축 철회 이후에도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형은 지난달 18일 24억 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다시 썼다. 지난해 8월 23억8000만 원의...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이미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 관련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컨설팅을 받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잠실주공5단지 주민들 역시 "이번 정권이 천년만년 가는 것도 아닌데 서두를 필요가 없다"면서 "임대세대만 잔뜩 늘려 사업성을 높이는 것은 결국 단지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만약 은마아파트가 토지지분이 없는 토지임대부주택이었다면, 재건축 조합원 자격도 없기에 사용가치만 반영된 5억 원선에서 매매가가 형성되었을 것이다. 더 나아가 환매의무까지 부과되었더라면 현 시점에서의 가격은 수십 년 전 분양가에 그간의 이자 비용을 더한 금액이었을 것이고, 그것은 5억 원에도 한참 미치지 못했을 것이다. 세상의 모든 아파트들이...
대치동 은마ㆍ잠실동 주공5단지 등 전세 신고가 사례 잇달아"임대차법 영향에 학군수요로 전셋값 뛰어”
새 임대차보호법(계약갱신청구권ㆍ전월세상한제) 시행으로 전세대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강남권 주요 재건축아파트 단지에서 전세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나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등 서울 재건축 대어 아파트의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율)은 10~20%대로 서울 평균(54.2%)보다 낮다.
이 때문에 서울 강남구 대치동이나 노원구 중계동, 양천구 목동 일대 아파트엔 자녀 교육을 위해 전세를 사는 ‘맹모(孟母)’들이 적지 않았다. 이른바 명문 학교와 학원이 몰려 있어 ‘학군지’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목동 신시가지선 속도전 단념하고 실거주 준비
반면 일부 재건축아파트에선 조합 설립 작업이 지지부진하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정비계획을 두고 서울시와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직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은마아파트는 서울시에서 정비계획을 승인받고 정비구역으로 지정받아야 조합을 설립할 수 있다. 여야 대립으로 처음보다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등 대어급 재건축 단지들이 잇따라 발을 빼자 다른 중소 규모 단지들까지 신청 철회에 나설 분위기라는 게 정비업계의 설명이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그나마 사업 거부감이 적은 공공재개발은 법안 심사 통과가 지연되고, 공공재건축은 기부채납이나 임대주택 비중이 너무 높아 사업 추진...
정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공공재건축 사전건설팅(사업성 분석)을 신청한 단지는 총 15곳이다. 이 중 대치동 은마아파트(4424가구), 잠실주공5단지(3930가구), 청량리 미주아파트(1089가구) 등 규모가 큰 재건축 추진 단지들은 모두 조합원이나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결국 발을 뺐다. 이로써 사전컨설팅을 받게 되는 단지 규모는 1만3000여 가구에서 3000가구 수준으로...
은마아파트 76㎡ 신규전세 8억3000만 원, 갱신거래는 4억2000만 원
이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를 보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79㎡형은 지난달 31일 보증금 8억3000만 원(9층)에 전세 거래가 이뤄지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아파트 전용 76.79㎡형은 지난달 16일 보증금 4억2000만 원에 전세 계약됐다. 이 계약 보증금은 4억 원에서 5...
가장 규모가 큰 서울 은마아파트(4424가구)와 잠실주공 5단지(3930가구)부터 공공재건축 불참을 선언했다. 서울의 다른 주요 아파트 단지들도 부정적이다.
정부는 공공재건축으로 5만 가구를 추가공급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1만 가구도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공공재개발과 달리 공공재건축은 분양가상한제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가 적용된다. 용적률을 높여주고 고층...
대어로 꼽히는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3930가구)와 강남구 은마아파트(4424가구)가 '참여 불가'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앙금 없는 찐빵’이 됐다.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을 신청한 15개 단지 중 용산구 한강맨션과 청량리 미주아파트 등도 잇따라 발을 빼면서 사실상 중소형 사업지만 남은 형국이다. 이로써 당초 총 1만3900여 가구에서 3840가구만 사전컨설팅을 받게...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4424가구의 대단지이지만 현재 전매 매물은 '0건'이다. 가격도 전용면적 76㎡형이 9억 원 선이다. 호가는 10억 원에 육박한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 인근에 있는 목동신시가지 7단지도 전세 물건이 없긴 마찬가지다. 주변 공인중개소들이 권하는 물건은 보증금 4억 원에 70만 원짜리 '반전세'(보증부 월세) 뿐이다. 인근 E공인 관계자는...
다만, 조합들은 현재 분양가상한제 면제나 재건축개발이익환수제 감면 같은 사항을 요구하고 있다. 당정은 이와 관련해선 검토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등 15개 재건축 조합이 정부에 공공재건축 사전 컨설팅을 신청하고 사업 추진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