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의 문화 마케팅은 단순한 마케팅이 아니라 예술인들과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메세나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오롱그룹 메세나 활동의 시작은 1998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여름 진행해온 ‘코오롱 분수문화마당’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본사 소재지인 과천 지역 주민을 위해 클래식ㆍ뮤지컬ㆍ아동극ㆍ마술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태광그룹은 미술ㆍ음악ㆍ연극ㆍ영화 등 분야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순수예술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태광은 문화·예술 지원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선화예술문화재단을 설립해 지속해서 후원하고 있다.
선화예술문화재단은 신문로 흥국생명빌딩 3층에 ‘태광그룹 일주·선화갤러리’를 개관해 대중들이 무료로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GS칼텍스는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에 중점을 둔 메세나 활동을 벌이고 있다.
GS칼텍스는 GS칼텍스재단을 통해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도시에 걸맞은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해 GS칼텍스재단이 여수시와 함께 여수시 망마산과 장도...
효성그룹은 다양한 문화·예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더욱 밝고 풍요롭게 만드는 메세나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효성은 발달 장애·지적 장애 아동 청소년 80여명으로 구성된 ‘온누리 사랑챔버 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있다. 효성은 2014년부터 오케스트라 활동에 필요한 악기 구매와 연주회 및 음악 캠프 운영비...
한화그룹은 대중적인 공연에서부터 고품격 클래식까지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주최, 또는 후원하며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교향악축제는 국내 시·도립 교향악단을 비롯해 중견 연주자부터 젊고 실력 있는 차세대 아티스트까지 다양한 음악인들에게 예술의전당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클래식 축제다. 일반 대중들이 쉽게 클래식을...
SK그룹의 기본적인 경영철학은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다.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협력업체ㆍ고객ㆍ사회ㆍ국가 모두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경영을 펼친다는 개념이다. 이런 경영철학에 맞춰 SK는 스포츠를 통한 메세나 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SK는 직접 야구·축구·농구 등 프로 스포츠 구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핸드볼과 펜싱, 수영 등 비인기...
이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나 교육개혁, 문화융성 정책도 지자체들이 주민입장에서 적극적 행정을 펼쳐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모쪼록 중앙과 지방이 손발을 잘 맞춰서 우리 국민에게 큰 희망을 선물해 드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려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진정한 동반자 자세를 갖추고 힘을...
“21세기는 지식 기반 사회이며, 인재와 시스템이 성패를 결정합니다. 따라서 인재에 대한 투자는 단순한 가치 판단의 문제를 떠나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결정적 변수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저서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에서 인재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 말이다. 실제로 박 회장은 미래에셋증권을 만든 지 3년 만인...
하나금융투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록(ROCK)음악을 함께 즐기는 사내 직장인 밴드 E-Band(이밴드)의 재능기부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3년째 진행해 눈길을 끈다.
E-Band는 2012년 록음악에 관심이 많고 악기...
증권업이 장기 불황을 겪고 있음에도 증권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여전히 활발한 모습이다. 특히 일부 증권사들은 메세나(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고객 마케팅 활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재 증권사들의 메세나 활동은 젊은 예술가들에 대한 후원이 대표적이다. 젊은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금융투자협회는 회원사 최고경영자(CEO)의 재능기부를 비롯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증권경제교육, 복지시설 학생 문화체험 지원 등 다양한 메세나(mecenat, 기업의 문화 예술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투협은 지난해 3월에는 강서구와 노원구에 위치한 ‘젬마의집’, ‘하늬네’ 등 복지시설 학생들에게 문화체험을 테마로 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당시...
거래소 ‘어울림 오케스트라’ 지원
코스콤, 저소득층 음악ㆍ미술교육
예탁원, 어린이 체험ㆍ경제교육 등
다양한 메세나 활동으로 큰 호응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부산 남구 문현초등학교의 ‘어울림 오케스트라’를 지원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줬다. 지난 2014년 6월 결성된 ‘어울림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교육부의 오케스트라 운영 지원비가 삭감되면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1년 한마음회관을 시작으로 울산, 목포 지역에 총 8개 문화예술 시설을 건립·운영하고 있다. 각종 지원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적 토대를 다지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여가 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연ㆍ전시ㆍ영화ㆍ문화ㆍ스포츠 활동에 최적화된 시설을 바탕으로 우수한 프로그램을...
삼성그룹은 삼성문화재단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의 도의문화 앙양 및 사회·인간정신의 균형발전,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된 삼성문화재단은 1982년 호암미술관 개관, 1999년 로댕갤러리 개관, 2004년 삼성미술관 리움 개관 등 다양한 사회문화 공익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문화 융성 활성화 지원 협약식’을 갖고 ‘2015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과 ‘해피존 티켓나눔’을 후원했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2008년부터 후원해온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문화 예술 균형 발전과 활성화를 목표로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국내 주요 그룹들이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재능을 갖춘 영재를 발굴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가하면 주민들에게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그룹들이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일부 그룹들은 재정적으로 어려운 예비 예술가들을 지원해...
지난해 2월 메세나협회장 취임사에서 박 회장은 “기업은 경제적 이윤 추구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유익함을 더해야 할 사회적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기업의 메세나 활동은 정부가 이루고자 하는 문화융성을 위한 기틀이며 국민 모두의 희망이기 때문에, 메세나를 통한 사회적 책임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권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기에는...
LG그룹은 문화예술의 창작과 교류를 통한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차원에서 문화사업 분야 전문 공익재단인 LG연암문화재단을 통해 LG아트센터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메세나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는 지난 2000년 공사비 620억원, 연면적 2만3140㎡(7000평), 1100여개 객석을 갖춘 최첨단 공연장인 LG아트센터를 건립해 다양한 문화권의 독특한 예술적 경향을...
롯데그룹은 지난해 9월 ‘롯데문화재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사장직을 직접 맡아 롯데콘서트홀 운영을 중심으로 클래식 음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롯데는 재단 출연금으로 총 200억원을 조성했다. 신 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출연하고 롯데물산, 롯데호텔, 롯데쇼핑 등 3사가 나머지...
CJ그룹은 ‘꿈키움창의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산업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CJ문화재단을 통해 전문 창작자를 발굴,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젊은 창작예술인을 지원해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의 기반을 다지고,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창작 콘텐츠가 한류로 이어지게 해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이 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