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KB금융 회장으로는 내부 출신 중 박지우 국민은행 수석 부행장과 윤웅원 KB금융 부사장, 윤종규 전 지주사 부사장, 김옥찬 전 국민은행 부행장 등이 후보로 꼽히고 있다.
외부 인사로는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과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 이종휘 전 우리은행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사실 김 회장의 조기 통합론은 지난 3월 윤용로 전 행장 대신 김한조 행장을 내정하면서 비공식적 포문을 열었다. 현재 정통 외환맨인 김 행장은 김 회장의 발언 이후 일주일 단위로 사내 메시지를 통해 조기 통합의 정당성을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직원들의 고용안정과 인사상 불이익이 없도록 통합 과정을 추진하겠다”며 사내 불안심리를 다독이고 있다. 이 같은...
지난달 윤용로 외환은행장이 물러나면서 김 회장 측근인 김한조 전 외환캐피탈 사장이 외환은행장에 임명됐다. 현재 주력 계열사 최고경영진(CEO) 상당수가 김 회장이 임명한 인사들이다.
여기에 김 회장은 최근 3년 임기후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었던 연임 규정을 3년을 더 연임할 수 있게 내부 규정을 바꿨다. 내년 3월 임기 만료와 함께 연임에 성공하면 오는...
최근 최흥식 전 하나금융 사장과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이 퇴임했고 이미 예정된 일이었지만 김 전 회장도 고문직에서 물러났다.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5명 중 4명을 교체했는데 물러난 사외이사 모두 김 전 회장 시절 선임된 인물들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KB, 신한 등 다른 지주사들도 ‘3+3’ 회장 임기제를 도입하고 있다”며 “경영의...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이 지난해 10억4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31일 외환은행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윤 전 행장은 지난해 급여 7억5000만원, 성과급 2억9300만원을 받아, 지난해 총 10억43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행장의 보수는 지난 2012년의 성과를 감안해 책정됐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기본급 20%를 반납한 금액이...
하나금융이 매트릭스 조직에 변화를 주고 있다. 올해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간의 실질적 통합 원년으로 정한 만큼 김정태 회장을 중심으로 보다 빠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정기 주주총회를 마치고 조직을 개편했다. 이번 인사에서 하나금융은 지주사 임원 25%를 감축했다. 김 회장과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이 힘을 합쳐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20일 열린 이임식에서 “하나은행을 내부의 경쟁자로 감정적으로 접근할 게 아니다”라며 “우리의 경쟁자는 다른 금융그룹, 나아가 글로벌 금융사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환과 하나가 힘을 합쳐야‘규모의 경제’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 큰 것...
윤용로 외환은행장의 패스포트에 적힌 일주일간의 기록이다. 다음주 퇴임을 앞둔 최고경영자(CEO)라고 보기에는 빡빡한 스케줄이다.
떠나기 전 진행하던 사업들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이순(耳順)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기내에서 밤잠을 청하며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있다.
지칠 법도 하지만 그의 얼굴엔 늘 미소가 가득하다. 발걸음에는 당당함까지 느껴진다....
거쳐 현재의 시드니지점 전환에 이르기까지 지난 37년간 한국과 호주의 돈독한 가교역할을 담당해 왔다.
윤용로 행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호주 FTA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호주 진출과 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외환은행의 시드니지점 개점은 매우 뜻 깊다”며“앞으로 호주에서 고객과 지역사회를 더욱 섬기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윤용로 은행장을 비롯한 19명의 전 임원과 노조간부들은 반포대교 남단~을지로 본점에 이르는 약 8km를 동행했다.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 폭우로 한 걸음, 한 걸음 떼는 것조차 힘들었지만 응원의 말을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며 전원 완주에 성공했다.
경남은행 역시 지난해 하반기 입사한 신입행원을 대상으로 무박 2일 행군을 실시했다. 50㎞ 구간을 체험학습...
또한 외환은행의 23개국 55개 해외점포망과 코트라의 84개국 122개 해외무역관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국내와 연계한 현지 금융지원 및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윤용로 행장은“정부와 금융기관간의 시스템 및 네트워크 연결은 물론 향후 새로운 글로벌상품, 서비스 개발 등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4700만 파운드의 신디케이트론 조달을 주선했고 나머지 3200만 파운드는 룩셈부르크 투자자가 자기자본 투자했다.
윤용로 은행장은 “이번 한일 공동 금융주선은 외환은행이 오랫동안 준비해 온 글로벌 현지 영업의 첫번째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며 “최근 경색된 한일 관계 속에서 민간차원의 경제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인사에서 윤용로 외환은행장과 최흥식 하나금융지주 사장, 임창섭 하나대투증권 사장을 퇴진 시키고, 외환은행장에 김한조 외환캐피탈 사장, 하나대투증권 사장에 IB부문 사장, 하나생명과 하나캐피탈 사장에 김인환·최순웅 부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김 전 회장의 사람들로 분류됐던 인사들의 모두 교체한 것이다. 금융계가 이번 인사에 주목할 수 밖에...
당초 연임이 확실시되던 윤용로 회장이 퇴임한 것은‘투 뱅크(two bank)’ 체제를 견지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이에 따라 김 내정자의 첫번째 중점 업무는 외환·하나SK카드 합병을 신속하게 마무리 짓는 것이 될 거라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공교롭게도 금융위 정례회의가 열리는 5일, 하나금융은 이사회를 열고 김 내정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자리를 지켰고 당초 연임이 확실시되던 윤용로 행장은 김한조 외환캐피탈 사장에게 외환은행 수장자리를 내어줬다. 업계 관계자들은 ‘투 뱅크(two bank)’ 체제를 견지하던 윤 행장이 퇴임함에 따라 김정태 회장을 중심으로 하나·외환은행 통합이 더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주 임원 25% 감축… 조직슬림화 = 하나금융은 지난달 28일 이사회...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연임에 성공하고, 관료 출신인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물러나게 됐다. 하나금융그룹에 하나은행에는 연속성을, 외환은행에는 변화를 선택한 것이다.
하나은행장과 외환은행장의 임기는 ‘2+1’ 체제로 총 3년이다. 김종준 행장은 2년 임기 뒤 1년 연임이 확정된 것이다. 지난 28일, 이사회 내 위원회인 경영발전보상위원회(이하 경발위)는...
윤용로 현 외환은행장은 임기 2년을 마치고 물러났다. 김종준(58) 하나은행장은 연임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지주사 사장을 없애고 임원 3명을 줄이는 등 조직 슬림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28일 경영발전보상위원회(경발위)를 열어 하나은행장과 외환은행장 후보로 김 행장과 김 사장을 각각 추천했다고 2일 밝혔다.
윤 행장은...
윤용로 현 외환은행장은 임기 2년을 마치고 물러났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연임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28일 경영발전보상위원회(경발위)를 열어 하나은행장과 외환은행장 후보로 김 행장과 김 사장을 각각 추천했다고 2일 밝혔다.
윤 행장은 경발위의 면접에 불참했다. 그는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을 인수하고 나서 선임된 첫 외환은행장이다.
하나...
이날 협의회에는 이순우 우리은행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이건호 국민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금융지주 회장, 김주하 농협은행장, 이원태 수협은행장, 리처드 힐 한국SC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은행장들은 또 은행의 수익성 악화는 부실 흡수능력을 약화시켜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도 작용하는 만큼 비용 절감·생산성 제고...
“개인정보 보호를 비롯한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에 더욱 중점을 둬야 한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지난 1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상반기 전국 지점장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행장은“최근 금융산업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며“이럴 때일 수록 개인정보 보호를 비롯한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에 힘써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