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5일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사건과 관련, “앞으로 이런 일이 있으면 어떤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차원에서도 일벌백계로 책임을 물어 또다시 이런 사고가 일어날 여지를 완전히 뿌리뽑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영상국무회의에서 “최근 28사단에서 장병구타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5일 군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군 검찰은 사건 발생 당일인 지난 4월 6일 선임병들이 폭행으로 멍이 든 윤 일병의 가슴 부위 등에 안티푸라민을 바르다가 윤 일병 본인으로 하여금 강압적으로 안티푸라민을 성기에도 바르도록 한 행위를 강제추행으로 판단했다.
윤 일병에 대해 상습적으로 구타 및 가혹행위를 한 이 병장과 하모 병장, 이모 상병, 지모 상병 등 4명은...
윤 일병 사건이 단적인 예다. 병영문화 개선 대책이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과연 얼마나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의문이다.
목숨을 잃은 사람은 돌아올 수 없다. 그러나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앵무새처럼 “철저한 진상조사를 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군대 내 가혹행위 관련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진상조사는 이어졌지만 아까운 젊은 목숨은 계속 사라지고 있다....
정치권은 상습적인 폭행과 가혹행위 끝에 사망해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윤 일병 사건의 전면적인 재조사를 촉구하며 군부대 실태 점검에 나섰다. 여야는 지난 6월 육군 22사단 임 병장 총기 난사 사건에 이어 지난달 27일 신병 자살 사건 등 충격적인 사건이 연이어 터지는 상황을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게 판단, 한 목소리로 국방부와 군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국회...
△윤일병 사건, 윤일병 폭행사건, 윤일병 사건 현장검증
4일 육군은 28사단 윤 일병 폭행사건을 재현한 현장검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이번 폭행사건을 주도했던 이 모 병장이 대답을 똑바로 안한다는 이유로 윤 일병의 뺨을 두차례 폭행하고 발로 왼쪽 옆구리를 다섯차례 폭행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한편 네티즌은 윤일병의 사망 사건에 대해 "윤일병 사건, 참으면 윤일병이 되고 폭발하면 임병장이 되는 이런 어이없는 군대" "윤일병 사건, 가해자들은 인간이 아니다. 법은 인간에게나 적용되는 것" "윤일병 사건,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 버젓이 일어나다니" "윤일병 사건, 사람을 죽이고 젊은 나이에 출소한단 말인가...
이밖에도 많은 네티즌은 "윤일병 사건 대국민 사과, 지금이 21세리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윤일병 사건 대국민 사과, 가해자들에게 윤일병이 당했던 것처럼 똑같이 해주고 싶은 심정이다" "윤일병 사건 대국민 사과, 이러니 군대를 피하기 위해 편법쓰는 사람들도 이해가 간다" "윤일병 사고 대국민 사과, 이게 사과로 될 일인가....
최근 임병장과 윤일병 사건처럼 군대문제가 수시로 불거지는데 굳이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이 진행돼야 하느냐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지적하는 시선과 또 하나는 예능은 예능으로 바라봐야 하며, 출연진이 좋아 재밌을 것 같다는 시선이다.
트위터 아이디 zoo****는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쇼트트랙 박승희·라미란·지나 확정. 윤일병이나 여러가지 작금의...
△28사단장 보직해임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윤일병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한 장관은 4일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하면서 28사단장 보직해임과 징계위원회 회부 계획을 알렸다.
한 장관은 “재판을 받는 가해자 및 방조자에게 엄정한 군기와 군령을 유지하기 위해 군형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엄중하게 조치하겠다....
육군 28사단 윤 일병 폭행사망 사건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전방부대인 6사단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추행과 가혹행위가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10월 6사단의 한 의무부대에 대해 직권조사를 벌여 6개월간 가혹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하고, 지난 5월 전역한 가해자 2명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했다고...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4일 육군 28사단 윤모(21) 일병 폭행 사망 사건에 대해 "국방부 검찰단으로 하여금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지시하고 재판 관할을 28사단에서 3군사령부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가진 대국민 사과성명 발표에서 "재판을 받는 가해자 및 방조자에게는 엄정한 군기와 군령을...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윤 일병 사건과 관련해 육군 고위직 인사까지 문책을 하겠다는 기사가 나오는데 진상조사가 우선돼야 한다"며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부모들이 자식을 안심하고 군에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만들어지는데 방점이 찍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를 구체적으로 추가 문책하는지는 알고 있지 않다...
윤일병 사건 문제를 공식으로 제기했던 군인권센터의 임태훈 소장이 윤일병 사건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4일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임태훈 소장은 윤일병 사건 가해자들의 살인 고의성 논란에 대해 "윤일병이 전입해 온 지 2주를 딱 넘어서부터 사망하기까지 35일간 구타와 가혹 행위가 계속됐다.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며 하루에 90회 정도 맞았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4일 선임병들의 집단폭행으로 사망한 28사단 윤 일병 사건에 대해 “보고 받은 것은 없고, 인지한 것은 7월31일”이라고 말했다. 7월31일은 해당 사건이 언론에 보도돼 알려지기 시작한 다음 날이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이 “6월 30일 취임한 이후 윤 일병 사건의 그간 과정에 대해 보고를...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윤일병 사건
'윤일병 사건'으로 온나라가 떠들썩한 가운데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방송예고에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MBC에 따르면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은 배우 김소연, 홍은희, 라미란,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 가수 지나, 걸스데이 혜리, 개그우먼 맹승지가 참여해 남자들과 똑같이 훈련을 받고 생활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