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총리는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보선에 출마했던 2013년 4월 4일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홍 지사는 한나라당 대표 경선을 앞둔 2011년 6월 윤승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통해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9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끝나면 이 전 총리와 홍 지사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일정도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기업은 이때부터 고위급 공직자 출신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데 공을 들였다. 전직 행정자치부 장관,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건설교통부 차관보 등이 잇따라 영입됐다.
한편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도 2010∼2012년 사외이사를 지낸 바 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홍준표 경남지사에 1억원을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해 돈의 전달자로 지목된 경남기업 전 부사장 윤승모씨가 돈의 조성 단계부터 적극 개입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성 전 회장이 고인이 된 상태에서 의혹을 풀어낼 몇 안 되는 증인으로 여겨지는 윤씨가 사건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미여서 앞으로 수사 추이가 주목된다....
이날 오전 일부 언론은 홍 지사의 측근이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만나 "1억원을 전달할 때 의원회관에서 홍 지사를 만나지 못해 보좌관에게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해 달라"고 회유를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직후 홍 지사는 "나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진상을 알아보기 위해서 만났을 수가 있다"면서 "그러나 회유 운운하는 건 좀...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4일 돈 전달자라고 주장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회유했다는 의혹에 대해 “나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진상을 알아보기 위해서 만났을 수가 있다”면서 “그러나 회유 운운하는 건 좀 과하다”고 부인했다.
홍 지사는 이날 도청 출근길에 기자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윤씨하고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내 주변에도 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홍 지사에겐 지난 2011년 당대표경선 당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통해 성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는 구체적인 의혹이 제기돼 있다.
새정치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은 22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홍 지사는 중간 전달자가 있고, 이를 부인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평소 성격 같으면 적극적으로 방어를 한다든가 공격할 텐데...
검찰은 증거분석을 마치는대로 전직 경남기업 부사장이었던 윤승모 씨와 한장섭 씨를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윤씨는 성 전 회장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1억원 건네면서 실제 돈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됐고, 한씨는 경남기업의 비자금 중 현금화 된 32억여원을 관리했던 것으로 알려져 이번 의혹을 풀 수 있는 핵심인물로 꼽히고 있다.
성완종 리스트를 분석하던 중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말하며 강용석 변호사는 “아마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돈을 준 사람은 윤승모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며 “검찰에서 윤승모부터 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철희는 “윤승모 아들하고 우리 아이하고 같은 학교를 다녀서 저도 아는 사람”이라며 “현재 암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강용석 변호사는...
검찰은 성 전 회장의 비자금 인출 내역이 담긴 USB메모리를 한장섭 경남기업 부사장으로부터 건네받아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1억원을 건넸다고 주장하며 전달책으로 지목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 외에 비자금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 내부 관계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
사를 진행해왔다.
여기에는 성 전 회장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1억원을 건넸다고 주장하며 전달책으로 지목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 외에 현장지원금 32억여원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한장섭 전 경남기업 부사장도 포함됐다. 현금화된 비자금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 기업 관계자들가 윤 전 부사장 외에도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자금을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홍준표 경남지사는 15일 경남기업 부사장을 지낸 윤승모씨를 통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여기서 내가 무슨 얘기를 해 본들, 밖에서 이랬다 저랬다 얘기해 본들 국민이 믿겠나. 통상 정치인들이 다 그렇게 하지 않냐”며 이 같이 말해다....
수시팀이 이번에 신변조사에 착수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의 경우 성 전 회장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면서 전달책 역할을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특별수사팀은 조만간 이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본격화하기로 하고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검찰의 경남기업 수사에서 밝혀진 250억원가량의 비자금 중 용처 규명이 덜 된...
한편 수사팀은 2011년 6월 한나라당 당대표 선거에서 홍준표 지사 캠프 공보특보로 근무할 당시 한 부사장으로부터 1억원을 전달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윤승모씨를 조만간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최근 윤씨와 성 전 회장 측근 일부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취했다.
수사팀은 윤씨를 상대로 성 전 회장 지시대로 홍 지사에게 돈을 전달했는지, 돈을 전달하지는...
이른 바 '성완종 리스트'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1억원 수수 의혹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수사대상으로 급부상 하고 있습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부사장은 특별수사팀이 구성된 지난 12일 출국금지 조치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정치권 금품 제공 내역을 공개했던...
성 전 회장은 홍 지사에게 1억원을 건넸다고 진술하면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전달책으로 거론했다. 검찰은 홍 지사에게 적용되는 혐의액수가 크기 때문에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이 적용돼 공소시효가 길고, 전달책이 구체적으로 지목된 점 등을 근거로 이 사건 수사 시작을 홍 지사로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홍 지사에게 전달된 비자금...