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 “공직자로서 안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국민 여러분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린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식 사과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일로 동포 여학생과 부모님이 받았을 충격과 동포 여러분의 마음에 큰...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으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한 최근 며칠. 미국에서도 월가가 발칵 뒤집히는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세계적인 금융정보 단말기로 잘 알려진 블룸버그통신의 기자들이 자사 터미널에 접속해 정부 당국자와 트레이더, 금융관계자 등 주요 고객의 막대한 정보를 열람해 취재에 활용해온 사실이 들통이 났다.
고객 정보보호 의무를 저버린...
미국 인기 TV쇼 'SNL'에서 '성추행 혐의'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사건을 패러디한 방송이 전파를 탔다.
지난 12일(한국시간) 방송된 미국 NBC의 'SNL(Saturday Night Live)'의 한 코너에서는 해당 사건을 풍자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 패러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미국인 남매 두 명을 둔 엄마가 '한국 정부의 잘 나가는 사람(Government Big Way)'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경찰에 신고한 주미 한국문화원 여직원이 돌연 사직했다.
이 직원은 윤 전 대변인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한 인턴직원으로부터 관련 사실을 전해듣고 워싱턴DC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미 한국문화원의 관계자는 “공교롭게 이번 사건이 일어난 직후이긴 하지만 그 직원은 원래 대통령...
박근혜대통령 방미기간에 터진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의 성희롱, 성추행 사건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남기 홍보수석 사의 표명 그리고 허태열 비서실장의 사과로 이어지고 급기야 박근혜 대통령까지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까지 내몰리고 있습니다. 사태의 심각성과 이 사건을 바라보는 국민의 여론이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들의 설명을 종합해보면 참모들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늑장 보고’ 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번 사건으로 청와대의 무너진 지휘체계와 위기관리 미숙 등 총체적 부실 논란을 면키 어려워 보인다.
청와대는 사건 인지 후 박 대통령에게 보고하기까지 26시간 동안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못했다. 대통령의...
국내외를 뒤흔든 ‘윤창중 스캔들’이 빠른 시일 내 수습되기 위해선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미국행 결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에선 이례적으로 미국에 윤 전 대변인 수사를 요청했지만 현재 우리 정부가 그를 강제로 미국에 보낼 방법이 없는데다 ‘한미 범죄인인도협정’상 인도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도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윤 전 대변인 사건은...
쇄신파의 한 재선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윤창중 스캔들은 청와대가 얼마나 안이한지를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이제는 당이 중심이 돼서 청와대의 쇄신까지 이끌어낼 수 있는 강한 지도부가 나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초선 의원도 “청와대 눈치만 보다가는 당이 먼저 망할 판”이라며 “청와대 거수기 노릇을 할 후보는 이제 안 된다”고 했다....
신화통신은 사건 내막을 자세하게 설명한 별도 기사에서 박 대통령은 미국 방문 기간 청와대 대변인을 해고하는 전례 없는 이벤트를 했다면서 이 파문은 한국의 새 정부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미국 경찰이 조사 결과에 따라 윤창중 소환 요청을 하면 외교 문제로 비화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마저 윤창중 성추행 의혹을 연일 비판하고 나섰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강타당한 5월 정국이 한 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오리무중의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대통령의 외국 방문 도중 공식 수행원의 성추행 의혹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한데다, 윤 전 대변인과 이남기 홍보수석간 낯뜨거운 진실공방까지 겹치면서 정국에 불어닥칠 후폭풍의 파급력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미국 현지경찰에 신고할 당시 피해여성인 인턴직원과 함께 다른 주미 한국문화원 직원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주미 대사관 조사결과 파악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현지상황에 정통한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다음 날 이른 아침, 대략 7시 조금 넘어 프레스센터가 있던 패어팩스 호텔 내...
대통령의 외국 방문 도중 공식 수행원의 성추행 의혹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은 향후 어떤 기록으로 남게 될까. 현재로서 사태는 정국에 불어닥칠 후폭풍의 파급력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윤 전 대변인은 성추행 의혹 일체를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밝혀질 진실에 따라 고위공직자 개인의 ‘스캔들’이 될...
성추행 의혹 사건이 터진 뒤 청와대 인사들이 보여준 대처 방식도 상식 이하였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이남기 수석이 '재수가 없게 됐다. 성희롱에 대해 변명해봐야 납득이 되지 않으니 대통령 방미에 누가 되지 않도록 빨리 워싱턴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가야 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1시 반 비행기를 예약해 놓았으니 호텔에서 짐을...
협상에 대해 “청와대의 제동과 지침 탓에 너무 멀고 험난해 매일 인내하고 양보하고 결단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불통인사가 결국 ‘윤창중 성추행 쇼킹’사태를 불러왔다”며 청와대의 인적ㆍ제도적 개편을 촉구했다.
그는 후임 원내대표에게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사건 국정조사 추진 △개헌 특위 구성 등을 후임 원내대표의 과제로 당부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강타당한 5월 정국이 한 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오리무중의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대통령의 외국 방문 도중 공식 수행원의 성추행 의혹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한데다, 윤 전 대변인과 이남기 홍보수석간 낯뜨거운 진실공방까지 겹치면서 정국에 불어닥칠 후폭풍의 파급력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다....
하지만 ‘윤창중 성추문’으로 방미 성과는 빛을 바랬고 국민의 관심 역시 윤창중 사건에 쏠린 형국이다.
민주당 등 야권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박 대통령의 인사 책임론을 제기하고 대국민 직접 사과를 주장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또한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과 이남기 홍보수석간의 진실공방까지 겹치면서 정치권의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12일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이 ‘윤창중 성추문’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한 데 대해 “사건의 본질은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반대했던 인물을 ‘제1호 인사’로 강행했던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다”고 말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건의 진상과 핵심내용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어 매우 유감”이라며 이 같이...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알린 '미시USA' 웹사이트를 '친노종북 선동 사이트'라고 규정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에 대해 미시USA 회원들이 발끈했다.
변 대표는 11일 트위터를 통해 "윤창중이 '미시USA'의 친노종북 세력에게 당한 듯 하다"며 "(친노종북 세력이) 교묘하고 계획적으로 거짓선동을 한판 벌였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청와대는 12일 윤창중 전 대변인의 방미 중 성추행 의혹과 관련 “미국 측에 조속히 수사를 진행해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중요한 것은 빨리 수사가 진행돼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우리는 (미국 측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윤 전 대변인도 협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이 청와대 공식 사과를 비롯해 인사 후폭풍으로 비화되고 있다.
이에 각계에서는 윤창중 전 대변인이 미국으로 직접 가서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우선 새누리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최경환, 이주영 의원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미국 현지 조사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경환 의원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